목포 수협 위판장 (55척위판)
어제 휴일을 지나 많은 배들이 위판을 하고, 유자망11척 중 조기 720박스가 가장 많은 조기를 잡았습니다.
위판에 참여한 선박이 많아서 인지 판장이 조기와 갈치 기타 어종이 가득한 모습 이네요.
오늘은 삼치와 반어 무더기도 보입니다.
오늘은 위판량이 많아서인지 가격이 저렴하게 위판 되었습니다.
띠갈치는 약10만원, 바라조기 10만원선 (소매가기준)에 거래 되었네요.
요즘 나오는 조기는 살이 오르고 단단해져 선도도 괜찮고 상태 좋습니다.
살이 물러지고 터지고 하는건 파조기로 분류되어 판장에 보이지 않습니다.
삼치도 보이네요.
상자당 약 2마리씩 들어가있는 삼치는 상자당 3만원선(도매가기준)에 거래 되었습니다.
식당에서 흔히 마리당 7천원씩 주문해서 드시는 삼치는 고등어만한 작은사이즈의 삼치로,
국내에서 대량소비하는 식당에는 단가문제나 크기문제로 많이 사용되지 않아 개인이 소비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대부분 선어상태로 일본으로 많이 수출 되고있는 생선 중 하나 입니다.
반어 입니다.
어떻게 보면 조기같이 생기기도 하고, 비늘을 보면 민어같이 생기기도 하죠.
정확한 이름은 "수조기" 민어과 생선 입니다.
사이즈가 일반 조기보다 크고 살이 오른 "부세"는 참조기와 그 형태와 생김새가 비슷하니,
조기로 착각하시는분들이 많으나 같은 민어과 생선이여도 그 이름과 맛이 다 다릅니다.
참조기, 백조기, 수조기(반어), 부세, 보구치 등 다 비슷하게 생긴 조기이니 생김새에 유의하세요.
달병어, 아귀 등 다양한 생선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목포 위판장에는 잘 보이지 않는 어종이지만, 10월 제철인,
"전어, 대하, 꽃게, 굴, 낙지 등" 필요하신 생선은 주문예약하기를 통해 문의 부탁 합니다.
전어는 조금 더 있어야 가격이 저렴해질 예정 입니다.
꽃게는 현재 어획량이 급감하여 진도 서망꽃게를 주로 판매하였지만, 올해는 값이 비싸 선어꽃게를 판매하게될지 고민 중 입니다.
굴은 올해 날씨가 빨리 추워져 김장철이 빨라지는만큼 새우젓을 구매하시기전 굴이 필요하면 말씀해주세요.(kg당판매가능)
대하는 선도에 매우 민감하며, 대부분 드시는 살아있는 대하는 흰다리새우,토종 대하는 대부분 죽어있는 선어상태!
낙지는 1년 중 가장 저렴하고 맛이 있을때 입니다. 현재 상시판매중이며, 살아있는 상태로 배송됩니다.
이외에 아래의 수산물이 위판 되었습니다.
아귀, 자리돔, 등테기, 송어, 광어, 달병어, 반어, 물메기, 꽈리상어, 삼치, 덕자, 갈치, 조기
오늘의 판매 수산물에 올라오지 않더라도 주문예약하기를 통해 예약문의를 주시면 구매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단, 일부 상품은 위판이 되더라도 주문이 불가 할 수 있습니다. (위판장 경매 특성상 소량 입찰 불가)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0.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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