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 충북 제천시 여성회관에서 열린 의당(毅堂) 박세화(朴世和)선생의 학문세계와 병산영당 학술세미나에 참석햇다.
단양에서 위의 분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제천으로 갔다.
뒷편에 좌로부터 이흥렬( 평강개발 CEO),지성룡(단양향토사학자,소백문화기획),앞에 앚아 계신분이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이신 윤수경(단양 향토사학자)님 이시다.
와....아니 그런데.....처음엔 몇분 안계셔서 좀 썰렁할것 같은 예감이 들엇는데....나중엔 앉을 자리도 없이 꽉찼다.....대성황....
병산영당 도유사이신 안광영 선생님과 수석장의 양승운 님이 많은 수고와 준비를 철저히 하셨고....제천문화원 이광진 원장님과 황금자 사무국장님등이 많은 수고를 하셨다.
의당 박세화 선생님이 경술국치를 당하여 자정순국하실 때,단식 6일째에 의관을 정제하시고 쓰신 '예의조선'이다.
사암 안재극선생님과 해산제 양재명 선생님의 영정
사회는 최명환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하였다.
의당 박세화 선생님의 영정과 예의조선 서(書)
제천과 단양지역 송광호 국회의원과 제천문화원 황금자 사무국장님
제천 세명대 구완회교수님의 발표
안상경 충북대교수의 발표
공주대 한문학과 정경훈 교수의 발표
의당집을 엮어서 펴낸 과정등을 상세히 설명하신다.
의당집 이본 현황
대전국립묘지에 묻히신 의당 박세화 선생님.
좌로 부터 구완회(세명대),안상경(충북대),김종수(한국학중앙연구원),이창식 좌장(세명대),장승구(세명대),정경훈(공주대),강석근(동국대)교수분들의 좌담회
공주대 정경훈 교수가 오늘 처음으로 공개한 자료중의 하나양
崇正學闢異端 정학(儒學)을 숭상하고 이단(異端, 불교 등)을 배척하고
숭정학벽이단
尊中華攘夷狄 중화(中華)를 존중하고 이적(夷狄, 오랑캐)을 물리친다.
존중화양이적
(해제=서수용=인사동 한국고문헌연구소,영주 선비촌 선비수련원 원장)
제가 뜻을 잘몰라서 지기인 서수용군에게 해제를 부탁했습니다.
경북 예천과 문경지역에서 활동하시고 (사)국학연구회 편집간사이신 안중식(安仲植)선생님은 사암(思庵)안재극(安在極)선생님의 증손이시다.얼굴이 보이시는 분이 양승운선생님이시다.
사암 안재극 선생은 예천 용궁출신인데....이강년 선생의 호좌의진의 종사로서 의병전쟁에 투신하셨던 분이시다.
의당 박세화 선생의 자정(단식)순국일지인 '창동일기'는 이번에 처음 발표(공개)되는 것으로 병산영당 도유사이신 안광영선생께서 공들여 번역을 하여 실으셨다.고마움과...후학으로서 부끄러움과...그리고...자료를 주심에 정말 너무나 감사드린다.
'의당 박세화의 단식 순도일기: 창동일기' 라고 인터넷에 140여 페이지짜리 책이 김종수님이 번역한 책이 있군요...
학술세미나가 끝나고 저녁을 참석자 여러분과 같이 했고...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고....정담어린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습재 이소응(춘천의병장) 선생님의 증손자를 만나서 인사를 했습니다.
저녁식사후 단양으로 윤수경님 차를 같이 타고 왔고....나는 다음날 호좌의진인 이강년의병진의 전적지인 사인암과 올산과 저수령을 답사하기위해 혼자 찜질방에 잤다.
단양터미널 앞의 쏘가리형상의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