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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부근리 고인돌을 걸어서 걸어서 도착한 후 감동속에...
정다운 모습들에 취했더랬읍니다.
그리고 강화역사박물관을 관람하는데 일부는 더 나은 박물관을 위해 두어군데 공사중이었고 참 잘 들어왔다시며 돌아보시던 중 한병일팀장님 갯벌과 조력발전을 할경우 세계5대갯벌은 어찌될지에 대한 설명과 강화군조가 저어새인것이며 전세계에서 지금 조력발전을 왜 건설대신 다시 세웠던 조력발전으로 훼손된 갯벌들을 환원사업을 벌이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독일의 경우를 들어 설명하셨죠.
그리고 특별 전시실로 들어가니 나들길 1코스인 은수물옆 강화여고 기숙사건축공사로 인해 발굴된 고려청자들이며
교동 연륙교공사로 인한 옥림리 중성 발굴작업때 출토된 고려청자들이 새로이 전시되고
촉박한 시간이 아니었더면 좀더 세세이 돌아볼텐데 다시 연미정으로 이동해야하므로 관람을 마치고
시간상 차로 이동한 연미정자엘 오르는 중입니다.
정자에서 바라본 민통선안.. 돌머리로 가는 고성동마을과 조강건너편은 개풍군입니다.
왼종일 바람이 그리도 불어대시더니 이 날은 아주 시계가 좋았읍니다.
바다건너가 바로 이북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한숨섞인 긴 숨을 토해내시는 충북의제님들 다시보고 또 바라보며 여장뒤 철통방위를 지켜내는 병사들과 군시절 이야기하시며 하릴없이 바라봅니다.
한병일 팀장님은 다시 또 설명해 주시는 중
다시 또 단체사진을.. 기념이라고
이렇게 담았어요. 님들의 모습 !!!
의제 막둥님께서 여장위에 앉아 저녁놀을 바라봅니다. 마치 여고생같이
곧 연초록 새싹을 틔워 푸르러질 느티는 저무는 햇님친구하며 정자를 감싸고
600살 나이를 향해가는 느티에 안긴 강도팔경의 하나인 연미정자는 묵묵 ㅡ 오늘도 말없이 남북통일을 꿈꿉니다.
남북이 나뉘기전 저 바다엔 삼남지방에서 올라와 한양 마포나루로 가는 세곡선들로 불야성을 이루었다는데...
해거름녘 연미정자는 제홀로 무슨 상념에 들어있는걸까요? 어쩌면 남북이 하나로 열리는 날을 손가락꼽느라 손수건돌리기하듯 10개의 기둥을 세어가며 봄 날을 가로지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떠나가고 다시 고요가 깃든 정자를 뒤로한 시각 어느새 오후 6시 10분이 지나가고 있을무렵 오늘 일정을 마치고 의제님들은 숙소인 하점면 만화가 박흥열님댁으로 향해가시고 팀장님과 버스를 기다려 읍내로 돌아와 할머니집에 가 저녁대신 두부를 구워먹고 부랴부랴 시간 맞추어 수업하러 갔지요.
시간상 들리시지 못하고 가신 갑곶돈대는 이렇게...
언제쯤이면 강화도로 들어오는 관문이던 제물진의 모습이 복원되고 부근리로 이사한 구(강화역사박물관)이 다시 새 주인을 만나 끊임없는 발길들 이어질런지~ ~~~
천진한 아이들의 모습속에서 강화나들길의 밝은 내일을 들여다보며
봄 수액을 퍼올리는라 부산한 은행나무가지에 날아앉아 언제쯤이면 다시 충북의제님들이 이 곳 갑곶돈대를 찾으시려나 기두는 산새 한 마리 동락천을 가르는 오리들의 날개짓소리를 듣고있네요.
산수유 곱게 피어있는 갑곶돈대 아래서.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심도기행 화남길위에서 단기 4346 계사년 사월스므닷새 노래하는 사랑의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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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곰배령 정말 좋지요.
심도기행 특별전에서 뵈었으면 했는데 더 좋은곳 가신다하니 잘 다녀오시구
여산의 진달래 다 지기전 함 뵈요. 주신 책 간간이 보고 있어요. 밖으로 돌아치느라.. ㅎㅎ
청주가 고향이신건 몰랐네요. 지난 주 수요일에 청주 갔다가 속리산들러서 왔어요.법주사 팔상전도 보고^ㅎ^~
후기 올리시는 작업이 만만치 않은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올리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