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전날의 숙취를 걱정해주신 형님께서 호출을 하셨네요. 오분대기조 바로 출동합니다.ㅋㅋ
해장이 필요하진 않지만 국물로 심신을 완전히 안정시켜주고 오랜만에 품격있게 놀아보려구 향한 곳은 자바데이브.^^
이곳은 완전 초절정 언빌~리버블 동안 부부께서 운영하시는 곳이죠. 처음엔 둘 다 알바생인줄 알았어요.ㅋㅋㅋ
암튼 반갑게 맞아주시는 파스타님과 부군님을 뒤로하고 저는 형님들을 위해 까페에 까스활명수를 사왔네요.ㅠ.ㅠ
사실 활명수 먹을정도면 집으로 가야지만 저희같은 경우 활명수를 발판삼아 더 많이~ 먹을수 있는 원동력을 얻거든요.
어쨌든 음료 세잔과 활명수로 탄력받은 큰 형님의 분부로 치즈갈릭브레드를 주문했습니다.
그럼 까페를 잘 안가는 오지도 가끔은 간다는 자바데이브 구경하시죠.ㅎㅎㅎ
음료가 나와주셨네요. 그린티 라떼 4000냥 아메리카노 3500냥 자바칩 플래치노 5500냥.^^
파스타님이 아주 예쁘게 만들어주셨네요. 처음 드셔보신다는 형님도 달달한게 괜찮다네요.
문제는 형님이 원래 풀때기를 싫어하신대요.ㅋㅋㅋ
요건 다른 형님께서 드신 아메리카노. 역모에 휘말려서 사약을 받는것도 아니고...ㅠ.ㅠ
커피를 못마시는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안가는 메뉴입니다.ㅋㅋㅋ
요건 전반적으로 달달해주시는 자바칩 플래치노. 아이고 이름도 기네... 달달하니 초코맛도 나고 완전 초딩용입니다.^^
좀 지나서 나와주신 치즈갈릭브래드 5500냥. 위에 파슬리 가루랑 마늘 다진게 보이네요. 요런거 좋아합니다.^^
마늘향이 진하게 나는게 아~주 맘에 드네요. 파스타님이 직접 갈릭소스를 배합해서 만드셨답니다. 맛도 괜찮네요.^^
빵 안쪽에는 치즈가 숨어계시네요. 전반적으로 훌륭하지만 빵 두께가 좀 있어서 살짝 맨 빵먹는 느낌이 나더군요.
40년간 빵과 함께한 빵달 능산님께서 파스타님과 많은 의견을 주고 받았으니 더욱 업그레이드 될거라 생각합니다.^^
해장은 샤브샤브로 했는디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