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작가의 추천을 받은 '셰프의 테이블' - 넷플릭스에서 찾아보았어요.
1부부터 보았어야 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5부와 6부를 보게 되었네요.
요리만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요리가 태어난 나라의 문화, 생활 모습 등도 보여주어 정말 좋았어요.
- 미국 남부 전통 요리를 지켜나가려는 마샤마 베일리
- 이탈리아 토스카나 요리를 '할머니 요리의 맛과 아버지의 전통'를 살려 자신만의 독자적인 방법으로 지켜나가는 다리오 체키니
- 인도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생활하면서 이야기로 맛을 찾아가는 아스마 칸
- 분자 요리, 실험적인 요리로 차별성을 두는 숀 브록
- 멕시코 전통요리를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구현하고 있는 크리스티나 마르티네스
- 과거의 요리법, 어머니들의 요리법 등을 지켜나가고 있는 무사 다으데비렌
- 100% 유기농으로 진짜 태국의 맛을 지키고 있는 보 송위사와
- 아방가르드한 음식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만들고 있는 알베르트 아드리아
못 본 1부부터 4부까지 보고 싶었지만, 나중으로 미루고....
3부에서 우리나라 정관스님의 사찰음식도 나오네요.
이 시리즈 보고...
갑자기 사찰음식 강좌 신청하게 되었어요.(예전에 홍승 스님으로부터 배우긴 했지만 다시 또 다른 스님에게도 배우고 싶어서)
첫댓글 개인사도 흥미로웠고 저는 특히 그림들을 잘 잡아서 좋았어요.
역시 그랬군요. 그림뿐 아니라 풍경, 저마다 다른 도시와 마을 모습도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