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10-18
1️⃣김여사 휴대폰 압수도 안한 檢, 그래놓고 “증거 못찾아”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의혹을 받아온 김건희 여사를 무혐의 처분한 것을 놓고 비판 여론이 비등하고 있음. 오늘 아침 9개 조간신문 가운데 8개가 사설로 검찰의 행태를 비판
•검찰은 어제 설명회에서 김여사가 주가조작에 가담한 의심은 들지만 ‘증거가 없다’, ‘확인을 못했다’는 이유를 전가의 보도처럼 반복제시. 증거가 없다는 건 증거 수집을 적극적으로 안했다는 자백이기도 함. 실제로 검찰은 김여사의 휴대폰조차 압수수색하지 않았다고 함. 휴대폰 압수수색은 일반범죄는 물론 주가조작 같은 중대범죄 수사에서는 기본중에 기본임
2️⃣윤 대통령은 “법치 확립”
검찰로부터 아내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관변단체(바르게살기운동) 행사에 참석해 “법치 확립”을 강조. 윤 대통령은 강릉에서 열린 이 단체 전국회원대회에 축사에서 “모든 사람의 자유를 서로 존중하기 위해 올바른 질서를 세우고 법치를 확립하는 일에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주셔야 한다”고 말해
3️⃣한, 3대요구... 대통령실 “바로 싸움 걸어와”
다음 주 대통령과 만날 예정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검찰의 무혐의 결정이 나오기에 앞서 어제 김여사와 관련한 3대 사항(대외 활동 중단, 인적 쇄신, 의혹 관련 조사 협조)을 요구. 대통령실은 “선거가 끝나자 바로 싸움을 걸어온다”며 부정적 반응. 그러나 독대까지는 공식적으론 무대응 입장을 유지한다는 입장. 그러나 21일 어간으로 알려진 독대에서 윤 대통령의 메시지에 따라 김건희 특검법 이탈표로 이어질 수 있어 고민도 크다고
4️⃣방통위 2인체제 처분 위법 판결...'YTN 민영화' 등에 영향
위원 5명의 합의제 기구인 방송통신위원회가 2명의 위원만으로 의결한 처분은 위법이라는 어제 법원 판결의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전망됨. 대통령 추천 위원 2명만으로 1년 넘도록 의결했던 140여건 안건들이 줄줄이 법정으로 갈 공산이 커졌음. YTN 민영화(최대주주 변경 승인), MBC·KBS·EBS 이사 선임은 이미 소송중
5️⃣한강, 일주일 만에 공개석상에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한강이 수상결정 일주일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음. 어제 열린 ‘포니정(정세영 전 현대그룹회장) 혁신상’ 시상식에 참석한 것. 한강은 "수상 소식을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주셨던 지난 일주일이 특별한 감동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함. 또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글을 써가면서 책 속에서 독자들을 만나고 싶다"며 봄부터 써온 소설 한 편을 완성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전함
6️⃣北 주체연호 지우기...독자 우상화?
북한 노동신문에서 김일성 주석의 출생연도인 1912년을 원년으로 하는 북한의 독특한 주체연호가 지난 13일부터 사라졌음. 1997년부터 주체연호를 도입한 북한은 김여정 당 부부장 명의로 12일 밤에 낸 담화 등 각종 담화에도 주체연호가 아닌 서기 연호를 사용. 통일부는 “선대에 의존하지 않는 독자 우상화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분석
7️⃣이스라엘 외무 “하마스 최고지도자 신와르 제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정치국 최고지도자인 야흐야 신와르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 하마스의 군사지도자로 활동해 온 신와르는 올 7월31일 역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사망한 이스마일 하니야의 뒤를 이어 8월6일 정치국 최고지도자에 올랐음. 하마스의 실질적인 수장직에 오른 지 3개월 만에 사망한 것. 7월 31일 암살된 이스마일 하니예에 이어 신와르까지 사망하면서 하마스도 운영에 타격이 불가피
8️⃣지난해 고독사 3600여명
주변과 단절된 채 지내다가 '외롭게 숨진' 인구가 2년째 늘어 지난해 연간 36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음. 사망자의 8할 이상은 남성. 특히 50~60대 남성이 전체 고독사 건수의 과반. MZ세대의 경우, 전체 고독사 내 비중은 약 6%에 그쳤지만 상당수 자살한 것으로 파악
9️⃣내년부터 20~34살 2년마다 정신건강검사
보건복지부가 내년부터 20∼34살 청년들은 2년마다 정신건강검사를 받게 하겠다고 밝힘. 중증 정신질환이 주로 처음 발생하는 청년기에 주기적인 정신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만성화를 예방하잔 취지. 우울장애, 조현병스펙트럼, 양극성장애 등 주요 정신질환이 발병하는 중위연령이 20∼30대라고
🔟LG '기사회생'...임찬규·에르난데스 무실점 합작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2연패하며 플레이오프 탈락위기에 몰렸다가 첫 승을 거두며 기사회생. 어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 임찬규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특급 계투에 힘입어 삼성을 1-0으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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