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눅스 테라퓨틱스는 암에 대한 종양 활성화 면역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 단계의 바이오 제약 회사입니다.
제눅스 테라퓨틱스는 전립선암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물 임상시험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임상결과 12주 후, 16명의 환자 모두 전립선 특이 항원(PSA)이 최소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16명의 환자 중 10명은 PSA가 90% 감소했고, 이중 5명은 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환자의 4분의 3은 PSA가 50% 감소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고, 절반은 12주 이상 90% 감소를 유지했습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이 같은 성과를 "전례 없는"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윌리엄 블레어 분석가인 맷 핍스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이 결과가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믿고 있으며, 약물의 임상적 프로필 개선에 따라 미국에서 JANX007의 최고 매출 추정치를 17억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덕분에 제눅스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불기둥을 내뿜으면서 +49% 상승하였습니다.
그리고 월가에선 제눅스 테라퓨틱스의 목표주가를 90달러 이상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만큼 임상시험이 성공적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 같습니다.
한편 제눅스 테라퓨틱스는 3억달러 규모의 보통주 또는 사전 자금 조달 워런트를 공모한다고 합니다.
인수자에게 최대 4,500만 달러 의 추가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30일 옵션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공모를 통해 자금은 조달한 제눅스는 내부 제품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일반적인 기업 목적으로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