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계속해서 전해지는
눈 소식에,,
지인들이 보내주는
멋진 설산 사진들에,,
맘이 싱숭생숭
엉덩이가 들썩들썩! ㅋㅋ
저만 그런게
아니었나 봅니다 ^^
요기 모이신 바우님들도
같은 마음이셨죠 ^^
오늘은 원주에서
다섯분이나 참석을 하셨습니다
환영합니다~!!
오늘도 역시 역방향 걷기라
스탬프를 먼저 찍고
준비합니다 ^^
언제뵈도 든든한 두 분
10구간지기 하곤님,
낭만주객님입니다 ^^
역방향으로 걷는 길은
늘 새롭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조금만 생각을 전환하면
얼마든지 지루하지 않게
새롭게 느끼며 살 수 있으리라는
평범한 진리를 새삼 배웁니다
^^
첫번째 쉼을 가집니다
자~~~
따뜻한 차 한잔 하세요~^^
늘 후미에서
바우님들을 챙기시는
우리 국장님 !
오늘은 바우길의 포토그래퍼 테라님도 함께입니다 ^^
앗~!
국장님 뒤에 구간지기님이
살짝 보이네요 ^^
천천히 느긋하게
내려오던 길을
오늘은 숨가쁘게 오릅니다
포근한 날씨에
벌써부터 땀이 납니다 ^^
산길에 오르기 전
이 곳에서
잠시 쉬면서 옷도 벗고
다시 장비를 점검합니다
분명 한 겨울인데
이 숲은 가을 느낌입니다
^^
너무 조용해
숲의 소리와 나무의 기운을
맘껏 느끼며 안을 수 있어
진정 행복했습니다
^^
천주교 신자들이
잠들어 계신곳을
지납니다
조용히~~~
그냥 지나 칠 수 없는
고래를 닮은 바위
찰칵! ^^
신목 앞에서 잠시 쉬며
간절한 바램도
전해 봅니다
힘내세요~~!!
점심 먹으러 오는길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
새로 생긴 임도에서의
즐거운 점심시간 !!
^^
이제 본격적으로
오후 걸음이 시작됩니다
배는 부른데,,
가파른 오르막을 어쩌나,,,ㅠ
걱정 많으셨죠 ㅎ
평소에는 조심조심
내려오던 길을
오늘은 숨가쁘게 올라갑니다
일명 " 깔딱고개 " ^^
솔바우 전망대에서
바라 본 풍경입니다
원주에서 오신분들과 한컷 !
즐거운 걸음이 되셨기를,,
언제든 다시 오세요~^^♡
강릉바우길은 어디든
이렇게 멋진 금강소나무를
만날 수 있는 길이라서
너무 좋습니다 !!
승천사 옆 소나무 숲에서의
쉼 !
다시 사진을 봐도 얼마나 좋은지요~^^
나무도 사람도
모두가 아름답습니다 !!
멀리 보이는
설산의 풍경은
바라만 봐도 설레입니다 ^^
조릿대가 가득한 이 길 !
제가 너무 애정하는 길입니다
❤️
조용한 숲속에서
사각 사각 ❄️ 눈을 밟고 걷는
발걸음이 너무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그러셨죠 ^^
고즈넉한 풍경
참으로 아름답죠 ^^
얼마전에도 와서
왕릉 뒤에 숲에 올라
내려다 본 풍경은 정말 그림 같았습니다 ^^
그러나 역시 눈 쌓인
명주군왕릉의
풍경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홍살문을 지나며
오늘의 걸음은 마무리 됩니다
왠지,,, 아직도
신정보다는 설날이 지나야
진정으로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 드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
한 발 한 발 눈길을 걸으시면서,,
세웠던 신년 계획들
새롭게 다지시는
좋은 시간이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금강소나무의 좋은 기운을
한껏 받으셨으니
모든일이 다 잘 되실겁니다
^^
길을 걸으며 스카이블루님이
" 바우길을 걸으면
일년이 금방 가는 것 같다" 고 하시더군요 ^^
공감합니다 !!
매주 즐겁게 !
변화하는 계절을
만끽하다 보면
어느 새 한 해의 끝자락을
걷곤 하죠^^
올 해도 그렇게
더더욱 즐겁고 건강하게
바우길에서 행복하기로 해요~!!
구간지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 한 바우님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다음 주 11구간 신사임당길에서
뵙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허브언니가 좋아하는 쫄로리 쫄로리 걷는 사진 속에 저도 포함되어 있다는게 넘 행복합니다.
바우님들과 오래오래 함께 걷고 싶어요.
바우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아~기억하시는군요
한줄로 나란히 나란히 걷는 걸 좋아한다는 걸~
감사합니다 ^^
늘 조용히 오셔서~
말씀도 조용히 조용히~^^
저도 새치미님과 오래오래 걷고 싶습니다
다음길에서 반갑게 뵐께요~💕❤️😍
쫄로리 쫄로리
강릉 사투리인가요?
너무 이쁜말이네요 ^^
또 하나 배워갑니다 😀
역방향걷기 깔딱고개가 좀 힘들었을 텐데 ... 17개 구간 중 내가 역방향 걷기 안해본 구간이 10구간입니다 ㅎㅎ
저도 10구간 역방향걷기는 처음이었어요~~
칭런님은 10구간은 계속 역방향으로 걷자고 ^^
조심조심 내려와야 했던 길을 올라가니 더 편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
시도제에서 뵐께요
거북이님 ❤️😍
ㅎㅎ
마음이 들통나버렸어요~
은근 눈 내리길 바랬던 저
숲속에서 눈을 밟을 수 있어
그래도 행복했어요~
오랜만에 뵈어 반갑고
생각지도 못했던 배려에
감동이었구요
허브언니 감사합니다~^^
❤️
길은 언제나 다른 모습으로 우릴 기다리는데,,
바쁘게 일하시면서도
마음 한자락은 늘 길에 머무시는 걸 잘 알지요~
얼마나 오고 싶으실까,,,
늘 마음이 쓰이지요 ^^
오랫만에 함께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해요~~💕❤️😍
전망대 오르는 길이
가을에서 겨울로 계절을 넘어가는 듯
멋스러웠습니다.
다음주
시도제가 기대되네요.
그렇죠 ^^
두 세개의 계절을 걸은 것 같은 하루였네요~
다음주에 뵐께요~^^😍
제가 해 보지 않아서 그런지 아무리 생각해도
걸으면서 폰으로 찍는다는 게 그리 쉽지는 않을 것 같다는 ...
허브님의 상당히 많은 사진에 항상 놀라곤 합니다.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ㅋㅋ
저는 인물에 촛점을 맞추지 않고 바우님들이 있는 전체 풍경을 찍다보니 가능한 일이지요 ^^
걸으면서
그저 고민없이 찰칵 !
^^
커피 마시러 가실때 미리 연락주세요~
제가 사드리고 싶습니다 ! *^-^*
심스테파노길에서
언제나 늘 그 자리를 지키며,
강릉바우길 식구들이 언제 지나가나 늘 지켜보며
말 없이 기다리는 고래~
겨울에서야 자신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주변 풀이 많았을 때는 잘 몰랐는데,
그날에서야 고래가 정말 고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방향의 고래와 역방향의 고래가 같은 고래인데
역방향을 걸으면서 더 선명하게 보이는 것은,
허브님께서 윗 후기에 언급하셨던 것처럼
[우리의 인생도
조금만 생각을 전환하면
얼마든지 지루하지 않게
새롭게 느끼며 살 수 있으리라는~~]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도
보는 관점과 시점에 따라 새롭고, 다르게 보인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바우길을 걸으며
바우님들께도,,
길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얻는 것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시간이
참 귀하고 소중합니다
보리님과 보리사랑님이 함께 걷는 모습을 보면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
^^
다음길에서도 반갑게 뵐께요~^^
감사합니다~보리사랑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