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28 (토) 어제 밀양 강변 트레킹을 다녀왔지만 오늘은 별다른 계획이 없기에 근교산행을 하기로 하고 평소 생각해 두었던
팔조령~가창댐까지 6산 종주를 하기로 하였다. 몇차례 다녀온 지역이라 나름대로 코스를 만들고 6산 종주라고 이름을 붙여보았는데
괜찮은것 같다. 오늘은 스틱과 배낭....그리고 나홀로 산행으로 아침일찍 승용차를 가창댐 날머리 부분에 주차를 한 후 팔조령까지는
택시를 이용하게 되었다. 트랭글 gps 기준 평면거리 22.5 Km // 7시간 40여분이 소요되었다.
▲ 산행 경로도
▲▲ 트랭글 gps 기록표
▲ 09:05 // 팔조령 산장휴게소앞에서 보이는 우측이 오늘산행의 들머리....
※ 포항에서 비슬지맥을 종주하러 오신분과 택시 합승으로 만나게되어 같이 출발한다.
▲ 09:16 // 잠시후, 봉화산(474m)를 지나고...
▲ 09:30 // 대간과 정맥을 다 오르셨고 오늘은 비슬지맥에 해당하는 팔조령~헐티재 코스를 간다고하니
최정산 직전의 청산까지는 같은 구간을 걷게되는 셈이다.
▲ 09:41 // 40여분만에 대바우봉(583m)에 도착...
▲ 09:41 // 대바우봉에서 우록리와 가야할 우미산 최정산 방향을 조망...
▲ 09:43 // 포항에서 비슬지맥 종주를 하러 오신분과 함께....
▲ 09:44 // 대바우봉에서 삼성산으로 진행...
※ 2013.3월에 헐티재~팔조령까지 종주한후 2년만에 찾았는데...표지목과 쉼터까지 정비를 많이 한것 같네요~
▲ 10:06 // 파란 하늘에 노란 생강나무가 있어 봄냄새가 짙어지네요...
▲▲ 10:30 // 이제...조금 있으면 검은 나무 사이로 붉은 진달래가 자리를 차지할 태세다~~
▲▲ 10:32 // 산행 1시간 30분만에 삼성산에 도착....
▲ 10:34 // 삼성산(668m) 정상... 2013년 3월 헐티재~팔조령 종주때 다녀간후 2년만에 다시 찾았다 ~
▲ 10:35 // 진행할 능선들도 한번 살펴보고....
▲ 10:36 // ...조금후 갈림길에서는 능선을 고집하며 수야4리 방향으로 진행해야 ^^
▲▲▲ 11:02 // 삼성산에서 출발하는 능선길은 푹신한 소나무길로 멋진 등로가 이어진다 ~
▲ 11:07 // 임도와 쉼터를 만나며, 임도를 가로질러 최정산 방향으로 go ...
▲ 11:11 // 전번에 없는 표지목이 생겨서 다행이다.
※ 이쪽에서 갈때는 별 문제가 없는데...저쪽에서 올때는 능선의 구조상 직진하면 알바로 직행....
▲▲ 11:36 // 밤티재...전번에는 숲속 이었는데, 임도가 여기까지 놓였네요~
▲▲ 11:48 // 밤티재에서 우미산 뒤를 돌아가는 이구간이 비탈 능선길이 좁고 위험했는데...많이 정비를 했네요 ^^
▲ 11:51 // 우미산 정상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하는 갈림길...
※ 이길로 두차례 지나면서 우미산을 들리지 않았는데 오늘은 우미산 포함이다...지난번에는 이런 표지목도 없었음~
▲ 12:03 // 된비알 땀나게 오르면....편편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 12:07 // 우미산 정상(747m)...조망은 별로고 첫 만남으로 만족 ~
▲ 12:18 // 우미산을 돌아 내려오며...좌측으로 비슬산이 보이길래 살짝 당겨본다 ~
▲ 12:21 // 다시 우미산 갈림길까지 돌아와서...최정산 목장 방향으로 ~
▲▲▲ 13:10 // 오르막 조금 올라가면...청산(802m)에 도착이다.
※ 헬기장 옆이어서 헬기장으로 통했는데...이번에 "청산" 이라는 표지석이 설치가 되었네...달성군에서 신경을 좀 썼네요 ^^
▲ 13:11 // 포항에서 오신 산객님은 헐티재 방향이라 여기서 나누어 진다
※ 쉼터 평상이 뒷쪽에 있어서 늦은 점심을 먹으며 휴식...
▲ 13:31 // 포니목장을 지나 최정산 방향으로 진행...
※ 날씨가 더워서 준비한 생수로는 부족할것 같은데... 포니목장에서 구입할 수 있을런지
▲ 13:35 // 전에 없던 안내 표지판이 깔끔하게 잘 되었다...달성군 공원 녹지과에서 수고가 많으셨네요 ^^
▲ 13:38 // 통점령이라고도 부르는 이곳은 해발 800m 이상의 고지에 펼쳐지는 넓은 초지와 억새가 장관이다.
▲▲ 13:41 // 억새길을 가로질러...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비슬산을 조망...다음달 중순쯤 진달래 보러 갈꺼다 ^^
▲ 13:50 // ...평온한 느낌...이런거...
▲ 13:52 // 왼쪽문은 특수시설지역이라.. 안내표지데로 우측길로 약간 우회...
▲ 13:55 // ...하늘 끝까지... 걷고 싶은 길...
▲ 13:57 // 평온의 무드는 깨어지고... 임도를 만나면서 최정산까지 딱딱하게 이어진다...2 Km 정도 ??
▲▲ 14:00 // 포니목장... 가족단위로 나들이하기 좋은곳...한때 택시이름으로 불렸던 포니의 뜻이 조랑말 ??
▲▲ 14:07 // 매점에 들러 생수 2병을 구입했는데...갑자기 부자가 된 느낌이다...사람 마음이란게 이런건가 ~
▲ 14:34 // 조금후 사직단을 지나고...
▲ 14:39 // 좌측으로는 군사시설이고 부대안쪽이 최정산 정상(905m)인데... 산행은 여기까지다...
▲ 14:45 // 부대 맞은편으로 조금가면 KT 중계탑 입구에서 가창댐으로 가는 안내표지가 있다.
※ 이쪽에도 전에는 표지판이 없어서 우왕좌왕 했던 곳인데...우쨋던,달성군에 감솨 ~
▲▲ 14:54 // 전망바위에 올라 지나온 능선을 조망...출발지 팔조령과 삼성산, 청산을 거쳐 포니목장까지...
▲ 15:08 // 조금후 다른 전망바위에서 시내쪽을 조망...
▲▲ 15:31 // 30분쯤 능선따라 진행하면...주암산 정상(846m 배바위)에 도착이다...최정산에서 1시간정도 소요
▲▲ 15:57 // 하산을 위한 내리막 길이 계속 이어지고...
▲▲ 16:06 // 능선 전망대에서 가창댐 상류와 좌측으로 청룡산이 조망....
▲▲ 16:23 //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가면서 가창댐쪽 절벽지대 볼만한데...
▲▲▲ 16:47 // 산행길 수고했다고...예쁜 달래 아가씨가 마중을 나왔네요 ^^
▲▲ 16:49 // 광덕사에 도착...비슬산 종주산행 출발지이기도 하다...작년 4월 비슬산에서 이쪽으로 온후 두번째 만남 ~
▲▲ 16:51 // 광덕사를 지나 아침에 주차한 가창댐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
※ 일교차가 심한 날씨로 낮기온 많이 올랐으나 시원한 바람이 적당하게 불어주어 즐산하게 되었다.
포항에서 오신 산객분과 같이 걸으면서 지루한즐 몰랐고 산행에 대한 여러가지 tip도 공유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최근에 등로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근교산행지로 최적의 코스이며 오늘은 우미산까지 챙겨본 하루였다.
경사가 심한 비탈길에는 미끄러운 낙엽들이 많은데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하며 산행기로 남긴다.
첫댓글 제비꽃 진달래 삼성산 정상 각 봉우리마닥 전망 서두의 개념 징표(트랭글 기록) 등 어데하나 남으랄 때가 없는 완전한 봄 정취 멋지게 담으셔서 집에 가만히 앉아서 팔조령~가창 땜 풍치를 잘 보고 갑니다. 그저 감탄할 따름입니다 ^^
산불방지기간이라 큰산은 못가고 잎이 나기전의 근교산행지가 좋더군요
크게 힘들지않고 걸을수 있는 산이어서 호젓하게 봄바람 좀 쇠고 왔습니다. ^^
코스를 잘 만드셔서 긴 산행을 재미있게 하셨네요. 봄 꽃이 반겨주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몇번 이쪽 저쪽을 다녀본 길이라 이번에는 섞어서 약간 변형을 시켜보았지요...
지난번 추위에 긴장을 했는지....생강나무꽃과 진달래 외에는 아직은 영업 준비중 이더군요 ^^
6분여의 휴식과 최고 속도 39.2km 라 이건 마라톤 수준 아닌가요. 정말로 산행에 달인이십니다.
찍을것 다찍고,후기까지 완벽하게 올려 주시니 존경스럽고 감사할 따릅입니다.오늘의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ㅎㅎ 식사 시간만 20분정도 걸렸는데...식사중에 핸폰 밧데리를 교체하면서
트랭글 연결이 잘되지않아 이리저리 움직였더니 이녀석이 산행시간으로 착각을 하였네요 ^^
글구, 내리막에 폴짝 건너뛰는 짧은 시간을 계산하다보니 39.2 Km 라는 우스운 답이 나오구요,
등산에 맞추어놓고 자전거를 타거나 일정속도를 넘으면 등산이 아니라며 작동을 하지 않는답니다. ^^
그러나 휴식시간을 포함한 전체시간은 정확하게 맞습디다. 관심과 격려에 감사를 드리며 늘 행복한 산행 이어가시기 바라니다. ^^
여러산, 긴산행하셨군요
이곳에도 삼성산이 있군요
진달래,노오란 생강나무가 확 피어오르고
이번주에 봄비가 예보이니 꽃잎의 색채가 한층 더 하겠지요
봄은 봄인듯 합니다.
어제 수리산 산길에서는 이제 진달래가 피기시작하더군요
비슬지;맥 산행기 잘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삼성산이라는 이름도 많은것 같군요...
대구 인근 경산시에도 삼성산이 있던데요 ^^
아직은 생강나무꽃이 대세인것 같구요...
삼월이가 가면 진달래 시즌이 올것 같습니다.
서울쪽에도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렸으니
봄이 더 짙어 질려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늘 즐산 하시기를...
최정산 밑에서만 놀았지 아직까지 못 올라가 보았는데 멋지네요.
용지봉이 저 아래 보이는게 높긴 높은 모양입니다.
포니목장도 있고, 사직단도 있네요.
대구가면 갈 곳이 점점 늘어납니다..ㅋ
최정산 만데이는 군부대가 있어서 못들어 가지만,
주변에 넓은 초원이 있어서 억새가 필때면 볼만 합니다.
포니목장도 과거에는 출입이 통제된 시설지역이데....목장으로 바뀌면서 휴양업체가 된 것 같아요
여기도 다녀가셔야 됩니다. ^^
삼성산이 거기에도 있었군요.
남쪽이라 벌써 진달레가 만발하였고..
장시간 6산종주, 수고 많으셨습니다, 축하드려요~~
이제 진달래 시즌이 개봉이 된것 같아요...
아직은 잎이 피기전이며 근교산행에 좋은 계절이라 편안하게 좀 걸어보았습니다.
삼성산 이라는 이름이 전국적으로 많기는 많은가 봅니다. ^^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한 한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남쪽이라 진달래가 확실히 빠르군요.
삼성산이라는 정상석에 눈길이 갑니다..서울의 삼성산이 생각나서요 ㅎㅎ
6산종주 22km가 넘는 먼길을 즐산하셨네요..축하드립니다.
보이는 장면중 색바랜 억새같은 것들은 요즘 주로 보이는 풍경 같습니다.
산 아래쪽은 진달래가 거의 만개를 하였지요...
인근 경산에도 삼성산이 있는데...삼성산이 많기는 많은가 봅니다.
겨울을 넘긴 색바랜 억새가 주는 풍경이 때로는 더 멋있게 보일때도 있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