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명
김준호
♣생년월일
1997년 01월 26일
♣활동일자/시간
2020년 02월 07 일
10시 00분 부터
18시 00분 까지
♣활동내용
식사보조 및 프로그램보조
♣활동소감
꿈터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활동한지 5일째! 오늘은 장애인분들과 함께 쿠션에 사용 될 공룡을 색칠하고 올바른 성교육 프로그램을 했다. 처음온날엔 갈팡지팡하면서 눈치보며 소극적으로 했는데 이젠 한분한분 이름과 특징을 외우니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교감할 수 있어 더욱 활기차고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 장애인분들 하나하나의 행동과 목소리가 지금 이러이러하구나 느낄 수 있고 알 수 있는게 나도 어느덧 이곳에 현지적응이 되었구나 싶었다.ㅎㅎ
오늘은 봉사활동하는 마지막 날이다. 그때문인가 청소를 마치고 돌아가려고 할때 "고생하셨어요"하는 선생님들과 보호자를 기다리는 장애인분들이 눈에 아련하다. 5일밖에 하지 않았지만 나도 모르게 정이 많이 든 것 같다. 비록 의사소통이 잘 안되지만 알아서 정리정돈하고 해야 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별하며 행동하는 장애인분들의 선한 마음에 따스함을 느꼈다. 또 피하지 않고 먼저 나에게 다가와 마음을 열어준 게 나로선 부끄러웠고 감사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선생님들!! 나는 비록 8시간만 활동을 하고 간다지만 선생님분들께선 부모님이 올 때까지 교육시키고 돌봐주신다. 때론 혼내시고 때론 칭찬하시고. 장애인분들이 선한 마음을 유지한채 긍정적으로 행동할 수 있었던건 다 선생님들의 따스한 마음과 교감 때문이 아닌가 싶다. (실로 나도 부담스럽지 않고 편하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고 간식거리도 많이 주셔서 감사했다.) 직업으로 이렇게 열심히 일하시는 선생님들이 참 대단하고 멋있다 생각한다. 아무튼 꿈터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나에게 있어 짧고 굵은 그런 봉사활동 이었던 것 같다. 다시금 말하지만 장애인분들과 선생님들에게 정말 감사함을 느낀다.
♣활동사진
첫댓글 5일동안 자원봉사 하신다고 고생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이용자들을 이해하고 챙겨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따뜻함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ᆞ 지금처럼
많은사람들이 좋아하고ᆞ기다리는 멋진
삶을 살아가는 소중한 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ᆞ
방학되면 다시 뵙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