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가지 바바 이야기(92 ~ 93)
92
우리는 바바 앞에 앉아 있었는데, 바바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마르기들에게 말하라, 그들이 나를 위해서 어떤 일도 하지 않더라도 나는 불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그들이 단지 두 가지, 즉 매일 두 번 명상하고 100퍼센트 정결한 음식(몸과 마음에 항상 좋은 Sattvik)만 먹는다면, 그들은 나를 기쁘게 할 것이다. 어떤 마르기들은 너무 피곤해서 저녁에 명상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의 명상은 그들의 짐이 아니라 나의 짐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명상을 위해) 앉기만 한다면 나는 그들을 위해서 명상을 해줄 것이다. 그러니 그들이 그밖에 무엇을 바라겠는가? 명상 수행자들은 그들의 입에 절대로 정체적인 Tamasik(마음에는 항상 나쁘고, 몸에도 나쁠 수 있는) 음식을 넣어서는 안 된다, 마치 그들이 그들의 입에 한 방울의 독약도 넣지 않으려는 것처럼.
93
바바께서 Lake Gardens에서 전 세계에서 온 아차리아들에게 보고를 받고 계셨다. 인도의 Uttar Pradesh주에서 온 다다 V는 앞 줄 중간에 앉아 있었는데, 바바께서 그에게 소리치셨다, “멍청아! 너는 돼지 새끼다! 너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먹고, 잠자고, 명상하는 것, 그것들이 네가 하는 전부이다!”
그 다다는 단순한 사람이었다. 그는 당황하지도 않고 대답했다, “바바, 만약에 제가 돼지 새끼라면, 그러면 바바는 아빠 돼지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나는 믿을 수가 없었다.
바바는 격노하셨다. 바바는 G.S. 다다(행정 총책임자)에게 물으셨다,“너는 그가 말한 것을 들었느냐?!” 그는 내가 아빠 돼지란다!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를 이 방에서 내쫓아라. 그는 나에게 말하는 방법을 모른다!” 바바는 몹시 화가 나셔서 틀니가 입에서 튀어나왔다.
나는 바바의 틀니를 집어서 닦았다. 내가 바바의 방으로 돌아갔을 때, 바바는 보고를 받기 시작하셨고, 분위기는 좀 더 부드러웠다. 곧 우리는 이 드라마에 대해서 모두 재미있어 하고 있었다.
나중에 내가 다다 V에게 물었다, “당신은 왜 바바께 그렇게 불경스러웠나요?” 그가 말했다, “만약에 내가 돼지 아들이라면, 자연히 바바는 아빠 돼지이지요. 그러니 나는 내가 어떤 것도 잘 못 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