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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이삿짐이 내려지고 있다. 2017.3.12 (서울=연합뉴
스) 최재구 기자 그림글릭☞ 큰그림
평온 되찾은 헌법재판소
시민들이 12일 오후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셀카로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일보 고영권기자
그동안 광화문이 깨끗했던 이유
촛불집회가 지난 11일 20차를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 한 가운데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사단법인 한국
예술문화원이 모집한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바닥 촛농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다섯번째 촛불집회
부터 시작해 열여섯번째다. 박민규 선임기자
따뜻한 봄 그리고 미세먼지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12일 서울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산책을 즐기고 있다. 기상청은 휴일인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이 13도까지 오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 외출 시 주의를 당부했다. 2017.3.12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꽃망울 터트린 노루귀
영상 15도가 훌쩍 넘는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2일 오후 경남 사천시 곤양면 인근 산기슭에 노루귀가
꽃망울을 터트려 앙증맞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 2017.03.12.【사천=뉴시스】차용현 기자
봄 마중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12일 오후 부산 수영구 배화학교를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서 꽃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7.03.12.【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광양 매화마을에 활짝 핀 매화꽃 그림글릭☞ 큰그림
12일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 따뜻해진 봄 날씨와 함께 매화꽃이 활짝 피어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2017.3.12 [광양시 제공=연합뉴스]
봄 야생화 얼레지의 아름다운 자태
봄에 피는 대표적 야생화인 얼레지가 12일 경북 포항 구룡포의 한 야산에서 수줍게 꽃망울을 터뜨렸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인 얼레지는 꽃잎을 한껏 뒤로 하고 화사한 자태를 뽐낸다.
잎이 얼룩이어서 얼레지로 불리게 됐는데, 어린잎은 나물로 먹으며 식량이 곤궁한 보릿고개를 넘기는 고마운
구황식물이다. 2017.3.12 [모야모 포항쉼터 제공=연합뉴스]
회색도시
수도권 등 중서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관광객들이 관광
을 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이 13도까지 오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지만, 오후에는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17.03.12.【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미세먼지 뚫고 '외발 나들이' 그림글릭☞ 큰그림
인천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낸 12일 오전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
외발자전거를 타고 있다. 인천읿보 이상훈 기자
촛불집회 '개근상·정근상' 모녀의 마지막 주말 촛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위한 주말과 평일 촛불집회에 127회 참석한 이민주(56·여·오른쪽)씨와 수십 차례 참석한
어머니 송이순(80)씨가 지난 11일 광화문 마지막 촛불집회 현장에서 깃발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7.3.12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03.11 박근혜 탄핵! 20차 범국민행동의 날 70만명 운집…“우리가 해냈다”
☞ http://cafe.daum.net/gom7890/Ts8B/983
'후쿠시마 핵 발전소 사고를 잊지말아요' "탈핵" 퍼레이드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회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7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6주기
행사로 거리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이날 공동행동 회원들은 탄핵에 이은 탈핵을 구호로 광화문광장에서 조계
사, 종각역을 지나 다시 광화문광장으로 행진을 펼쳤다. 2017.3.11 (서울=뉴스1) 최현규 기자
바다 봄나물 '톳' 채취하는 제주 애월읍 남뜨리해변
11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인근 남뜨리 해변에서 한 마을 주민이 제철을 맞은 톳을 채취하고 있다.
2017.03.11.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봄바다 해녀 물질
부산지역 낮 최고기온이 13도를 넘어선 11일 부산 기장군 임랑 앞바다에서 해녀가 잠수하고 있다. 2017.3.11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양지바른 곳에 핀 양지꽃
전국 대부분이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11일 경남 함양군 휴천면 지리산 리조트 인근 언덕에 활짝 핀 양지꽃이
봄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함양군 김용만 제공) 2017.3.11 (서울=뉴스1)
길상사 영춘화도 봄 날씨에 ‘활짝’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진 11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길상사에 있는 영춘화도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다.
개나리를 닮은 영춘화는 복수초, 풍년화와 더불어 봄소식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의 전령사로 꼽힌다. 2017.3.11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조선검무 운심이를 울리는 밀양 상동매화
11일 오전 경남 밀양시 상동면 들녘에 봄의 전령사인 백매화가 활짝 피어 주민들에게 봄 인사를 건네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한장의 다큐] 아름답게 지는 꽃 그림글릭☞ 큰그림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탄핵됐다.
헌법재판관 만장일치로 인용된 박근혜 탄핵이 그 엄중함을 말한다.
그 꽃이 져야 봄이 오는 꽃, 동백이 진 풍경을 바라보며 생각한다.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마지막 할 일은 그나마 아름답게 지는 것이다. 그동안 저지른 ‘헌법질서 위반’과
‘대통령 권한 남용’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에 응해 그 죄를 뉘우치고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속죄하는 일이다.
그래야 대한민국에 진정한 봄이 온다. 한겨레 강재훈 선임기자
‘헌법재판소 봄의 교향곡’ 연주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인기를 얻었던 티브이엔(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도깨비가 죽으며 하던 말 “비로 올게, 첫눈으로 올게”를
“목련으로 올게, 하품으로 올게”로 살짝 바꿔 넣어봤다.
목련 몽우리로, 하품으로 오고 있는 봄. 헌법재판소 봄의 교향곡,
2017년 3월, 펜, 24.5×33.5㎝
[토요판] 김미경의 그림나무 ☞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786039.html
그대 잘 가시라
파면! 그대 잘 가시라 애써 말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그간 마음고생을 해온 우리는 살짝 웃어도 괜찮지 않은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것, 뿌린 만큼 거둔다는 진리는 변하지 않음을 다시 기억하는 오늘.
탁기형 사진하는 사람 [탁기형의 생각 있는 풍경] 한겨레
촛불승리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 선고가 내려진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탄핵축하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결정은 헌법재판관 8명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2017.3.10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얼마나 재판에만 집중했으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10일 오전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
하고 있다. 이날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출근한 이 재판관은 긴장된 상황을 반영하듯 머리카락에 미용도구(헤어
롤)를 그대로 꽂은 채 청사로 들어갔다. 2017.3.10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봄으로 갈아타는 南道의 정류장
이즈음 계절은 아직 남은 겨울의 끝자락일까요, 서둘러 온 봄일까요?
우수·경칩이 다 지났지만 뜬금없이 몰아치는 삭풍에 봄맞이로 들떴던 마음이 흠칫 놀랍니다.
남도의 한적한 버스정류장에는 못다 추스른 붉은 마음이 하트로 다시 피었습니다.
동백 가로수가 정류장 벤치에 흩뿌린 꽃잎을 누군가 하트 모양으로 다시 배열했네요.
그는 버스를 기다린 게 아니라 봄을 기다리고 있었던 걸까요.
해마다 때 되면 오는 봄이건만 왜 이리 들뜨고 조바심이 날까요.
겨울꽃이기도 하고 봄꽃이기도 한 동백처럼 우리 마음에도 겨울과 봄이 뒤섞이는 3월 초순입니다.
사진·글=신창섭 기자 문화일보
'동상이몽' 외면하는 눈길 그림글릭☞ 큰그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탄핵 인용과 기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경인일보 하태황기자
'옥시 아웃!'
가습기살균제피해자 가족모임과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옥시
제품에 대한 2차 불매운동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7.3.9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기지개 켜는 들녘
사흘간 이어진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평년 기온을 회복한 9일 오전 전남 강진군 병영면 도룡마을의 들녘에서 주민
이 밭갈이를 하고 있다. 2017.3.9 [전남 강진군 제공=연합뉴스] (강진=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40초 영상에 담은 임신 40주의 변화
약 40주에 걸친 임신기간 동안 여성의 몸 안은 큰 변화를 겪는다.
무엇보다 태아가 자라면서 엄마의 몸 속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넓어진다. 배가 불러오는 모습이 증거다. 그러나
엄마의 몸은 바깥으로만 확장하는 것이 아니다. 태아의 몸집이 커지면 엄마 몸 안에 있는 각종 장기들은 상당한
압박을 받는다. 엄마에겐 여간 불편한 기간이 아닐 수 없다.
미국 시카고 과학산업박물관 웹사이트에는 임신 10개월간 임신부 가슴과 복부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장기들의
움직임을 한눈에 보여주는 40초짜리 애니메이션이 있다. 2015년에 올려진 이 영상이 최근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한 과학매체에 소개되면서 다시 한번 관심을 끌고 있다.
명심할 것은 이 영상의 주인공은 아이가 아니라는 점이다. 10달이라는 기간 동안 몸의 극적인 변화를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견뎌내야 하는 엄마가 주인공이다.
동영상을 보노라면 위로는 소장과 위, 폐에서 아래로는 방광에 이르기까지 체내 장기들에 대한 압박이 얼마나
전방위적으로 진행되는지 직감할 수 있다. 아이의 성장과 함께 자신의 장기들이 조여오는 불편함, 그에 수반하는
압박감과 피로감, 메스꺼움 등을 감수해야 하는 엄마의 수고로움을 뱃속의 아이는 알까?
한겨레 곽노필 선임기자
‘유럽 최초’ 독일에 평화의 소녀상 세워졌다 그림글릭☞ 큰그림
8일 독일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한 안점순 할머니가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민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평화의 소녀상’이 세계여성의 날인 3월8일 오후 3시(현지시각) 독일 레겐스
부르크시 인근 비젠트에 세워졌다. 미국 등 해외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으나 유럽에 세워지기는 이번이 처음
이다.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785748.html
[옵스큐라] 한산한 명동 그림글릭☞ 큰그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의 한국 배치와 관련해 중국 정부가 한국 관광 금지 조처를 내리면서 중국 관광객
(유커)들이 급감하고 있다. 7일 오전 중국인 관광객들로 붐벼야 할 서울 명동 거리가 한산하다.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향수를 팔고 있는 한 상인은 “예년에 비해 중국인 관광객이 70% 이상 급감했고,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혼란한 정치상황과 한반도를 둘러싸고 새롭게 펼쳐지는 외교·안보 환경
이, 더디 오는 봄처럼 답답하기만 하다. 김봉규 선임기자 한겨레
3월에 내린 눈
눈이 내린 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행인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7.03.08.【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장미꽃 받아가세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여성의 전화 회원들이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하고 있다. 2017.03.08.【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딸 임관 축하해’
8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2017년 대한민국 장교 합동임관식이 열려 신임 장교 부모가 딸의 임관을
축하해주고 있다. 계룡대=이성희 기자 이번 임관식에는 육·해·공군·해병대 5291명이 소위로 임관했다.
'세계여성의 날' 제1273차 수요시위
8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과 손잡는 20만 동행인 캠페인 발대식 및
수요시위'에서 참가자들이 일본 정부의 사죄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17.3.8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여성의 날 기념 북한 여맹원 민속오락경기
3.8국제부녀절(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일꾼과 여맹원들의 민속유희오락경기가 6일과
7일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2017.3.7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담 넘어 온 봄
꽃샘추위 영향으로 눈이 내리는 8일 경남 함양군 농산물품질관리소에 산수유와 홍매화가 활짝 펴 어린이들이
손짓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함양군 김용만 제공) 2017.3.8 (서울=뉴스1)
지중해 같은 기장 죽성성당
부산 기장군 죽성마을 죽성성당이 8일 푸른 바다와 해안가 바위 등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촬영장으로 사용된 죽성성당은 지난해 건물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재건축 공사로 새단장돼 오는
20일 일반에 개방된다. 2017.3.8.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어계 고택 앞, 마늘 새싹 '파릇파릇'
경남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의 '어계 고택' 앞 마늘밭에 새싹이 파랗게 올라왔다. 어계 고택은 생육신의 한 사람인
어계 조려 선생이 여생을 보낸 곳이다. 2017.3.8 (함안=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멸종위기식물 초령목 꽃 그림글릭☞ 큰그림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의 현화자 임업연구사 팀이 한라산 남사면 해발 500m 지점에서 발견한
멸종위기식물 2급인 초령목 집단 자생지에 핀 초령목 꽃. 2017.3.8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공=연합뉴스]
병뚜껑으로 전해지는 따뜻한 밥 한 끼
8일 오전 서울 성동구 사근동 공공복합청사에서 열린 '따뜻한 마음의 한 끼 나눔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한양대앞
상점가상인회와 관내 주민들이 모은 병뚜껑을 선보이고 있다.
성동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거된 병뚜껑(약 31만 개)을 식사권으로 교환하고, 이날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층 주민들에게 점심 식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7.03.08.【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기승부리는 ‘꽃샘추위’, 옷 여미고 조금만 더 버티세요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과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 여의도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양지웅 기자
"아직 참으라 하네./다시 살펴/화룡점정하고/기다리라 하네.
봄으로 가는/마지막 시련/옷고름 여미고/조금만 더 버티라 하네." - 강신갑 시인의 '꽃샘추위'
수요일인 8일, 봄으로 가는 마지막 시련인 '꽃샘추위'를 조금만 더 버텨내야겠습니다.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전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낮 한때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양아라 기자
[타인의 시선] 오래된 징병제
한국의 징병제는 일제강점기인 1944년에 실시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단국가인 한국에서 아직까지
어쩔 수 없는 운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좌절, 어머니와 연인들의 애절한 기다림. 무엇보다 뿌리깊은 군대문화는 개인의 다양한 개성을 억압
하는 족쇄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습니다.
사병 평균 월급 18만7600원, 일당 6250원, 시급 781원(8시간)을 담보로 맡겨진 젊은 날의 시간들은 제대한 지
20여년이 지나도 오래된 타인의 시선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규철 사진가 한겨레
입소후 처음 먹는 짜장면
7일 오후 훈련을 마친 논산훈련소 훈련병들이 짜장면 한 그릇을 받아들고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서울 강동구
중식업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하루 훈련병들을 위해 짜장면을 준비했다. 2017.3.7 (논산=연합뉴
스) 양영석 기자
긴장감 감도는 성주 그림글릭☞ 큰그림
마을에 걸린 현수막 군경이 7일 오후 경북 성주군 초전면 롯데 골프장 입구에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요격미사일을 쏘는 발사대 2기 등 사드체계 일부가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성주=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봄 햇살 아래 오목눈이
꽃샘추위를 보인 7일 경남 함양군 휴천면 엄천강에서 오목눈이 한 마리가 버들강아지(갯버들)에 앉아서 봄햇살
을 쬐고 있다. (함양군 김용만 제공) 2017.3.7 (서울=뉴스1)
붉은오목눈이 그림글릭☞ 큰그림
일명 뱁새라 불리운다.
뱁새눈.황새따라가다 가랑이 찟어진다..
갈대숲지나 덤불 속에서 주로 풀씨를 먹으며 빠르게 이동을 해 촬영하기가 쉽지않다.
봄이오면 오목눈이와 함께 제일먼저 둥지를 튼다.
보통은 떼거리로 움직이며 환동하는 군집성인데, 요즈음 면밀히 관찰을 해 보면 두마리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미 부부의 연을 맺고 한 쌍을 이룬 것이다.
둥지를 틀고 포란과 육추를 거친다. 뻐꾸기가 탁란을 하는데 이 뱁새에게 많이 하는 편이다.
제 몸통보다 훨씬 더 큰 뻐꾸기에게 먹이를 물어 나르는 장면을
탁란편을 촬영하는게 조류 사진을 하는 이들의 꿈이기도 하다. 글, 사진 <숨어있기 좋은 방> vagrancy님
작품보기 ☞ http://cafe.daum.net/gom7890/bero/141
힘차게 헤엄치는 어린 연어 그림글릭☞ 큰그림
7일 강원 삼척시 오십천에 방류된 어린 연어들이 힘차게 헤엄치고 있다. 2017.3.7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꽃샘추위 출근길'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2017.3.7 (서울=뉴스1) 최현규 기자
꽃샘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7일 아침 한 행인이 목도리를 머리까지 감고 출근하고 있다ⓒ윤재현 인턴기자
5월 개장 앞둔 서울로7017
6일 오후 서울역 고가도로를 보행길로 탈바꿈한 '서울로 7017' 공사현장에 수목 식재등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오는 5월 개장하는 '서울로 7017'은 1024m의 길이로 645개의 화분과 2만4000여 그루의 꽃과 나무가 심어지며
꽃집,도서관,인형극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2017.3.6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AI 재확산 조짐… 살처분·매몰 가금류 불어나
한동안 잠잠하던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재확산 조짐을 보이며 살처분ㆍ매몰
농장과 마릿수가 불어나고 있다. 한달 새
6개 시군ㆍ31농장ㆍ117만마리가 늘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전북 고창과 전남 강진의
육용오리농장에서 AI 의심신고
가 접수돼 육용오리 1만 5800마리와 2만 2400마리를 살처분ㆍ매몰처리했다. (생략)
중도일보 세종=백운석기자 http://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703061687
함양 황소의 힘찬 쟁기질
6일 지리산 자락 경남 함양군 마천면 당흥마을 고랭지 밭에서 김영렬씨가 소를 앞세워 쟁기질하며 봄 농사를 준
비하고 있다. 2017.3.6 [함양군 제공=연합뉴스] 그림글릭☞ 큰그림
봄소식 활짝
6일 오후 대구시 북구 영진전문대 캠퍼스에 백목련꽃이 수줍은 듯 꽃망울을 터뜨려 시민들에게 봄이 왔음을 알
리고 있다. 이현덕기자
“할미꽃 피었습니다”
6일 오전 경남 창녕군 남지읍 일원 들판에 할미꽃이 봄을 맞이하고 있다.2017.3.6 (창녕=뉴스1) 이철우 기자
얼음 녹이며 피어난 ‘속리산 복수초’
국립공원 속리산 천황봉(해발 1058m) 주변에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가 지난 4일부터 어름을 녹이고 피어나 자태
를 뽐내고 있다. 한자로 복복(福)자에 목숨수(壽)자를 쓰는 복수초는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2017.3.6 (보은=뉴스1) 김기준 기자
꽃망울 터뜨린 포항 운제산 청노루귀 그림글릭☞ 큰그림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진 6일 경북 포항의 운제산에 야생화인 청노루귀가 꽃봉오리를 터뜨리고 있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살이해 풀인 청노루귀는 꽃도 아름답지만 줄기를 감싼 은빛 솜털도 매력적이다.
2017.3.6 [모야모 참나무기둥 제공=연합뉴스]
살포시 피어난 발레리나 '빨간 슈즈'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진 6일 경북 포항의 운제산에 발레리나의 빨간 슈즈를 닮은 올괴불나무가 예쁜 꽃을 드러
내고 있다.
인동과의 낙엽활엽관목인 올괴불나무 꽃은 3~5월에 연한 붉은색을 흰색으로 잎보다 먼저 피는 데 묵은 가지 끝
에서 길이 2∼3mm의 꽃자루가 나와 2송이씩 달린다. 2017.3.6 [모야모 참나무기둥 제공=연합뉴스]
중국인 없는 한산한 바오젠 거리
6일 오전 제주시 연동의 ‘제주 속 작은 중국’으로 불리며 언제나 중국인이 가득했던 바오젠 거리에 내국인 관광객
만 텅빈 거리를 걷고 있다. 2017.03.06.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광화문 글판 봄편 '내를 건너서 숲으로'
6일 오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에서 가져온 ‘광화문 글판’ 봄편이 걸려 있다.
새로운 길은 윤동주 시인의 연희전문대학에 입학해 새로운 출발에 대한 다짐과 설렘을 담아낸 작품이다.
2017.3.6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봄 시샘하는 꽃샘추위 그림글릭☞ 큰그림
꽃샘추위가 시작된 6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학생들이 팔짱을 끼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고
있다. 이날 시작된 꽃샘추위는 주중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경북일보 윤관식기자
봄 햇빛, 겨울 바람
서울 최저기온 영하 4도로 꽃샘추위가 찾아온 6일 오전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17.3.6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엄마 손 잡고 꽃샘추위 이겨내요'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찾아온 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금화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따뜻한 옷차림으로 등교
하고 있다. 2017.3.6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부산 공동어시장에 들어온 참다랑어'
6일 오전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 경매장에 대형선망어선이 어획한 참다랑어가 위판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 연례 총회에서 '참다랑어 보존조치 개정안'이 최종 승인돼 올해부터 우리나라는 성어,
치어를 구분 없이 718t을 잡을 수 있게 됐다. 2017.3.6 (부산=뉴스1) 여주연 기자
※ 몇년전부터 많이 잡히고 있는데 참치회 값은 여전히 비싸다.
첫댓글 항상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악도 좋고요
봄소식,봄꽃, 그리고 멋진 음악~~ 봄이오네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