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첨으로 한문 배우던 때가 생각 납니다.
한문 선생님께서 너무 재미 있으셔서 열심히 했었지요.
그중 '근 묵자 흑, 근 주자 적'이란 글은
제가 살아오면서 지키려 애 쓰던 말이고, 제 자식에게도 주지시키는 말이지요.
'먹을 가까이하면 검은물이 들게 되고, 붉은색을 가까이 하면 자신도 붉게 된다'는 뜻이지요
'사람의 성격이나 능력은 주변의 환경이나 친구에 의해서 좌우된다' 라고 배웠습니다.
주일 흰티셔츠를 입은 분들중 제가 생각할 때 어머나~ 저분이? 설마? 하는 분들도 계셨기에
아마도 그 분들은 '근묵자흑 근주자적'에 해당하는 분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생각하시고 돌이키셔서,
말씀으로 돌아와 깊은 묵상으로 본인의 행동을 되돌리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얼굴을 다 보았기에 그 분들 이름을 한 분 한 분 부르며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나는 교회일을 전혀몰랐던 평신도라 이름을 아는분이 한명도 없읍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내교회 나의 목사님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한분 한분을 위해 기도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도가 이루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