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반려견들의 상태를 적어주셔야 정확하고 원활한 공유 및 대화가 이뤄질수 있습니다.
1 . 질환명 & 나이
똘이 11살
2 . 현재 처방중 or 치료 내용 ( 복용약 or 인슐린타입 및 용량 등)
병원에서 추천한 로얄캐닌 당뇨사료 하루 2회 휴물린N 6.5IU하루 2회
3 . 궁굼한 사항 및 공유
1. 간보호제
병원에서 생화학검사 해보고 간수치가 너무 높다길래(사진첨부)
Zentonil Advanced 200 이라는 간 보호제를 먹이래서 하루 한알씩 저녁 밥에 먹이는데요
제가 어제 오늘 집에서 혈당곡선 그려서 병원 바꾸려고 하고 있는데.. 혈당이 간 보호제 먹은 날쯤부터 좀 내려가는 느낌이라..
아직 당이 안잡혀서 지멋대로인건지 간 보호제 때문인건지 궁금해서요..
지난주말만 해도 아침 공복 388, 498.. 식후에도 300-400을 왔다갔다 했는데요(벳메이트)
그제는 공복 226-269-378-338-278(저녁공복)-238-235
오늘은 아침공복 129- 162-162-211-173-184-저녁공복224-243-237
이런식으로 되고 있거든요.. 처음 날잡고 재보는거라 ..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ㅜㅜ
간보호제를 계속 먹이다가 안먹이게 되면 그때는 또 혈당이 치솟는ㄱ 아닌가싶고(여전히 고혈당이지만..)매번 300넘고 그러다가
200대 100대 나오니까 혹시 저혈당 되는거 아닌가 싶고..
2. 영양제 (액티베이트, 메니온아이)
보시다시피 6개월이나 됬는데 혈당을 제대로 못하고 그냥 병원에서 하란대로만 하고 있었어요..
이제서야 당세기 가입해서 공부하느라 마음이 조급한데
아가가 6개월동안 당뇨 사료 하루에 두번 씩먹은게 다에요..
요즘에는 오이랑 양배추 찐무 주는데 멋모르고 오이를 너무 많이 준 거 같아서.. 무식하게 오이만 잔뜩 먹였네요..
당세기 뒤늦게 가입하고 보니 영양제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여쭙고싶어요.
지금 혈당 저런 상황에서 액티베이트랑 메니온아이 먹여도 괜찮을까요
백내장도 진행되었고 얘가 힘이 하나도 없어서.. 250-300대 쯤에도 산책가자해도 축 늘어져있어요.. 오히려 300넘을때 막 나가자고 하네요..ㅠㅠ
털도 푸석푸석 살도 10키로에서 8키로로 빠졌어요
글들 찾아보니까 액티베이트는 그래도 괜찮다고 하시는 거 같은데 저처럼 혈당곡선 그리는 상황에서도
구매해서 줘도 될까요?(아마 다음주증 배송올거 같아요)
그리고 메니온아이랑 같은 성분이 있다고 하는 거 같은데.. 동시에 먹여도 되는 걸까요?ㅠㅠ
당이 확 올라큰일날까봐요..
3. 오리가슴살
아가가 너무 기력이 없고 진짜.. 털도 .. 암튼 너무 안타까워서.. 준게 오이랑 양배추 찐무 이런거 뿐인데..
자연식은 아직 아니더라도 사료랑 같이 단백질좀 급여해주고 싶은데요..
이런 상황에서는 고기 급여 너무 욕심인 건가요?ㅠㅠ
가슴살 여러번 삶아서 하루에 진짜 소량만이라도 줘도 될까요?
주고 당쟀다가 식겁할까봐요..ㅠㅠ
4 . 기타
첫댓글 정확한 수치와 원인을 찾기가 사실 힘들지만요. 제 경험상 간 보조제가 혈당을 좀 내려주는 효과가 있는 거 같아요. 저희 아가 쿠싱때문에 간 보조제 사메탑 먹이고 있는데 한 일주일 정도 주말 끼고 주문 늦고 그래서 보조제를 휴지기 잡은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혈당이 300~400 튀어오르더니 간 보조제 다시 급여하니까 200대로 내려오더라구요. 까마귀날자 배떨어진건지는 사실 자신은 없지만^^;; 제 경험상 간 보조제가 혈당을 낮춰주는데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이런 저런 보조제들이 혈당에 영향을 주는 건 사실이니까요. 혈당에 영향을 주는 원인이 너무 다양하고 제가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정확한 정보를 드리진 못하겠구요 ^^;;
보조제는 너무 과하지 않은 선에서 적당히 아가에게 필요한 것이라면 급여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병원에 물어봤을 때 혈당에 과하게 영향을 주지 않으니 걱정말고 급여하라는 답변을 받은 적이 있긴 하거든요.(물론 맹신하면 안됩니당ㅎㅎ 당 과하게 튀는 영양제도 있어요. 진리의 개바개..) 저 같은 경우에는 아침 저녁 맘마 먹일 때 먹이는 영양제 전부 같이 급여해버려요^^; 혈당곡선 그리는 것은 2~3일 정도만 하시고 일주일 정도 당곡선은 쉬어 주세요. 모세혈관도 혈관인지라 과하게 쓰면 결국 상해버리는 건 마찬가지니까요.ㅠㅠ
개바개 ㅎㅎ 그렇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샘은 간암일수도 있으니까 영양제를 좀 조심해야한다고 하셔서 .. 새뮬린말곤 주는게 없네요 ㅠㅠ 좋은 정보 감사해요 참고할게요
고기 급여도 괜찮긴 한데 사료 양을 줄이면서 소량씩 늘려주시는 것이 좋고 너무 단백질이 과해져서 영향 불균형이 올 수도 있으니 카페의 자연식 레시피 비율 참고해보시면서 급여해보시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혈당이 안정되기 전까지는 간식은 자제하시는 편이 좋겠구요. 먹이고 당이 오르는 건 어떤 것이든 당연한 것이니 너무 거기에 겁먹지 마시고 당이 오른다면 산책을 맞춰서 더 하시고 인슐린을 조금씩 맞춰서 조절하시는 편이 좋을 거 같아요. 혈당이 잡히면 살은 찝니다. 잘 하고 계시니까 너무 걱정마시구요.
궁금하신 내용은 카페내에서 이런 저런 키워드로 바꿔서 검색하시면 도움이 되는 글들 많이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초반에는 너무 걱정되고 정신도 없어서 눈에 잘 안들어오시겠지만 찾다보면 궁금한 것에 대한 답이 많이 보이거든요. 저는 초반에 카페에서 거의 살았어요^^;;카테 글 전부 다 읽어버릴 기세로 검색하고 그랬었거든요.좋은 답변 많이 해주시는 까미언냐님 글이나 카페지기 머쨍이호두님 글쓰신거 검색해보시면 많이 도움 받으실 수 있으실 거에요. 그리고 아가 아프다고 엄마 같이 굶지마시고 많이 드시고 힘내세요. 견주가 쓰러지면 애기 아무도 못봐줍니다..ㅠㅠ엄마 건강도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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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 좋아지셨다니 다행이네요 저희도 젠토닐먹이고서 좀 낮아졌는데 그리구 새뮬린으로 바꿨어요 근데 액티베이트 이런거 먹이려고 샀는데 간암일경우에는 안좋을 수 있다고 하셔서 ㅜㅜ 못주고있네요
우르소 . 실리마린같은 간보호제들이 거의 혈당을 잘 떨어트립니다..
@준이어매 간보호제로 혈당저하가 있는경우 중단하면 그만큼 당이 좀 높아져요.. 그렇다고 중단해야할경우 넘 걱정마시고 인슐린을 살짝 조율하시고 중단하면 되요.. 간보호제로 인한 혈당저하는 언급하신 두가지 원인이 다 가능하지만 약물의 원리상 문제시 복용기간에도 간의 상태와 상관없이도 영향을 받는경우가 많습니다.
@준이어매
호두님 댓글~ 뭔가 연예인 댓글 보는 기분이에요 ㅎㅎㅎ 혹시 새뮬린 같은건 매일 평생 먹여도 지장없나요..? 호두님 그리구 ㅜㅠ 한가지 더 질문이 있는데요, 간암일 경우에는 발아아마씨가 문제되진 않나요?? 주는게 당뇨사료랑 조금의 오리고기가 다라서 영양을 챙겨줘야해서 액티베이트를 샀는데 샘이 간암일 경우에는 암을 활성화시킬 수 있대서 안주고 있거든요 ㅜㅠ 그래서 발아아마씨로 오메가3 보충해주고 싶는데.. 걱정이 되어서요 혹여나 암이면 더 안좋은게
있을까 하여...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