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베낌...>
로마의 음식
로마인들은 새로운 음식과 새로운 조리법을 만들었다. 그들은 훈제하거나 소금을 친 고기와 생선의 역겨운 냄새를 없애는 향료를 사용하고 있었다.
듣기만 해도 밥맛 뚝 떨어지는 이야기 20가지
1. 부자들은 화려한 연회를 즐겼다. 트리말키오라는 로마인은 백 년 묵은 포도주를 곁들인 연회를 열었다. 음식으로는 야생 구렁이가 있었는데, 그 배를 갈라 보니 구렁이가 잡아 먹었던 지빠귀새가 산 채로 나오기도 했다.
2. 연회에 참가한 손님들은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 배탈이 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럴 때를 대비하여 '토하는 방' 이라는 특별한 방이 준비되어 있었다. 손님들은 거기에 갔다 온 뒤 다시 음식을 먹었다.
3. 막시미아누스 황제는 대식가였다. 하루에 고기를 20kg 이나 먹어치웠다고 한다. 20kg 이면 작은 송아지 한 마리에 해당하는 양이다!
4. 또 막시미아누스는 날마다 포도주를 몇 통씩 마셨다. 그런 습관 때문에 결국 죽었지만 그래도 20년간이나 제위에 있었다.
5. 주방에는 부자들이 자기가 기르는 쥐들을 가두어 놓고 먹이를 주는 데 쓰이는 특수한 쥐틀도 있었다. 쥐들을 옴짝달싹 못하게 한 뒤 밤, 호두, 도토리 등 최고의 음식을 먹여 살찌운 다음, 그 주를 잡아서 그 속을 채워 요리로 만들어 먹는 것이다. 요리 방식은 돼지고기 소시지로 속을 채우고(아예 쥐고기로 속을 채우기도 했다.), 후추와 호두로 가미하는 것 이었다.
6. 우유를 먹인 달팽이 요리도 인기가 있었다. 살아있는 달팽이의 껍질을 벗기고 소금과 우유를 섞은 접시에 담아 하루 동안 놔두는 것이다. 달팽이는 우유를 아주 좋아하므로 우유를 먹는데, 소금 때문에 갈증을 느끼게 된다. 그런 다음 달팽이를 보통 우유에 며칠 동안 넣어두면, 달팽이는 우유를 아주 많이 마셔 뚱뚱해진다.그것을 껍질 속에 도로 넣어 기름에 튀겨 내놓는 것이다. 여기에 포도주 양념을 곁들이면 아주 맛있다.
7. 더 혐오스러운 것도 있다. 살찐 달팽이를 날고기 위에 올려 놓는 것이다(대부분의 달팽이들은 피를 빠는 것을 즐긴다!).
8. 로마인들은 속을 채운 개똥지빠귀 요리를 좋아했다. 오늘날 먹는 치킨 요리와 다를게 없겠지 한다면 오산이다. 새 내장 속의 내용물을 꺼내지 않은 채 목구멍을 통해 속을 채우는 것이다! 그밖에 로마인들은 우리로서는 도저히 먹을 엄두도 내지 않을 새들도 많이 잡아 먹었다. 이를테면....
* 재갈매기 *까마귀 * 공작 (-_- ) * 백조 ( -_-;; ) *갈가마귀 *물닭
9. 로마인들은 별로 낭비하는 법이 없었다. 아피키우스 요리법의 재료는 암퇘지의 젖통이다. 그들은 염소와 양의 허파 같은 것은 물론 짐승의 뇌수도 먹었다.
10. 로마에 저항하던 아시아 폰투스의 미트라다테스 왕은 독을을 먹을까 봐 두려워한 나머지 독을 먹었다. 물론 조금씩만. 그래서 그의 몸은 독에 저항력이 생겼다. 그 후 로마군이 밀어닥친다는 소식에 그는 대항할 배짱이 없었다. 그래서 독을 마셔서 자살하려 했다. 그런데 독이 제 효과를 내지 못했다. 결국 그는 칼로 자살했다(로마군이 밝혀 낸 바에 따르면 그는 내장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고 한다!).
11. 로마인들은 음료도 혐오스러운 것을 즐겨 마셨다. 물고기 내장으로 만든 음료도 있었다. 내장에 소금을 치고 햇볕 아래 썩도록 놔둔다. 며칠 지나서 액체가 되면 그것을 마시거나양념으로 쓰는 것이다. 실은 감자 칩에 토마토 케첩을 뿌리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12. 로마인들은 오늘날 우리처럼 병아리, 오리 고기를 먹었다. 그러나 로마인들은 머리는 잘랐지만 다리는 그대로 둔 채 식탁에 올렸다.
13. 로마인들은 오늘날 천연기념물인 황새도 마구 잡아먹었다(하긴 황새 고기와 닭 고기와 다를게 뭐 있겠는가?).
14. 로마인들은 말고기로 소시지를 만들어 먹기도 했다.
15. 로마인들은 아주 희안한 야채 요리를 먹었다. 민들레 이파리로 만든 샐러드를 먹어 본 사람이 있을까? 쐐기풀로 만든 커스터드 크림은? 해초 스프는 어떠한가?
16. 로마의 연회에 참석한 손님들은 포도주에 장미 이파리를 떨어뜨려 마시기도 했다.
17. 헬리오가발루스 황제는 한 번 식사에 손님들에게 타조 600마리의 뇌수를 대접하기도 했다.
18. 그는 또한 금가루를 섞은 완두콩과 보석을 섞은 렌즈콩을 내 놓기도 했다. 아마 값비싼 음식을 좋아했던 모양이다.
19. 로마인들은 음식을 위장하여 다른 음식처럼 보이게 하는 놀이를 즐겼다. 어떤 연회에서는 구운 돼지 새끼 인 줄 알았던 요리가 사실은 과자로 밝혀지기도 했다. 또 새 둥지에 달걀 이 가득 든 요리도 있었는데, 사실 그 달걀은 과자였고 '노른자' 에 해당하는 부분은 향료를 가미한 휘파람새의 고기였다.
20. 우리는 텔레비전을 보면서 식사를 하곤 한다. 그러나 로마의 연회에서는 춤과 곡예, 광대를 보면서 식사를 하지 않았을까? 검투사들이 나와서 싸우다 서로 죽이지 않았을까?
로마의 일상적 식사
로마인들이 흔히 먹었던 보통 식사는 다음과 같았다.
*아침: 빵과 과일
*점심(프란티움) : 찬 달걀, 생선, 야채
*저녁(케나) : 구스타시오(전채) - 무, 아스파라거스 등 향긋한 채소.
프리마에 멘살라(주 요리) - 병아리나 토끼고기와 생선, 야채 요리.
세쿤다에 멘사에(후식) - 과일 등 달콤한 디저트
로마의 정식 식사
로마풍의 연회에 여러분의 친구들을 초대하면 어떨까? 물론 준비는 많이 필요하지만.
먼저 노예들에게 식탁에 손님당 하나씩 냅킨과 스푼, 나이프를 놓게 한다. 단, 포크는 놓지 말아야 한다. 완전히 로마식으로 한다면 손가락으로 음식을 먹고 냅킨으론 그 손가락을 씻어야 한다. 부드러운 음식이나 소스는 스푼으로 먹고, 나이프는 고기를 자르거나 찍는 데 쓴다.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먹을 음식을 약간 덜어서 조그만 그릇에 담아 가족 신의 조상 앞에 놓는다(가족 신이 먹지 않으면 나중에 노예가 먹는다).
짧은 기도를 한다. 로마인들은 보통 "아우구스테, 파트리 파트리아에(우리의 아버지이신 황제께 행운이 깃들기를)" 라고 한다.
노예들에게 손님들의 발을 씻게 한다.
경고!
직접 요리하는 것은 금물이다!
반드시 노예를 시켜야 한다.
전채(구스타시오)
동네의 가게에서 속을 채운 쥐나 우유를 먹인 달팽이를 팔지 않는다면, 조개, 삶은 달걀, 올리브 한 접시를 준비하라. 여기에 향료를 가미한 포도주를 곁들이면 된다.
<향료를 가미한 포도주>
*재료 - 포도주스 1L, 꿀 3스푼, 혼합 향료, 계피, 육두구, 후추, 물
*만드는 방법 - 1. 포도주스를 2L 들이 주전자에 따른다.
2. 물 1L 를 섞는다(포도주의 강한 향 약화).
3. 꿀을 섰고 잘 젓는다.
4. 혼합향료 약간량, 육두구 한 개, 계피와 후추를 넣는다.
5. 맛을 보고 달지 않으면 꿀을 더 넣고, 맛을 더 강하게 하려면 향료를 더 넣는다.
주 요리(프리마에 멘살라)
<누미디아의 병아리 요리>
*재료 - 병아리 고기 (한 사람에 한 조각씩), 커민 분말(1/4 티스푼), 고수풀 씨앗(1/4스푼), 으깬 호두(4숟가), 꿀(2숟가락), 포도 식초(2숟가락), 식용류(1숟가락), 후추(약간), 빵 부스러기(말린 식빵 한 조각), 대추야자 4개(작은 조각들로 부순 것), 닭고기 국물(영계 한 마리를 푹 삶아서 끓인다.)
*만드는 방법 - 1. 병아리 고기를 냄비에 넣는다. 식용유를 넣은 다음 후추를 뿌리고 쿠킹 포일로 냄비를 덮는다
. 섭씨 180도로 한 시간 반 동안 가열한다.
2. 고기가 익으면, 다른 재료들을 프라이팬에 넣고 20분 동안 끓여 누미디아 소스를 만든다.
3. 병아리 고기를 접시 위에 놓고 소스를 얹는다.
4. 야채를 곁들여 요리를 내 놓는다(양배추와 콩이 제격이다).
후식(세쿤다에 멘사에)
<꿀로 요리한 대추야자>
*재료 - 신선한 대추야자 12개, 호두 12개, 꿀 4숟가락, 소금, 후추
(신서난 대추야자를 구할 수 없으면 요리용 대추야자를 써도 된다)
*만드는 방법 - 1. 대추야자의 껍질을 벗기고 씨를 뺀다.
2. 씨가 있던 자리에 호두를 넣는다.
3. 대추야자에 소금을 약간 뿌린다.
4. 꿀을 프라이 팬에 녹인 다름 그 속에 대푸야자를 넣고 살짝 조리한다.
5. 5분간 조리한 다음 대추야자를 꺼내 접시에 담는다.
6. 뜨거운 대추야자 위에 꿀을 더 붓는다.
7. 후추를 약간 뿌린 다음 내놓는다.
이렇게 식사를 즐기면서 곡예사, 무용수, 가수, 음악가들을 불러 여흥을 북돋운다. 로마식 연회에서 말을 너무 많이 하는 것은 결례다. 굳이 말을 해야 한다면 사소한 것을 가지고 수다를 떨면 안된다. 인생이나 죽음, 우리 시대의 위대한 선생님 같은 중요한 얘기를 해야 한다.
태클 환영..그럼 이만..~__)~
첫댓글 보통 막시미아누스는 로마인의 악의적 평이 들어가지 않았나 싶군요. 고대 로마인들에게 우아한 취미는 과일과 채소를 절식하는 것이었던 반면 고기를 주구장창 임에 넣는것은 야만적인 행태로 치부되었지요ㅡㅅㅡ 막시미아누스가 트라키아인이던가요?ㅡ기억이...ㅡ
나중에 재미있는 것은 신성로마제국 사신이ㅡ리 뭐였더라...지금 집이 아니라 이름을 못찾겠...ㅡ 비잔티움 황제 니케포로스를 까면서 채소를 깔짝거리는 남자답지 못한놈 취급했지요. 물론 니케포로스도 사신들을 냉대했습니다만...
그리스ㅡ로마적 세계관과 게르만인의 세계관이나 풍습의 차이랄까요...어찌되었건 둘다 로마제국의 후신인데ㅡ한쪽은 이름만이라고는 해도ㅡ 이 차이를 보이는게 흥미롭긴 합니다ㅇㅅㅇ
이거... 무슨 유명한 시리즈 책들 중 하나인 '모든 길은 로마로'에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오버가 심한글 같습니다(물론 재미는 있지만^^) 뭐 몇몇 부분에서 조금은 흠칫하기도 합니다만(예를들면 개똥지빠귀 요리같은거;;) 사실 우리 한국사람도 소 한마리 잡으면 소가죽빼고 다 먹지 않습니까;; 배설물이 들어있는 창자까지 쑥쑥 흟고 빡빡 닦아서 곱창이라고 먹는건 물론이고심지어 뼉다귀 까지 푹푹 삶아 우려먹는데요;; 옛말에 [밤까먹는 자리는 남아도 소잡아 먹은 자리는 않남는다]라고 할정도로 말이죠(덜덜덜)
뭐 먹고 토하고 먹고 토하는 뻘짓이나 음식에 금가루 풀어 쳐먹는 졸부노릇은 대략 쀍입니다만;; 우리도 생선 곰삭여 젓갈로 만들어 먹고 쑥 냉이 민들래 뜯어나 나물무쳐먹고 골뱅이 _ 매운양념으로 팍팍 비벼서(이런 자꾸 침이 . . . . 츄류륩 ㅡㅠㅡ) 먹고 하는데요 뭐;; 달팽이 요리니 민들래 샐러드 말고기 . . . 좀 신기해 보이긴해도 밥맛떨어질 정도로 혐오스럽진 않은것 같습니다.(뭐 통돼지 바베큐에 오트밀이나 오물거리던 금발에 파란눈 분들은 어떨지 몰라도;;)
생선 내장으로 만든 로마식 소스가 가룸이었죠? 그게 우리나라의 생선 젓갈과 비슷한 데 말이죠.
아니면 개나 번데기를 요리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좀 오버이긴 하네요. 우리도 물고기 내장으로 창란젓 만들어 먹고 민들레 잎을 데쳐서 쌈처럼 싸먹기도 하는데 창란젓이 혐오식품 이던가요?^^; 소금우유 탈팽이 튀김은 보는순간 '맛있겠네'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피 빨아먹은 달팽이 요리는 흠...'후레쉬 선지 달팽이 회' 쯤 될려나.
뭐 정리된 내용은 괜찮네요. 단지 이문열 삼국지 같은 식이긴 하지만...^^ 그런데 웬지 우리나라 얘기 하는것 같네요. 우리야 말은 식용으로 안 먹지만 누렁이를...후...복날이 다가옵니다. 아 이런...침이 넘어간다...
이 책.. 사고 나서 쓰레기로 판명한 책..
역사적 내용은 그렇게 보지만 뒷장의 이런 소소한 것들은 괜찮게 보이는 '-';
재미있는것 중 하나는 과거의 과일보다 지금의 과일이 더 맛있다는 겁니다. 교배의 힘이죠. 더 재미있는건 과거의 아몬드는 독이 들어서 먹을수 없었다는건데요. 과연 인간들은 돌연변이로 생겨난 독이 없는 아몬드를 어떻게 찾아서 재배를 시작했을까요-_-;...
우장춘박사가 수박이라든가 배 같은거 기술들여오기전엔 토종 수박등은 크기가 훨 작았다고 하던데..
먹는 것은 취향 그 자체고, 남의 취향에는 뭐라고 할 수 없죠. 보신탕만해도 서양에서는 혐오음식의 대명사 아닙니까? 우리 입장에서는 아니지만요... 게다가 솔직히 말해 -.-; 저 20가지.. 개인적으로 별로 밥맛 안떨어지는데...
에헹-ㅅ- 크베사님 그래도 새요리 배도 않따고 걍 통째로 굽는다거나 구렁이 요리는 좀 머시기 하지 않아요? ㅎㅎ^^;;
-_-;; 요즘의 비위 약한 아해들이나 못먹지, 저만해도 순대먹을 때 간, 염통, 허파가 사실은 순대보다 더 맛있는 부위라고 생각하는데.. 게다가 순대국과 내장탕 또한 내장들이 진짜 제맛이고요. 말고기도 전 개인적으로 먹어본 적 있고.. 캥거루 고기도 맛있었고 -_-;;;
결정적으로.. 로마인들이 희한한 식물재료를 썼다 하지만 식물재료 따지면 우리 나라가 단연 최강입니다. -_- 이웃 나라들을 포함해 대부분 잡초로 여기는 온갖 들풀들을 모두 향긋한 나물과 채소로 먹는게 우리 나라 아닙니까.. 낄낄...
16. 로마의 연회에 참석한 손님들은 포도주에 장미 이파리를 떨어뜨려 마시기도 했다. <-이게 가장 멋지군. -_-..
음식에 금가루 뿌리는 짓이야 요즘도 잘하지 않습니까? 금 1g 으로 금박이 수십평방미터는 족히 나온다고 하더군요. 가격에도 사실 별 부담은 없는 셈이죠. 그래서 그런지 술에도 넣고, 일식집같은데 가면 회나 초밥에도 막 뿌려서 가져오기도 하고..;; (금을 술에 정말로 왕창 넣으면 금설주라는 독약이 됩니다만.. -_-)
뱀다리로 떠드는 이야기지만 화학공부하는 사람으로 금가루는 정말 이해 않갑니다-_-;; 차다리 항균작용이 있는 은이라면 모르겠지만 . . . 금 쳐먹기(..)는 의학적,화학적,생물학적 근거업ㅂ는 졸부의 개뻘짓(..)입니다
재미있는 자료네요.^^ 물고기 내장이야 상추싸서 그런데로 넘기겠는데 쥐는...좀... 뭐 쥐라고 생각 안하고 개구리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ㅋㅋ
퍼가요~ㅎ
가룸은 이탈리아에선 리쿠아멘이라고 불렀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쥐고기에 대한 애호는 유별난데가 있어서 부자들은 항아리에 넣어두고 호두같은 견과류를 먹이면서 키웠다네요. 지금도 안데스 고산지대에선 기니피그같은 설치류가 가장 흔한 육류 공급원임을 생각하면 뭐..
어디서 들어보니 쥐고기 꽤 맛있다던데...사실 쥐고기를 좋아하는 민족도 많구요...
위의 내용보다는 로마의 포도주 증류기와 수도관이 납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더 신선할 것 같습니다.
나폴레옹 시대에는 쥐고기가 맛이 있어서 통조림으로 만들어서 병사들에게 배급되기도 했다네요 ..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더군요
금은 항염증 작용이 있어 심한 류마티스내과 환자들을 위한 약으로 쓰기도 하지만 과량은 독이 되지요.
뭐-ㅅ- 외과분야에서 항염-항균을 위해 박막이나 가루 형태로 쓰는것은 저도 익히 알지만 저건 금은보화를 양키 아스피린 주워먹듯 '쳐드시는'수준아닙니까-_-;;;(쿨럭)
앗 우리까페 의사선생님이시닷~
우리나라도 제주도가면 말고기 가게 많습니다. 말고기라고 뭐 다를건 없고 좀 다르다면 말고기는 지방이 없다는거... 차돌배기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맛은 좀.. 뭐랄까요.. 많이 싱겁다고나 해야 되나.. 별 맛을 못느낄정도입니다.
말고기는 서양에서도 전통적으로 즐겨먹던 고기는 아니고, 19세기 초중반부터 하층민들에 대한 육류공급을 위해 권장되고 홍보되기 시작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