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의연인 카페지기 님의 글은 타당성이 없습니다.
정보공개를 찬성하는 사람의 논리는 정보 공개를 안 해서 피해를 입는 것에 대한 근거 라든가 절실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정보공개를 반대하는 사람 생각은 카페 탈퇴를 고려할 정도로 싫다는 것입니다.
만인의 연인님! 듣기 좋은 콧노래도 한두 번이라고 하셨지요. 그런데 그것은 볼멘소리입니다. 설마 그렇게까지 하겠어?! 하고 기다리다가 내일모레 시한을 앞두고, 내 카페니 내 맘대로 할 테니까 여러 말하지 말라는 식의 권력을 휘두르는 제재 강행을 통보를 받은 것이죠.
지금 쉼터를 보면 오랜 투병 경력임에도 꼬리표를 달지 않은 분들이 있어요. 이것은 의견이 갈린다는 뜻입니다.
만인의연인 님 주장은...
[환우들의 쉼터 닉네임은
1+닉네임(실명 인증 요구 안함)
2+출생년도(주민번호 앞6자리 요구 안함)
3+발병년도(진단서 제출 요구 안함)
1, 2, 3 세가지 요소가 개인의 사생활에 불이익을 준다? 달랑 닉네임만으로 쓴 글에 나타나는 작가의 흉중은?
달랑 닉네임만 사용하는 분은 사생활 지키시려면 >눈팅<만 하세요
뭐 어떻다는 글 따위는 그 글에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운가 하는 겁니다.
바른 닉네임은 바른 이정표와도 같습니다
희생이 아니라 봉사라고 보면 됩니다.]
<=== 답변: 결국은 오프라인 하고 연결이 될 수밖에 없는 우리 병 특성인데 확인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해서 거짓으로 적을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것은 자기 이름을 묻는데 다른 사람 이름을 대는 것이나 똑같습니다. 활동을 한다면 그것이 확인이 안 됩니까? 그것은 거짓이나 참이나 대답했다는 것은 똑같은 것으로 오히려 나중에는 더 이상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출생 연도, 발병 연도 없는 작가의 흉중이 왜 가치를 지니지 못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거기에서 동질감을 느끼고 위로를 받고, 댓글로 위로를 돌려주는 것입니다. 닉네임은 그 사람의 아바타입니다. 가상공간에서만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분명히 현실과 연결이 된 것입니다. 거기에는 자신을 감추고 싶은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왜 카페지기가 판단을 하냐 이겁니다. 심지어는 벌거벗고 서 있는 느낌 같다는 분도 있습니다. 그 어떤 그것이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그 프라이버시를 건들면 안 되는 것입니다.
만인의연인님께서 본인의 주장에 대한 그 당위성을 주장하려면 출생 연도, 발병 연도를 밝히지 않는 것이 공공질서에 위배가 된다는 것을 증명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근거라고 하는 논리, 나름 사정에 대한 부연 설명도 없을뿐더러 심지어는 카페를 같이 일궈온 회원들을 적대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권세를 휘두르는 것으로 보인다는 뜻입니다.
제가 이러는 이유는 여기 환우님들과 인연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은 인연이고 열정입니다. 만인의연인 카페지기 님도 알 것입니다.
널리 통용되고 있는 것의 바탕을 두지 않고 자기 생각으로 강등시키고, 활동 정지시킨다면 그것은 권력인 것이죠. 카페는 여느 분들이나 저 같은 사람이 글을 올려 그 노고가 쌓여 이렇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무슨 연유인지 카페지기님의 글이 몇 편 되지도 않습니다.
어떻든 간에 카페지기라고 해서 카페가 자기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프다고 우리만의 세계에서 살 수는 없습니다. 사회하고 연결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사회적 합의인 사회상규와 사회통념을 기준으로 삼아야 되는 것입니다.
솔직히 카페지기가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것을 가지고 억지를 부리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우울증 그런 이야기 할 필요 없습니다. 꼭 고양이 쥐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나 자신부터 바른 생각으로 행동을 해야지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
*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카페가 자기 거라고 생각하는 카페지기 위력에 전횡에 치사해서 말하기가 싫다고, 그냥 떠나려는 분들의 심정을 아시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애착을 갖고 정들었던 이곳에서 특별한 잘못도 없이 밀려나는 사람들의 말하는 소리가 카페지기님 정신적, 육체적인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서로가 나쁜 인연을 맺는 것이기 때문에 제재는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카페지기는 권력이 아닙니다. 부디 현명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카페지기인 만인의연인님 입장도 이해가 가고, mk1000님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절충안으로 졔안을 드리면,
닉네임 (성별, 본명, 출생년도, 나이, 발병년도, 확진년도, 핸드폰, 거주지역, 기타1항목) 중에서 최소한 3~4개를 자신이 선택하여 적자는 것입니다.
처음 제안자인 푸른희망님 닉네임을 실례를 들어 비판을 해보면, 거주지역을 미국이라 적었는데, 제 불만은 미국 어디? 제가 거주지역을 한국이라 적으면 많은 분틀이 보시기에 불편할 듯 싶습니다 ^^*
네, 저 나름 노력하는 의미로 수정된 정보인 꼬리표를 작성했습니다. 우리 아픈 곳을 슬기롭게 피해가는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비위듀 님!
@mk1000, 2017년 발병 (서울)
mk1000(남, 2017발병, 서울) 을 제안드려 봅니다. ^^*
@비위듀(남/1966/DBS2016)
네, 그렇게 받을 용의가 있습니다.
수정 했습니다
닉네임의 정보에 사는 지역을 넣은 이유는 환우들끼리 서로 도와 주고 협회의 지부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나라만 쓴 것이었는데 불편하셨다니 진작에 알려 주시지 ㅎㅎ
@푸른희망(여/1962/1991/샬롯/미국)
사용할 어휘가 마땅하지 않아 불편하다고 했을뿐 사실은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제가 원했던 것은 샬롯 미국이 아니고 미국TX 미국NC 미국CA와 같은 표기였습니다
@비위듀(남/1966/DBS2016) 환우들이 미국의 어디에 사느냐고 많이 물어 봅니다 그래서 비위듀님이 제안하신 것도 생각해 본 것중의 하나입니다 TX(텍사스) NC(놀스캐롤라이나) CA(캘리포니아)는 미국의 주(state)를 약자로 표기한 것입니다 그래도 도시 이름이 나을 것 같아서 도시 이름을 썼습니다
고맙습니다
@푸른희망(여/1962/1991/샬롯/미국) 긴급 전화 요청드립니다
903 220 2426
mk1000님의 의견에 마음이 갑니다.
저의 의견을 존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엘라 님!
@mk1000, 2017년 발병 (서울) 푸른희망님에 의견에 찬성했던 사람으로써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mk1000님 정보 정도도
무난하지싶습니다.
본명 핸드폰까지는 누구라도 싫을것 같은데요
굳히 한가지 추가하자면 출생년도 면 굳입니다
푸른희망 님 덕에 같은지역 비슷한 또래도 만나니
저는 좋았습니다
@57 18년 1 월 풀향기 여 서울 언니~
닉네임이 정보 속에 파묻혀서 다시 수정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풀향기(여/1957/2018/서울)
@푸른희망(여/1962/1991/샬롯/미국) 네
제 의견을 말하자면..카페의 규칙도 어느정도 회원분들이 지켜 주셨으면 합니다..그리고 저는 참고로 푸른희망님의 의견을 찬성 하시는 분들은 푸른희망님카페에서도 무난히 활동 하실수 있으리라 봅니다.카페가 어느 한분의 의견으로 인해 충돌이 생긴다면 지기님도 조금은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 보심도 현명하실듯합니다.그 동안 순탄하게 돌아갔던 카페가 왜 이런 의견들로 인해 떠나시는 분들이 발생되는지..다시 한번 카페지기님도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마리에님
아침에 한바탕 웃음으로 시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ㅍㅎㅎ
오마이/43/19 가 무슨 뜻일까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오마니 연세가 43, 마리에님 나이가 19 이라 생각
(오마니 보호자/오마니 출생년도/오마니 발병년도)
마리에(여/엄마보호자/1943 /2019발병) 을 제안 드립니다 ^^*
@비위듀(남/1966/DBS2016) ㅋㅋ 이렇게 써도 다 알아보시는데 ㅋㅋ아 제 나이를 19라고 잠시 생각 하셨다니..생각만 해도 너무 웃기네요 ㅎ
마리에님
저와 제 카페는 이 일과 상관이 없습니다 거론하지 않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푸른희망(여/1962/1991/샬롯/미국) 다른 분들이 희망님의 의견에 동의하시는 글은 상관 없으신가봐요 ㅎ 그 글에 맞춰서 저도 거론좀 해봤네요
@마리에(보호자/오마이/43/19) 입만 열려 있으니 ㅎㅎ
@푸른희망(여/1962/1991/샬롯/미국) 말대꾸 합니다.사랑을 글로만 배우셨으니~
@마리에(보호자/오마이/43/19) 이제 아셨군요
그래서 오늘도 누군가의 약을 정리해서 도와 주려고 밤을 샛습니다
환우들의 쉼터는 어느 날 뚝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환우들을 사랑하고 서로 위로하며 마음을 나누기 위해 지금은 연차수가 오래된 사람들로 부터 만들어진 것입니다.쉼터는 카페지기가 알지 못하는 사연과 역사와 추억이 머무는 곳이지요. 회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카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데 카페지기는 주인장의식으로 힘없는 회원을 곤란하게 합니다. 평온하게 아무 문제가 없던 카페에 어느 날 불어닥친 강도높은 바람 ,무엇이 질서고 규범입니까? 자다가도 생각나면 벌떡 일어나며 강타하는 스트레스. 제명에 못 죽을것 같네요.
@하늘89(79/2021/서울) 병원은 가셨나요?
쪽지 확인 하세요
파병은 목적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단으로 보이는 글들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저는 카페장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오프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