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인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받아 한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고전12:12~13
이 말씀이 아멘 입니다.
세상 어느 교회에서도 들을수없는 말씀이다.
예전에도 들었지만 이번엔 더 실제가 되어지는 말씀이었다.
교회공동체의 특징중 존귀함이 있었다.
우리 지체들 한사람 한사람이 예수님께 너무나 존귀한 존재라는것이다. 예수님이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면서 핏값으로산 한사람 한사람 이라는 것이다.
얼마나 소중하고 존귀한 존재인가…
그런 존귀하고 소중한 지체들을 판단 정죄하였던 내 모습이 보여 회개 하였다.또 남편과 예은이 또한 너무나 존귀한 존재인데 나의 사랑없음을 회개하는 시간이었다.
몇주전부터 난 보여지는 상황과 환경에 흔들리고 있었다.
남편에게 성탄예배를 함께 드리고 싶다고 함께 할수없냐 물었지만 돌아오는건 핀잔 뿐이었다.
예은이와는 주일날 빠지지않고 예배를 드리기로 약속을 했지만 매번 거짓말뿐이고 또 남편과 예은이가 부딪치는 날이면 내마음이 너무 힘이들었다.
며칠전 예은이와 대화끝에 성탄예배도 참석을 하고 이제부턴 주일예배도 빠지지않기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예은이도 친구들과의 약속도 잡지않고 교회에 가기위해 준비를 하였고 25일 아침 12시반 정도 출발할꺼라며 이야기를 해두었다.
잠시후 광주에는 눈이많이 온다며 교회에서 자야한다는 것이었다.
순간 화가났다. 교회에서자면 우리예은이 교회안가는데…
주일예배도 못드리는데… 왜 하필 눈 이야…ㅜㅜ
현미언니에게 전화가왔다. 교회에서 자야하니 준비해서 오라는 전화였다.
난 전주로 다시 돌아오지않으면 가기싫다고 하였다.
예은이를 꼭 데리고 가고싶었다..ㅜㅜ
내 속에서 두마음이 지지고 볶고있었다.ㅜㅜ
현미언니는 평소에도 말이많은데 나를 살리고 함께하기위해 다섯배는 넘는 많은말로 교재를 해주었다.🤣
난 펑펑울며 예수님을 신뢰하지 못한걸 회개하며
남편과 예은이와 우리가정을 예수님께 맡깁니다.
하며 머리를 감고 짐봇다리를 주섬주섬 쌌다.
차에타 현미언니와 교재를 나누며 광주로 향하는 내내 울다.웃다를 반복하며 교회에 도착하였다.
정말 한몸공동체였다. 너는나 나는너 너의슬픔이 나의 슬픔이고 나의기쁨이 너의기쁨인 한몸공동체.
나를 정말 사랑해서 복음을 듣게해주시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태어나게 해주셨다.
혼자는 갈수없다. 함께 꼭 붙어 반복하며 서로를 돌보고 용서하고 사랑하며 또 작은일에 틈을 메꾸며 함께 자라가겠습니다.
첫댓글 아멘~!! 함께 으쌰으쌰 해주고 위로와 칭찬과 권면을 아끼지 않는 공동체 지체 언니들이 있어서 넘 좋아요~!!
이번주도 승리해서 만나요~!! 우리 언니들은 부활 뿐임 ㅋㅋㅋ
감사하고 사랑해요♡
아멘!
수진아~그랬었구나???
함께 위로하고 칭찬하고 권면하고 사랑으로 똘똘뭉친 우리 지체들이 있어너 너무 행복해!
이번주도 승리하고 토찬때 보게~ 화이팅!
아멘
우리 수진이 욕봤다~
사랑한다
내년엔 예은이 콜!!
아멘!! 아멘!! 승리자!!!
아멘♥ 늘 주님께 순종하며 공동체와 함께하는 우리 수진이~~사랑해^^
아이구야ㅡㅡ 우리 이뿐 수진이 가 그랬었구나
이뿐 수진이와 한몸이니 내맘도 아푸네.. 가까이 더 가까이 살면서 함께할 그날 만을 소망하며 주님만 바라보며 가자~~
수진이 내몸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