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나증권 최정욱입니다.
8월 셋째주 은행업종 주간동향 보내드립니다.
★ 은행(Overweight): 당분간은 일시적으로 쉬어가는 흐름 예상
▶️ 전주 은행주 큰폭 초과하락. 반도체 상승과 글로벌 금리모멘텀 약화, 3분기 NIM 하락 등으로 은행주 수급 여건이 취약해짐
- 전주 은행주는 2.7% 하락해 KOSPI 상승률 11.5%를 대폭 초과하락. KOSPI가 반도체 위주로 크게 상승했고, 반도체 외 건설, 중공업, 소비재 등도 일정폭의 순환매 상승을 이어간 반면 은행주만 약세를 기록. 이러한 은행주 약세의 배경은 1) 미국 7월 CPI, PPI 등이 전망치에 부합하거나 오히려 하회하면서 9월 금리인상 확률이 하락하는 등 글로벌 금리모멘텀이 약화되고 있고, 2) 수신금리 상승에 따른 3분기 NIM 하락 가능성 외에 증권 거래대금 감소 등으로 인해 은행지주사 2분기 실적 피크아웃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며, 3) 국내외 기관 매수세가 다시 반도체로 확산되면서 은행주 수급 여건이 취약해졌기 때문
- 전주 미국 국채금리는 혼조세. 2년물 금리는 금리 인상 확률이 낮아지며 하락한 반면 10년물은 여전한 잠재 인플레 우려로 상승. 외국인은 지난주에 KOSPI를 약 8.0조원 넘게 순매수하고 은행주도 1,38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국내 기관은 KOSPI를 7,050억원 순매수했음에도 은행주에 대해서는 1,780억원을 순매도. 지난 한주간의 은행 자사주 매입분 1,500억원을 제외한 국내 기관들의 실질 순매도 규모는 3,200억원 이상으로 지난주 은행주 약세는 국내 기관들의 대규모 매도에 주로 기인했음
▶️ 7월 월중 NIM 전월대비 추가 하락해 예상보다 저조. 3분기 NIM 약 1~2bp 하락 예상되며, JB금융은 하락 폭 더 커질 전망
- 우리 필드테스트에 따르면 7월 월중 NIM이 전월대비 추가 하락한 것으로 파악. 일부 은행의 6월 월중 NIM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에 기저효과 때문이라도 7월에는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추가로 하락. 이는 1) 예보료 일시 납부 영향과 2) 5~6월 머니무브에 대응하기 위한 조달 확대 현상이 7월에도 이어졌고, 3) 조달 확대를 위해 수신금리 경쟁이 있었기 때문으로 추정됨. 일부 은행은 현재도 특판 정기예금 상품을 판매 중
- 8~9월 월중 NIM은 지금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아무튼 3분기 분기 NIM은 2분기보다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은행 평균 약 1~2bp 내외 하락이 예상되며, 대형시중은행들은 모두 3분기 NIM이 전분기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 상대적으로 대출금리가 높은 외국인노동자 대출의 자산건전성 악화로 인해 관련 여신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 들어간 JB금융의 경우는 3분기 NIM 하락 폭이 타행보다 더 커질 공산이 크다고 판단
▶️ 총량 규제 3%로의 확대 변경은 대출성장 측면에서 아무튼 은행에 긍정적으로 평가. PF 보증 확대에 따른 일부 수혜도 예상
- 정부는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금융대책을 발표하고 가계부채 총량 규제를 기존 1.5%에서 3% 수준으로 변경. 평균 증가율이 1.5%라는 것이지 은행별로 부여된 증가율이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두배가 될지는 알 수 없고 다시 수정된 목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 발표만 난 것이지 금융사에 내려온 세부 지침은 없는 상황
- 총량 규제 상향 취지가 주택공급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하던 이주비와 중도금·잔금대출 공급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늘어난 대출여력은 대부분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또는 청년 지원에 사용될 것이고, 일반 주담대로의 확대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 아무튼 은행에는 대출성장 여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 부동산PF 보증 확대를 통해 신속한 착공 지원을 하는 점도 일부 수혜를 받을 수 있음. 다만 고위험 주담대 유형 확대(고액·고가주택)를 통한 위험가중치 상향은 자본비율에 부정적일 수 있지만 영향이 아주 크지는 않을 듯
▶️ 반도체 중심의 KOSPI 반등 장세에서 은행주 추가 강세 기대는 쉽지 않은 편. 그러나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볼 필요도 없음
- 7월 KOSPI 급락시에 은행주는 주가가 상승해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KOSPI 반등 장세에서 은행주가 추가 강세를 보이기는 쉽지 않은 상황. 게다가 글로벌 금리모멘텀이 둔화되고 있고, NIM 하락과 비은행(증권) 실적 피크아웃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투자심리를 약화시키는 요인. 그러나 외국인들이 다시 은행주 순매수에 나서고 있고, 실적도 우려보다는 상당히 양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볼 필요도 없음. 당분간은 일시적으로 쉬어가는 흐름 예상
▶️ 금주 은행 주간 선호 종목으로 BNK금융(매수/TP 24,500원)과 우리금융(매수/TP 43,000원)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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