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34730)/ 하나증권 최정욱, CFA
★ SK(매수/TP: 770,000원 - 상향): 하이닉스가 끌고 이노베이션이 민다
▶️ 하이닉스 외에 이노베이션도 서프라이즈. 지분가치 상승 가능성 반영해 목표가 상향
- SK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70,000원으로 상향. 목표가 상향 배경은 1) 주요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하고, 2)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실적 개선 지속 예상에 따른 향후의 지분가치 상승 가능성 등을 반영했기 때문
- SK의 2분기 연결 매출은 42.1조원으로 YoY 39.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8조원으로 YoY 2,205%나 급증. 이는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19.2조원으로 YoY 1,274%나 대거 증가한데다 SK이노베이션 역시 3.5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YoY 흑자전환해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되었기 때문. SK텔레콤도 지난해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비용의 기저효과와 AI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0.6조원으로 YoY 67.6% 증가
- 비상장 자회사인 SK에코플랜트의 경우 매출액은 5.2조원으로 성장세가 지속됐지만 영업이익은 5,340억원으로 기대치를 하회했는데 이는 솔루션 부문에서 국내 미분양 사업장 관련 손실이 2,000억원 이상 반영되었기 때문. 하반기에도 추가 손실 인식 가능성이 남아 있어 2026년 연간 누적 영업이익이 2조원을 크게 웃돌기는 다소 어려울 전망
- 한편 동사는 SK에코플랜트 지분율을 기존 66.7%에서 71.2%로 높이는 데 2분기 중 3,985억원을 투입했고, 이러한 영향 등으로 순차입금도 다소 증가했음
▶️ 재산분할금을 웃도는 SK실트론 개인 지분. SK 지분 오버행 우려는 상당폭 약화될 전망
- SK는 보유 중인 SK실트론 주식 4,732만주를 두산에 2.3조원에 매각하기로 결정. 2027~2034년 SK실트론 EBITDA가 연도별 기준치를 넘어설 경우 초과분 40%에 매각지분율 70.6%를 적용해 초과 EBITDA의 28.2%를 추가 매각대금으로 수취할 예정(초과이익 공유 차원)
- 한편 이를 적용시 최태원 회장이 개인 보유 중인 SK실트론의 지분 29.4%의 가치는 약 9,500억원 내외로 추산되며 이는 파기환송심에서 결정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유사한 수준. 따라서 해당 지분을 매각할 경우 이론적으로는 SK 지분의 처분 없이도 재산분할금의 상당부분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
- 재산분할 문제는 다시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으며, 최종 결론까지 불확실성은 있겠지만 SK 지분 매각 가능성에 따른 오버행 우려는 상당폭 약화될 전망
▶️ 올해 세제개편안에 따라 자사주 소각 관련 약 4,000억원대의 법인세 부담 해소 전망
- SK는 기보유 자사주 중 임직원보상용 329만주를 제외한 1,469만주를 전량 소각 예정(발행주식의 20.1%)
- 이에 따라 약 4,000억원대의 법인세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올해 세제개편안에서 [지주회사에 주식 현물출자시 과세특례 적용후 취득한 지주사 주식이 합병과정에서 자기주식으로 전환·소각시 과세이연 허용]으로 변경되면서 당장의 법인세 발생 부담이 해소될 전망(과거 SK에너지 주식을 현물출자받아 양도차익 발생했지만 과세이연 중이었는데 현물출자대상이던 SK이노베이션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과세이연 지속 예정)
- 따라서 2027년 1월로 예정된 자사주 소각도 세제개편안 시행시기에 따라서 지연될 여지가 있음
리포트 ☞ https://buly.kr/EoqaEp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