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엄마에게 보고합니다 ^-^ 아들의 하루의 이동경로는 언제나 엄마에게 보고상황이다. 그러나.... 한나절이 다 지나가도록 아들의 전화번호가 핸드폰에 뜨지 않는다. 녀석이 조용할때는 좋은일이든 바쁜일이든... 평소와 다른 "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면 그렇지...
현관문이 열리는 것과 동시에 눈에 들어오는 물체... 아들의 조용했던 하루가 드러나는 순간이다.
현관문 맞은편 책상아래... 90센터 넘은 거대한 새장과 노란잉꼬 두마리... 노란 잉꼬빛 닮의 아들의 미소가 안방에서 빠져나온다.
어머니, 이쁘지여~~~ 웃고 말지여~~~하하하하하~~
노래 소리만 들리면 잉꼬의 지저귐이 도레미파 솔라시도를 오고간다. 귀를 귀울이면 들리고...쳐다보면 멈추는 잉꼬의 화음놀이...
아들이 한마디한다. 엄마, 일급비밀이야기인가봐요.. 잉꼬의 비밀이야기는 뭘꼬? 에효 궁금혀~~
너는 누구니? 잉꼬
사랑앵무 또는 잉꼬(←일본어)는 앵무새의 일종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건조한 지역 원산이며, 몸길이는 18 cm, 몸무게는 30~40 g 가량 된다. 몸은 녹색, 꼬리는 푸른색, 머리는 노란색이며, 날개는 녹색을 띤 검은색 깃털과 검은색 칼깃으로 되어 있다. 다리는 분홍색이나 회색으로 된 대지족이다. 부리는 분홍빛을 띤 갈색이며 다 자란 수컷에게는 푸르스름한 납막이 있다. 하지만 흰색 등의 변종이 있다. 나무나 풀이 우거진 탁 트인 곳의 관목과 같은 곳에서 산다. 구멍이나 나무 위에 둥지를 짓고 4~7개의 알을 18일간 품는다. 깨어난 새끼가 30일 동안 자라면 독립한다. 새끼를 기를 때가 아니면 조건이 좋은 곳을 찾아 사는 곳을 옮겨다니는 편이다. 이 때문에 철새처럼 이주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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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상아의 생각하는 의자 원문보기 글쓴이: 상아 (常 娥 )
첫댓글 이쁘고 말고요 ,,, 뽀뽀,,, ^*^
잉꼬의 노랫소리는 더 이쁘다네요. ^-^
마음에 드는 음악이 나오면 따라쟁이가 되는 잉꼬~~에효 귀여버임다 ^-^
이쁘게 사고치는 아들입니다~ ^*^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경우가 간혹있어
이제는 어느정도 면역이~~ㅎㅎㅎ
잉꼬 넘 이쁘지여~~
상아님이 빨강에서 노랑으로 바꾸어 입어뿐능강
잉꼬가 이뿐 상아님을 흉내내는강
우예끼나 이뿐 새식구가 한쌍늘어나서 조컨네여....
ㅋㅋㅋ
이참에 저도 단체복으로 노란티셔츠라도 입어야 할까보네여
가족이 는다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인 것 같아요 ^-^
애완견 들이려는 아들, 고양이 키우기를 원하는 딸래미.. 무조건 반대만 하였는 데... 이참에 앵무나 키워.. 상아님 너무 예뻐요. 혹 시끄럽지는 않나요???
앵무는 노랫소리가 들리면 따라하는데..넘 신기하더라구여..
녀석들의 하루는 아주 조용하답니다 ^-^
녀석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도 일상의 재미중 하나임다 ^-^
ㅎㅎㅎ...혹시 말을 할 수 있으면...그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ㅎㅎㅎ
ㅎㅎㅎㅎ 말??? 하긴하는데 한마디외에는 알아들을수가 없어서리~~~^-^
꽃! 꽃! 꽃!............................................
새끼 낳거든 한쌍 분양 하소...
예전에 병아리 에서..이젠 잉꼬로...
다음엔 무슨 사고를 칠지 기대됩니다...
아마도 추측을 해본다면....
여자 친구를 데려와서 소개해주는건 아닐까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