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신발 세탁소에 맡겨야 하는데요.“
”김태일 씨. 세탁소에 맡기기보다는 직접 세탁해보는 건 어때요?“
”나 할줄 모르는데 알려줘요.“
”네. 제가 알려드릴게요. 세탁소에 맡기는 것도 좋은데 직접 할 수 있는 빨래들은 하는 것도 좋아요.“
”예.“
”먼저 물로 흙먼지를 털고 바구니에 세제를 담아요. 그리고 조금 불려준 다음 칫솔로 구석구석 닦으면 된답니다.“
직원이 먼저 보여드린 후 김태일 씨가 직접 하셨다.
”깨끗하게 잘 닦이네.“
”그리고 세탁도 중요하지만 헹구는게 중요해요. 아니면 냄새가 심하게 나거든요.“
”예.“
김태일 씨가 세탁을 다 하시고 말씀하셨다.
”이제 어떻게 해요?“
”밖에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널어놓으면 끝이에요. 그렇게 해야 잘 마르고 냄새도 안나거든요.“
”예. 햇빛 잘 드는 곳에 말리고 올게요.
김태일 씨는 세탁소에 외투나 신발 등을 잘 맡기신다.
하지만 직접 하실 수 있는 일들은 당사자가 스스로 하시길 바랬다.
앞으로도 김태일 씨의 물건들, 어렵지 않은 것들은 김태일 씨가 직접 해보시면 좋겠다.
2025년 03월 02일 일요일, 이동호
단골세탁소 찾아 자주 맡기는 것도 좋지만 여건에 맞게 직접 청소, 세탁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겠죠. 구자민
김태일 씨 발은 많이 민감하지요. 이렇게 직접 신발을 세탁하는 것이 유익할 듯 합니다. 본을 보이고 거드니 고맙습니다.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