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위 친구들 둘러봐도 아버지는 경상도 분이시고 어머니가 전라도 분이신 경우가
꽤 되죠.....
그런 분들은 한나라당 잘 안 찍으시더군요.
=그런분들
+ 뭐..이제 60,70,80 년대 지역주의가 한창 생기기 시작하고 번창했을 무렵이
지난 탈가치화 중앙집권화..미디어의 영향..인터넷 매체의 영향으로 의식이 꺤? 젊은이들
+ 뭔가 자신의 이익에 관련되어 다른당 찍음
+ 노동자가 많기 때문에 민주노동당 표
이렇게 빠져서 70% 나오는 거라고 생각하면..
경상도도 거의 몰표라고 보면 되죠..
그리고 그 글에 댓글 중에..
한나라당은 전라도 아예 생까지 않느냐...<조금 과격하게 옮기자면..>
<-이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워낙 전라도 쪽에 한나라당에 대한 감정이 안 좋기 떄문에 그런거다..
란 말도 맞다고 생각하구요...
한나라당이 그만큼 뭐랄까 전략적으로.. 이때까지 자기당의 텃밭인 경상도 쪽에
확고한 힘이 있고 또한 당의 정체성?이 무너질까봐 일부러 안 하는거다란 말도 맞죠..
지역감정 자체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타 정당들이 자신의 지지 지역 아닌 곳에도 후보를 내고, 또 당선되려고 노력하는 반면에, 호남지역엔 아예 후보를 내지 않고선 툭 하면 불만을 터뜨리는 한나라당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지역감정을 해소하거나, 혹은 냅두는 것도 아니고,
첫댓글 뭐가 어떻다 하더라도, 후보조차 내지않는 한나라당이 더욱 비난받아야 하는건 당연한겁니다.
박통때만 하더라도 이렇게 까지 심하지는 않았습니다.60년대 몆대대통령 선거에선가는 호남시골쪽에서 몰표가 나와서 박정희가 윤보선을 이기는데 큰 발판이 되기도 했었고요. 호남쪽에서 한나라가 이렇게 까지 죽쓰는 이유는 또 어쩔수없이 5.18을 거론 안할수가 없군요.
학살 이후로 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등으로 지금의 한나라당이 이름을 계속 바뀌어가고 이름뿐만아니라 적어도 민정당에 비해서는 장족의 발전이 있었다하지만 여전히 많은호남사람들에게는 민정당과 한뿌리로 받아들여지죠. 학살의원흉들이 보스였던민정당이요.
언제나 그 상처가 씻기워질줄은 모르겠습니다만은 아직도 요원한거 같네요.좌익에 살해당한 가족,친지들의 원한으로 50년이 훌쩍지난 지금도 빨갱이들 찢어죽여야 된다고 소리치는 어르신들의 마음에 비견하기엔 이상하기도 하지만 별반 다를것도 없겠죠.
흔히 말하는 쪽수싸움에서도 별로 손해볼게 없었기 때문에 광주문제에 있어서 진심어린 관심과 사죄도 한나라쪽에서는 없었고 앞으로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물론 매년 때만되면 발표하는 그런 논평은 공허하게만 들리더군요.
지금이라도 한나라당이 5,6공의 잔재들을 모조리 몰아내고 지금은 일사부재리로 형사처벌하기 힘든 두장군대통령들이지만 그 인간들의 과를 철저하게 평가한다면 한나라당, 호남에서 예전보다는 비약적으로 지지율이 올라갈겁니다.
지역감정 자체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타 정당들이 자신의 지지 지역 아닌 곳에도 후보를 내고, 또 당선되려고 노력하는 반면에, 호남지역엔 아예 후보를 내지 않고선 툭 하면 불만을 터뜨리는 한나라당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지역감정을 해소하거나, 혹은 냅두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조장하고 있는거죠. 호남이 한나라당은 거의 안뽑는다더라, 하면 경상도나 여타 지역 사람들에게 더 많이, 쉽게 호소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