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미드는 거의 본적이 없는데 저번에 ‘웬즈데이’ 본 후 갑자기 꽂혀서 뭐볼까하다가 아무 생각없이 보기 시작했습니다
- 10부작인줄 알고 시작했는데 시즌3까지 있어서 당황했습니다. 편당 50여분 시즌당 10부, 시즌3까지 총 30부
- 현재 시즌4는 촬영이 완료되었지만 정확한 방영일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시즌2,3가 모두 1월에 시작해서 내년 1월 방영하지 않을까 추측 중이랍니다. 들리는 설로는 시즌4가 마지막이라고 하네요
- 영화 ‘설국열차’의 설정은 그대로 가져왔지만 연결되는 이야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 사실 봉준호 감독님 영화 중에 ‘설국열차’는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 극한 상황에서 이상주의자와 현실주의자의 대립은 언제나 흥미로운 소재이지만 그닥 신선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 다만 시즌1 말미에서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며 새로운 갈등이 시작되는 부분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즌2가 그나마 더 낫지 않았나 싶네요
- 관성으로 보긴 다 봤는데 ‘이 에피소드가 굳이 전체 이야기에 필요한가’ 라는 의문이 드는 화가 몇개 있었습니다. 시즌마다 대립을 하게되는 이유와 주체가 조금씩 달라지는데 어쨋든 하나의 대립을 한정된 공간에서 10부 가까이 끌어야 되다보니 ”별로 할 얘기도 없고 새로운 얘기도 아닌것 같은데 엿가락처럼 이야기를 늘리고 있네“ 라는 느낌이 약간 들었습니다
- 등장 인물들간의 어떤 갈등은 불필요해보이고 어떤 갈등은 너무 허무하게 해결되서 띠용??한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라마나 영화보면서 이런 느낌을 받는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 제가 올해 초에 배트맨 관련 연재를 쓰면서 언급한적이 한번 있었습니다만 대스타가 되기 전에 우연한 계기로 제 눈에 쏙 들었던 배우가 지금까지 2명(히스 레져, 김수현) 있었는데 3번째로 비슷한 느낌을 받은 배우를 여기서 찾았습니다.
- ‘로언 블랜차드‘ 라고 나름 유명한 시트콤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 출신으로 현재 착실히 필모를 쌓고 있는 어린 배우입니다(01년생) 이 친구 덕분에 제가 고3때 히스레져한테 반한 이유를 알게 됐네요. 저도 몰랐는데 제가 목소리 덕후인가 봅니다 ㅎㅎ 이 배우도 히스 레져처럼 목소리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 10년 정도 있다가 히스레져처럼 대박날지 앞으로 눈여겨 볼 예정입니다.
- 저는 시즌 4 볼 예정입니다 (로언 블랜차드 때문에 ㅎㅎ)
- 안 본 분들한테는 굳이 권유하고 싶지 않습니다
끝
첫댓글 후기 감사합니다
전 영화 설국열차를 굉장히 흥미롭게 본터라
한번 보고싶기도 한데 너무 길어서 시작할 엄두가 안나네요 ㅠ
저도 시즌3까지 있는 줄 알았으면 시작 못했을것 같아요
저도 봉감독님 영화중에 설국열차를 제일 별로로 봐서 미드도 안봤습니다ㅠ
저는 마더랑 살의의 추억 같은 류가 좋더라고요
미드는 잘되면 시즌10까지 가는지라 함부로 못 덤비겠어요..;;
중간에 하차하는 찝찝함 때문에 안보게 되더라고요 ㅎㅎ
지금 시즌3까지 나왔는데 시즌4에서 끝난데요
영화 설국열차 자체는 괜찮은데 송강호와 고아성의 출연/연기는 뜬금 없어 보이더군요.
로언 블랜차드...저 사진 보니...용엄마 닮은 것 같은데
용엄마보다 훨씬 더 못생겼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