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림별똥별그림책
박테리아가 침투했다, 면역 세포 출동!
플라비오 알테르툼 글┃페르난도 빌렐라 그림┃한울림어린이 |
■ 발행일 2024년 12월 17일 | ■ 판형 : 190*237 | 56쪽 | 올컬러 | 양장 | ■ 값 18,000원 | ■ ISBN 979-11-6393-178-2 77870
#세균#면역#박테리아#면역시스템#면역체계
>> 출판사 소개
최근 과학 이론 반영!
우리 몸속 신비한 면역 시스템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담아낸 초등 과학 그림책
미생물학 전공 대학교수 플라비오와 브라질 대표 그림작가 페르난도가 무려 10년에 걸쳐 완성한, 우리 몸속 면역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담아낸 초등 과학 그림책입니다. 최근 의학 이론은 우리 몸속 면역 시스템이 여러 단계에 걸쳐 작동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어요. 두 작가는 이를 흥미진진한 그림과 이야기로 풀어내어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그림책으로 완성했습니다.
우리 피부 위에 사는 수많은 박테리아들은 호시탐탐 몸속으로 들어갈 기회만 노리고 있어요. 피부 위에서는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지만 일단 몸속에 들어가면 무시무시한 속도로 복제되며 목숨마저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죠!
이 책의 주인공 박테리아도 마찬가지랍니다.
태어난 지 이제 막 두 시간이 된 황색포도상구균은 우연한 기회에 열 살 다니엘의 몸속으로 들어갑니다. 다니엘의 몸속 면역 시스템이 곧바로 작동을 시작하지만 박테리아에게는 엄청난 복제력과 무시무시한 독이 있어요!
“박테리아가 몸속에 들어오면?
1차, 2차, 3차에 걸쳐 대규모 전쟁이 일어나!”
다니엘은 축구 경기를 하다 넘어지면서 작은 상처를 입어요. 다니엘이 신경 쓰지 않는 동안 박테리아들은 몸속으로 들어가 먹고, 커지고, 복제하기를 반복합니다. 면역 세포들이 곧장 달려가 1차 전쟁을 치르지만, 두세 시간 만에 수억 마리로 불어난 박테리아들을 물리치기에는 역부족이에요.
그날 저녁, 다니엘이 상처가 화끈거리며 아프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면역 세포들은 2차 전쟁을 치르는 중입니다. 이번에는 훨씬 커다란 대식 세포들이 박테리아 여러 마리를 한입에 집어삼키고 있죠. 하지만 박테리아들은 무시무시한 독을 뿌려 대식 세포들을 녹여 버려요. 그동안에도 계속 스스로를 복제하면서요!
면역 세포들이 싸우는 동안 다니엘은 상처 난 자리가 아파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해요. 이틀이 지나자 40도 넘게 열이 오르고, 비 오듯 땀이 쏟아지죠. 그동안 2차 전쟁에서도 승리한 박테리아들은 다니엘의 혈관을 타고 이동을 시작합니다. 이대로라면 다니엘의 목숨이 위험하죠!
면역 세포들이 이대로 포기할 리 없어요. 다니엘의 뼈 속에서 만들어진 여러 가지 면역 세포들은 최후의 결전지로 이동합니다. 마침내 면역 세포 VS 박테리아의 대규모 3차 전쟁이 시작돼요.
과연 면역 세포들은 박테리아들을 물리치고 최후 승리자가 될 수 있을까요?
면역 세포 VS 박테리아 전쟁 대서사시!
《덥석!》을 비롯해 우리나라에도 여러 권의 책이 소개된 바 있는 브라질 대표 그림작가 페르난도 빌렐라는 빨강, 노랑, 검정만을 이용한 그림으로 박진감 넘치는 면역 전쟁 장면들을 완성했어요. 단순하지만 힘 있게 표현된 면역 세포와 박테리아, 몸속 혈관들 모습은 어린이들이 우리 몸속 면역 시스템을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돕죠.
뿐만 아닙니다. 두 작가는 한바탕 대전쟁을 치른 다음에도 여전히 피부 위에 남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박테리아의 존재를 보여 주며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신비로운 우리 몸에 대한 무궁무진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과학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 상세이미지
>> 저자 소개
글쓴이┃플라비오 알테르툼Flavio Alterthum
플라비오는 과학 이야기꾼이에요. 상파울루 대학교와 준디아이 의과대학에서 미생물학을 가르쳤고, 지난 50년 동안 도슨트이자 연구원으로 활동해 왔어요. 국내외에서 30권의 책을 냈으며, 120여 편의 과학기술 논문을 게재했습니다.
그린이 페르난도 빌렐라 Fernando vilela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작가이자 미술 교수예요. 뉴욕 현대 미술관과 상파울루의 피나코 테카 미술관에도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25권이 넘는 책을 쓰고 그렸으며, 브라질의 대표 문학상인 〈자부티상〉을 다섯 번이나 받았어요. 2007년에는 볼로냐 아동 도서전에서 〈뉴 호라이즌 청소년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덥석!》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아마존 여행》 《비 너머》 등이 있어요.
옮긴이 라미파
어린 시절 만난 좋은 책이 오래도록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정성껏 책을 만듭 니다. 다른 나라의 좋은 책을 골라 우리나라에 소개하기도 합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덥석》 《빙하가 사라진 내일》 《수화로 시끌벅적 유쾌하게》 《1분씩 빨라지는 째깍째깍 마을》 《다 찾았나?》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