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경상도와 전라도의 득표율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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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시사] 경상도와 전라도의 득표율 차이

라무 추천 2 조회 1,179 13.10.17 18:53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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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天命
13.10.17 19:27

첫댓글 <지역이야기>는 안했으면 합니다.
<그 자체>가 지역감정 조장입니다.
라무
작성자 13.10.17 20:06

아, 죄송합니다.

지역에 상관없이 20%의 의식있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이, 우리 모두를 위해 좋은 일이다라는 것을 말하고자 함인데... 그 자체가 그렇다니 죄송합니다.
라무
작성자 13.10.17 20:12

앞으로는 그러겠습니다만, 이미 뱉은 말은... 이 글은 어쩌죠? 지울까요?

고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라무
작성자 13.10.17 20:10

저도 다른 얘기도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하하하!

고맙습니다.
라무
작성자 13.10.17 20:23

아, 정말 고맙습니다. 깨우쳐 주셔서 정말로 고맙습니다.

하지만, 님 덕분에 어깨가 더욱 무거워집니다. 생각하시는 것 보다 제 능력이 부족해서,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나 않을지 걱정입니다.

고맙습니다.
꼬마야
13.10.17 20:03

한국 현대사에서 지역을 빼놓고는 설명안되는게 많죠.. 아마 세대가 바뀌기 전에는 해결되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꿀물
13.10.17 20:38

저는 영호남 득표율차의 근원을 단순하게 봅니다.

전라도에 경상도 사람들 거의 별로 살지 않거든요. 하지만 전라도 사람은 경상도 공단에 돈벌러 가서 경상도지방에 호남사람 많아요. 경상도의 지역색이 그만큼 희석되는거죠.

서울은 서해안고속도로 라인의 인천 구로 등과 경부고속도로 라인의 강남이 득표율에 차이를 보이는데

전라도인과 경상도인의 분포와 상관 있어 보이는데요. 사실 구로 금천 등은 전라도인이 많이 살더군요.

저는 그렇게 봅니다.
소금쟁이
13.10.17 20:43

지역감정 조장을 하지 말라고 하지만, 솔직히 말해 내용적으로 들여다 보면 과연 지역감정이 존재하긴 했었습니까?? 일방적인 영남정권에 의한 '호남차별'이었지...., 만약 한국과 일본의 근현대사의 역사를 잘 모르는 제3국의 어느나라의 사람들이 한일감정을 일으키지 말고 화해하며 잘 지내면 얼마나 좋으냐고 충고를 한다고 하면 과연 한국인 입장에서 얼마나 기분이 나쁘고 억울하겠습니까?? 똑같은 논리입니다. 과거 박정희를 위시한 영남정권의 일방적인 호남차별을 두고 영호남의 감정이니 혹은 지역감정이니 하는데, 사실 호남인들은 정말 억울할 지경일 겁니다. 얼마나 많은 호남인들이 억울한 감정을 가지고 살았는지 호남인이 아니면
소금쟁이
13.10.17 20:47

그 설움이란 잘 모를 겁니다. 저 또한 그 설움을 많이 당했으니깐요. 막말로 말해서 자신들을 죽이고자 했던 자들을 용서하고 그 당을 찍어 주고 지지해 주겠습니까?? 아마 절대로 못할 겁니다. 새누리당의 역사적인 면모를 한번 봐보세요. 어떠한가?? 반민주적이고 반민족적인 행위를 서슴없이 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집단입니다. 그런 당이 과연 한번이라도 제대로 된 과거청산을 한적이 있기나 한지 묻지 않을 수 없네요. 그런 당을 찍어주지 않는게 정당한게 아닐까요?? 과거청산도 하지 않는 일본 우익들이 모여 평화헌법을 부정하고 보통국가로 나아가고자 하며 군사력을 키우겠다고 하는 현 일본에 대해 우려의 시각을 보내고 그들을 곱
소금쟁이
13.10.17 20:51

지 않는 시선을 보내듯이 지금의 새누리당 정권에 대해 호남인들의 시각은 별반 다를 바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그런 정당을 찍었다고 자랑이라고 하듯이 형식적인 득표율 가지고 호남인들을 폄하는 자들을 보면 과연 역사관을 제대로 정립되긴 했는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형식적인 득표율을 따지기 전에 내용을 한번 들여다 봤으면 합니다. 집단이기주의에 젖어 없어져도 벌써 없어져야 할 정당이 여전히 높은 득표율을 유지 하며 정권을 잡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부끄러운 짓인지 반성해야 할 겁니다. 특히, 영남인들은 아마 우리의 역사에 있어 씻지 못할 부끄러운 짓을 지금도 여전히 하고 있다는 것을 깊이 깨달아야 할
바람과구름
13.10.18 11:17

그렇죠! 지역감정이 아니라 호남차별인데 그걸 모르고 지역감정으로 몰아서 동급으로 취급하는 억울함이 여전하죠.
서흥남
13.10.17 20:51

그렇군요..
차별인데, 교묘하게 지역운운하며 비켜가는 것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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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희망
13.10.17 20:54

저는 제일 혐오하는 단어가 <영호남 화합>이라는 말입니다.

이말은 마치 영남과 호남이 인구수, 경제력, 정치력이 비슷하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죠..

사실은 호남 충청 강원 합쳐도 영남에 못미치는데 말이지요.

수구세력의 최고의 전략은 대선 총선에서 호남 고립화 전략입니다.

그게 새누리에 가장 많은 표를 몰아주는것이고요. 유혹을 느끼지않을수없지요..
내일은 희망
13.10.17 20:57

지역감정은 인간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것이고 그 안에서 진보는 죽었다깨도

없습니다.

다른 어떤걸 희생하더라도 지역차별은 축소시켜야 진보적 담론을

내세울수있는 것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라무
작성자 13.10.17 21:09

제가 말하는 바는, 우리나라 전체의 인구비율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 우리나라 전체의 득표율을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해가 있군요! 지천명님 말씀이 와닿습니다.

전라도 내에서만, 경상도 내에서만 여당과 야당의 득표율을 말한 것이고.
지역에 관계없이 사람 사는 것은 다 똑 같아서, 그냥 별 생각없이 원래 자신이 하던대로 투표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고, 어느 지역이나 20% 정도의 의식있는 사람들은 있어서, 그들이 선택하는 것이 우리나라 전체를 위해서 옳은 것이다라는 취지의 글입니다.

휴~, 아무튼, 고맙습니다.
마바리
13.10.17 23:59

자꾸 죽여버리고 나니 인구는 자연히 집권쪽에가 많을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반대편을 죽인 장본인들을 절대로 벌하지않고 겨우 내리는벌은 부정으로 벌여들인 재산이나 조금 내놔라 입니다. 살생을 한 죄는 아직 집권쪽이 우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공로가 참작되어 그 자들을 벌할 수 없겠죠. 사실은 속으로 천년 만년 이런 형태로 집권하며 국민들이 속아 주기를 기대하고 자꾸 잊을만 하면 양패로 나눌 생각만 하는것 같습니다. 이젠 솔찍히 정치 하는 사람들 별로 사람답지 않게 생각해요 지들이 잘 먹고 잘 사는만큼 벌 받을 테니까 잘 먹고 잘 사는 돼지나 되거라 하고 짐승으로 보고 말아요~~~
청천강
13.10.18 10:22

전라도 사람들은 어쨋거나 역사적으로나 현실에서도 철저한 피해자들임에 틀림없습니다..일방적으로 전라도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어디서든 불이익을 당하고 죄인아닌 죄인으로 살아온 한 들이 있을것입니다.경상도사람들은 철저하게 가해자의 입장에서 반성을 해야할텐데 그러기를 바란다는게 지금으로선 참으로 요원하군요..저는 참고로 충청도입니다..비이성이 세상을 지배하는 이런 야만의 시대는 어서 빨리 사라져야겠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라무
작성자 13.10.18 11:18

제 의도는 이미 밝혔고.

전라도 사람 중에서 야당을 선택한 사람 모두가 깨어있어서 민주의식에 투철하여, 정치인들의 선동이나 최면에 의해서가 아닌, 스스로의 각성에 의해 그러한 선택을 한다고 보십니까? 저는 제 주변에서 느낀 것을 바탕으로 말한 것입니다. 70% 중에서 각성인지 최면에 의해서인지, 분명치 않은 의식에 의해 선택하는 사람이 상당수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은 대중심리에 의해 그냥 끌려 다니는 부류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철학이 지역감정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지 민주의식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지 또는, 두 가지가 섞여서 만들어진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아, 그 전에 철학이라는 것이 있는지부터
라무
작성자 13.10.18 11:19

살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의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본 따는 민주주의 미국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람이 사는 곳은 다 마찬가지입니다.

시골이라 그런 것인지 젊은 사람이 드물어서인지 몰라도, 우리 마을 사람들은 군사독재세력이 무엇인지 박정희가 왜 나쁜지 제대로 알고, 아니 알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도심지의 경우도 다르지 않습니다.

광주가 아닌 다른 전라도 지역에서, 광주시민의 아픔을 똑 같이 느끼고 있다 여기십니까?

지역감정이라는 것이 ‘경상도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내 지역이 먼저’가 진짜 본성입니다.

부산 출신이 득표한 것은, 여당을 이기기에 전라도 출신
라무
작성자 13.10.18 11:20

정치인의 자질이 부족하다 판단하여 그러한 것인데, 그것이 꼭 군사독재 세력에 대한 반발인지 경상도에 대한 반발인지, 확언할 수 있습니까? 상대를 이기기 위해 상대의 힘을 이용한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고향에서 탈락했다는 것은 그 사람의 자질을 바로 보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 신의 아들도 아닌데 그 사람이 탈락한 것 자체가 화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더 이상한 일입니다. 그 사람이 당선되면 지역감정이고 탈락하면 민주의식입니까? 그 사람을 탈락시킨 경쟁자는 경상도 사람입니까? 그 사람이 당선되었다면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잘나서 당선된 것으로 볼 수는 없는 것인지, 전라도의 지도자감으로서 당선되었다 보는 것이 옳은
라무
작성자 13.10.18 11:20

것 아닙니까?

대다수의 대중은 무지하고 선동에 쉽게 휩쓸리기에 정치인이 먹고 사는 것입니다. 대중심리에 휩쓸리지 않을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저는 그것을 20%로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Doahm
13.10.18 08:59

전부 다 본질을 놓치고 있네요. 투개표가 깨끗이 이루어졌다고 봅니까? 개표부정을 하니 그렇지요. 그리고 경상도는 천벌을 받아야 할 것이 살인자집단을 수십년간이나 비호하고 있습니다. 살인에 동조한 집단입니다. 살인자 조폭 앞에서 투표운운하는 것 자체가 무식한 소리입니다.
녹색장원
13.10.18 10:36

소금쟁이 님 말씀에 동의함
araby
13.10.18 10:36

경상도에는 타지역출신이 많이 삽니다. 호남엔거의 없죠. 몰표는 한치 틀림없이 같다고 봅니다.
바람과구름
13.10.18 11:19

"몰표는 한치 틀림없이 같다고 봅니다" 는 말씀은 동일선상에 놓고 보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piece
13.10.18 11:13

라무님. 그리고 댓글들 중의 많은 의식들이 경상도를 욕합니다. 제게는 그것이 참으로 감정적이면서도 자신들이 님이 말하는 의식있는 사람들의 생각이라는 듯이 보여집니다. 한편으로는 "참 미친듯이 경상도를 욕하는구나"라고 느껴집니다. 댓글씄다가 지웠지만, 경상도 사람이...사람이.. 다 미우십니까? 경상도 정치놈들이 미우십니까? 아니면 현재와 같은 상황을 조성하는 놈들이 미우십니까? 언론과 정보를 모두 통제받고 평생 같은 소리만 듣고사는 그냥 사람들이 그렇게 밉습니까? 경상도에서 야당표는 모두 호남출신 표 맞습니까? 어쩌면 님이야말로 그 놈들이 조성한 지역감정이란 틀에 우스꽝스럽게 잡혀 놀고있지는 않는건지요?
piece
13.10.18 11:16

그리고 한마디 더. 경상도 사람들 전체가 다 잘삽니까? ...똑 같습니다.
라무
작성자 13.10.18 11:52

왜 제게 그러십니까? 제가 뭘 어쨌다고...

제가 경상도를 욕하는 것으로 보이십니까? 저는, 의식있는 20% 처럼 모든 국민들이 올바른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대다수의 대중들이(경상도 친구와 경상도 아주머니를 그 예로 든 것이 오해를 산 것 같군요.), 정치인들의 장난에 놀아나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전라도 분도 저를 욕하고 경상도 분도 저를 욕하고, 제가 잘못을 하기는 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