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나를 알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소속팀 동료인 에메르송 로얄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토트넘 수비수로 뛰고 있는 에메르송은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이다.
이 말을 들은 에메르송은 그간 접점이 없었던 네이마르와 손흥민이 소셜미디어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고 한다.
에메르송은 2일(한국시각) ESPN브라질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있었던 이런 일화를 전했다.
그는 “손흥민은 네이마르의 열렬한 팬”이라며 네이마르가 자신을 아는지 농담을 해왔다고 말했다.
에메르송은 궁금해하는 손흥민에게 “당연히 너를 안다”며 “네가 네이마르를 존경하는 것처럼,
네이마르도 너를 존경한다. 너도 스타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에메르송은 이런 손흥민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네이마르에게
“경기를 마치고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해달라”며 부탁했다고 한다.
ESPN은 “손흥민은 아마 이번 평가전에서 네이마르의 출전 여부를 가장 궁금해하는 선수일 것”이라며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에게도 팬의 순간은 있다”고 보도했다.
첫댓글 아랫 글은 인터넷 신문에서 옮겨 온 글입니다.^^
그랬군요?
그래서인지
브라질과의 경기가 끝나고
유니폼을 교환하고 친분을 과시하는
듯했어요
그 당시에는 미웠지만ㆍ
우리가 졌기때문에...,ㅎ
좋은 사이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
벼리님, 경기는 경기죠.
경기에서 졌다고 상대편을 미워 하심 안돼용
그렇네요.
보기 좋네요
그러게요.
월드클래스에서 뛰는 선수들은 친구도 국제적으로....^^
서로가 존경을 표하는군 ^~^
맞아요.
그래서 더 보기 좋으네요.^^
나는 너의 팬
너는 나의 팬
팬 품앗이 ㅎ
둏아요.ㅎ
팬 품앗이...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손흥민과 네이마르....
손흥민의 겸손한 자세가 거기서 표출되네요.
당연히 알겠지요. 두사람의 우정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네, 손흥민은 정말 겸손하다고 소문났어요.
그런데 요즘 부진하다고 해서....
콘테 감독이 손흥민도 사람이다, 로봇이 아니다 라고 인터뷰 때 얘기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