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블로그에 올렸던 글 중에 생각나서 경친모에 옮겨봅니다.
우리 회원님들 중에 가맹사업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조그맣게라도 자기 장사를 시작해보면 헤쳐나가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러한 난관을 이겨내고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
가맹점 내어 달라는 분들이 찾아오기 시작하는데요...
그렇게 가맹본부와 직영점을 만들고
가맹사업을 시작해 보면 참으로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가맹계약하고 간판만 달아주면 되지 하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입니다.
우선 가맹점이 5개를 넘어가면 가맹사업법의 적용을 받게 되고
가맹본부로써 갖추어야 할 것이 많아집니다.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를 표준에 맞게 만들어서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하여야 하구요,
가맹금도 직접 수령하면 안되고,
예치기관과 계약을 통해서 예치금형태로 예치하여 약 2개월이 경과하거나
가맹점이 영업을 개시하여야 가맹금을 찾을 수 있고,
가맹계약시 준수해야 할 사항도 많고,
가맹본부 운영 메뉴얼과 가맹교육 메뉴얼 등을 표준화 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준수해야 할 사항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가맹본부 입장에서는 이러한 규정보다 중요한 것이 가맹본부의 수익입니다.
그러다보니 제조와 유통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고
제조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대출을 알아보게 됩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여기서 부터입니다.
은행을 방문해서 대출을 알아보다보면
소상공인진흥공단을 통해 가맹사업의 수준을 진단하고
우수프랜차이즈로 지정이 되면
정책자금의 일종으로 저리의 대출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준평가의 평가항목은
위에서 열거한 가맹본부의 시스템을 잘 갖추었는지에 대한 것이고,
가맹사업자와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원활하게 되는지,
가맹본부의 재무상태가 어떤지를 평가하게 됩니다.
수준평가의 결과로 1등급~4등급으로 분류가 되고,
1등급을 받으면 우수프랜차이즈로 지정이 되지만,
등급이 낮으면 가맹본부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컨설팅을
소상공인진흥공단에 의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컨설팅 비용도 직전년도 매출에 따라서 낼수도 있고, 면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컨설팅의뢰후 본사의 시스템이 어느 정도 정비가 되면 수준평가를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우리 경친모 회원분들도 소상공인진흥공단을 통해
1%~2% 정도의 저리로 정책자금을 받으시고 사업이 승승장구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아주 알찬 내용 입니다 ~~^^
감싸용 ㅎ
돈마니 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