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2일 대림 제 3 주간 월요일 / 과달루페의 동정 마리아 기념
[ 오늘의 복음과 묵상 ]
" 백성의 원로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그리고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소?' "
< 마태오 21,23 - 27 >
† 대림 3 주
ㅡ 베드로 아저씨 ㅡ
주님!
제 3주일은
주님께서 오실 날이 가까웠으니
기뻐하라고 당부 하시니
잠든 영혼 깨어나
생각은 세속의 질곡에 머물어도
영혼은 촛불 세 개를 밝히고
님의 사랑에 기쁘이 머물고 싶나이다.
주님!
당신이 이 세상 여정에
동행자 되어 함께 걸어 주시니
언제나 감사하면서
즐겁고 평화롭게 살아가오리다.
아멘
요즘 정치권이 진흙탕입니다
권력과 밥그릇 싸움에
저작거리를 방불케합니다.
백성의 지도자로 산다는 것이
목소리 높이고 감투 쓴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닐것입니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백성을 대변하고
스스로 쇄신하도록 노력해도 부족한데..
오늘 복음에서
권한이 없어도 권위가 있고
권한을 가져도 교만치 않으며
이것이 사랑이라 가르치니
성탄의 의미를 깨닫고
가난한 이웃을 돌아보면 얼마나 좋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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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후 이틀째 되는 날.
예수님의 권위에 관한 문제를 다루는
성전 정화사건을 다시 조명합니다.
( 11 / 18 성전 정화 이야기 참조 )
당대의 절대 권력자인 율사와 대사제들은
"자신들의 권위가 침해되었다." 라는
피해의식으로 눈에 가시로 보여
살기를 품고 좌불안석이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께 시비를 거는 것이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고 있는 것이요?
그리고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소?"
사실은 그들의 시비가
틀린 것은 아니지요.
오히려 그들이
하느님으로 부터 부여받은
그들의 성스런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권한은 우리가 하느님과
교회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말합니다.
레지오 단장으로서의 권한,
사목회 임원으로서의 권한,
구역장으로서의 권한,
그리고 성직자 수도자로서의
권한이 그것입니다.
그 권한은 하느님뜻에 따르고
순수하고 선하게 행사되여야 합니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아주고,
아픈 영혼을 위로하며
복음을 전하는 권한입니다.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하심을 전해주며,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기 위해 받은 권한인데..
종교지도자인 수석 사제들과
정치권력자들인 원로들의 입장에서 볼 때,
명망있고 권세있는
가문의 출신도 아니고..
족보도 없는 평범한
평신도가 성전을 정화하고
백성들을 선도한다는 것은
시셋말로 불법인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교도권이란게 있고
평신도의 설교는 주교의 허락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성한 권한을 침해 당하고
자신의 밥그릇을 빼앗길가봐
이단으로 몰아가는 것이지요.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 1분 묵상 ]
어느덧
불꽃 3개의
대림 제 3주간 입니다.
기다림은 신앙인의 근본이며
참된 자녀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주님을 기다립니다.
평화의 주님이 오시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대림절에
주님 향해 두손 모으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 지면 관계로 '과달루페의 동정 마리아'의 자료는
' 하늘사랑방'에 올려 드립니다.
첫댓글 아멘!! 샬롬~~^^*
아멘.
기다림은 신앙인의 근본이며
참된 자녀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주님을 기다립니다.
평화의 주님이 오시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대림절에..
주님 향해 두손 모으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