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성도의 번영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1절은 다윗의 집이 점점 강하여 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윗의 세력이 강하여지되 '점점' 강하여 갔다고 했음에 주목해야 합니다. 다윗의 삶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그를 점진적으로 높여 주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비천한 목동을 이스라엘의 장군으로, 또 장군에서 유다 지파의 왕으로, 그리고 후에는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왕으로 높여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도 같은 원리로 번영케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성도의 삶은 반드시 번영하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욥8:6,7;시115:13). 자기 아들까지도 아끼지 아니하시고 죄인되었던 우리를 위해 희생시키신 하나님께서 어찌 자녀된 우리에게 풍성한 삶의 선물들을 주시지 않겠습니까(롬8:32)? 하지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성도들의 삶의 번영은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성도 여러분,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성경은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하리라"(잠28:20)고 교훈합니다. 사람이 단번에 큰 물질을 얻고 번영하게 되면 이로운 점보다 해로운 점이 더 많습니다. 하나님보다 하나님이 주신 부를 더 사랑하게 됩니다(신32:15). 교만해집니다(호13:6). 또 마음이 부패해져 타락하기 쉽습니다. 누가복음 15:1-13의 탕자를 보십시오. 그는 단번에 큰 재물을 얻은 결과 세상의 방탕함에 빠졌습니다. 사울도 쉽게 왕위에 올랐기에 교만해져서 타락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성도의 신앙 성장과 비례하여 번영하는 축복을 주십니다. 우선 영혼이 하나님 앞에 바르게 됨에 따라 범사가 잘되게 해주시고 강건케 해주시는 것입니다(요삼1:2). 그래야만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잘 관리하고 선용하여 더욱 번영하는 성도가 됩니다. 이와 같은 원리는 성도의 구원의 축복에도 적용됩니다. 처음에는 죄인되었던 우리를 부르시고, 부르신 자를 의롭다 하시고 나아가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은 거룩한 자로 성화시키고, 그 후에는 부활시켜 완전히 영화롭게 만드시는 것입니다(롬8:30).
성도 여러분,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아니하느니라"(잠20:21)고 성경은 교훈합니다. 조급하게 번영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생활을 하십시오(마6:33). 그리하면 하나님이 점점 온전하게 번영하는 복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