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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게시판 (정보, 잡담) 협의의 경쟁과 광의의 경쟁 (코레일 vs. SR)
한우진 추천 0 조회 698 16.11.20 21:5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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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1.20 22:19

    첫댓글 개인적으로 SR을 좋게 보지 않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1. 협의든 광의든 경쟁을 떠나서 철도 부채 상환하기도 힘든 마당에 60%의 지분을 사학연금과 은행-아무리 공기업이라고는 하나-에 넘겼기 때문입니다. 좋든 싫든 이익 배당을 해야 하므로, 발생하는 이익을 온전히 철도부채 상환에 쓸 수 없는 구조이지요.
    2. 또한 차량 정비도 위탁, 기존선 역무도 위탁, 리스 차량은 '경쟁사의 최신기종'만 싹 리스(이건 도입 목적 자체가 그렇긴 하지만). 위탁수수료율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몇 년 전부터 인원 감축과 외주화로 자사 메인테넌스도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기업한테 떠넘길 만한 행동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 작성자 16.11.20 22:21

    네, 저도 두 회사가 자연스러운 구조로 함께 공존하는 형태가 아닌게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제 글은 일부 동호인분들이 이것은 경쟁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시고, 국토부와 언론은 경쟁이다라고 말하고 있는게 초점을 다르게 말하고 있는게 아쉬워서 쓴 글입니다. 마치 중고차를 말할때 업자들은 단순교환도 무사고라고 말하고 있고, 구매자는 정말로 사고가 없어야 무사고라고 말하는것처럼 서로 다른 초점으로 말하고 있는 상황 같습니다.

  • 16.12.06 01:07

    명박이 정권때 완전 민영화 시킬려다 좌절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와 아울러 SR도 민영화 시킬려다 국민저항에 부딪혀 어정쩡한 회사가 되어버린 SR입니다...알짜 고속선만 운영하므로 코레일 입장에선 아쉬울 수 밖에 없겠죠...

  • 16.11.20 22:18

    그렇다고 코레일이 '경쟁'에 대응하고자 경부-호남선의 새마을호, 무궁화호 운행을 대폭 감축하겠다- 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임율을 손보겠다- 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맘에 안 드는 한 놈을 족쇄 채운 다음 손 발 다 묶어놓고, 쌩쌩한 애랑 경쟁해-! 라는 식이니 저는 삐딱하게 볼 수밖에 없네요.

  • 작성자 16.11.20 22:25

    개인적으로는 국내 항공이 대형 2개사와 다수의 LCC로 구성된 것처럼, 코레일에서 적자노선을 빼내서, 철도도 고속철도 2개사와 다수의 작은 사업자들로 재편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국토부도 이같은 것을 구상중이구요
    국토부, 코레일에 적자노선 운영권 반납 통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07/25/0200000000AKR20120725052700003.HTML

  • 16.11.22 21:07

    이용객입장에서 환승승차권, 포인트 혜택등은 어떻게 되는 건가싶습니다. 만약 같은 회사였더라면 환승승차권을 통해 보다 많은 열차편을 잉용했을 것이고, 포인트도 통합이니 쌓기도 쉬웠을테고요. 예약도 다른 홈페이지, 별도 어플 같아 아쉽습니다.

    타 기업에의 이익배당분이 아마 이렇게 할인 또는 포인트, 그리고 사업비 상환등에 쓸 수 있었을 것같것같아서요. 아쉬운 부분도 있네요.

  • 작성자 16.11.22 22:08

    맞습니다. 그런부분은 회사를 나눠서 더 나빠지는 부분이지요. 나눠서 좋은 점과 나눠서 나쁜 점에 대해 사전에 일반인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고, 결정에 대해서도 사회적 합의가 부족했던게 아쉽습니다. 국토부의 정책시행과정이 너무 거칠었다고 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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