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28&newsid=20101216091119329&p=Edaily
이네요.
3년차만에 억대 연봉... 역대 타자 2번째 투수포함 6번째 라는데요.
지난해에 2000만원->6000만원에 이어서 6000만원->1억 으로 초고속 상승이네요.
솔직히 지난해도 잘하긴 했지만 올해는 정말 잘했죠.
133경기에 출장,타율 2할9푼1리, 8홈런, 50타점 18도루 이니까요.
수비는 지난해보다 더 안정되었고 홈런은 반토막이 났지만 타율이 5푼 이상 올랐으니까요. 애초에 안치홍이 거포 보다는 10+홈런에 3할 타율이 더 나은 선수이기에...
14홈런 치고 2할 초중반대보다는 10홈런 미만을 치더라도 저정도 타율이면...
지난해에 제 기억에 거의 규정타석 채운 타자중에서 최하위권, 뒤에서 2등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했는데 홈런을 포기한 대신에 상당히 많이 올라왔네요. 이 수준이면 기아에서 다섯손가락, 아니 세손가락 안에드는 타율인듯 하네요. 규정타석 채운 선수중에서...
더불어서 도루도 내년이면 20도루 노려볼만하고...
차기 기아 프랜차이즈로서 자리를 굳건히 하는 듯 합니다.
그나저나 김상현은 그새 깍인... 조금 아쉬운게 부상 여파가 크긴 했지만 김상현 복귀 이후 기아의 상승세&시즌의 2/3정도 나오고서 22홈런을 친것을 보면 어느정도 동결이지 않을까 봤는데 확실하게 깍는군요.
그나저나... 투수는 윤석민, 타자는 안치홍이 차기 프랜차이즈인데 둘다 경기도 출신이라... 뭐 출신 이런거 따지는 건 아니지만 기아에 젊은 투수로는 양현종이, 타자로는 김선빈이 있는데 둘다 호남출신이지만 그러나 팬들의 관심&사랑은 윤석민-안치홍 쪽이라는게 흥미롭다고나 할까요?
한때 한화가 '성골' 이야기가 있는데 기아도 못지 않았지만 이제 그런 것도 하나하나 사라지는게 나름 괜찮네요. 그 고장에서 쭉 활약하는 것도 멋지지만 또 다른 지역 출신 선수가 와서 그 지역의 확고한 프랜차이즈가 되는거 보는 재미도 쏠쏠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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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야기지만 작년에 기아와 요미우리가 경기 할때던가, 올해 일본 전지훈련때 일본의 하라 감독이 '기아 선수와 이승엽을 바꾸고 싶다.' 라고 했다네요. 뭐 말 그래도 이승엽에 대한 기대치가 없었다 이거죠. 참 고생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승엽 선수~ 올해 40홈런에... 요미우리와 경기 할때 폭발해주시기를...
그나저나... 밑에 달린 댓글로... 누구냐 추측이 나오는데...
타자는 모두 죽 쒔고 아마도... 윤석민도 없었으니까.. 양현종이었을까요?
첫댓글 양현종 윤석민은 일본구단에서 지금 침 흘리고잇지용
양현종이 아직은 그정도는 아니지 않을까요?
좌완파이어볼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침흘릴수밖에 없죠ㄷㄷㄷ 컨트롤이 매우 부족하지만 아직 젊으니까요
그경기에서 내려가기전까지 정말잘했죠....09년도 양현종은 정말 좋았습니다....아직 나이도 어리고....윤석민이야 국제대회에서 이제까지 각인된게 강하니....또 나지완도 요미우리 경기에서 잘했죠....
양현종..........가지마 ㅠㅠ
하긴 그때 그 경기를 보면 요미우리에서 침을 흘릴만 하기는 합니다.
좋네요 우리 찌롱이야 1억 줘도 굿이죠 무럭무럭 자라나길 바랄뿐입니다 욕심 같아서는 20-20에 3할 넘게 치는 선수가 됐으면...
LG의 오지환효과가 기아에 까지 반영되는군요...한지붕 두구단인 두산에도 좀 영향을 미쳤으면...ㅠ.ㅠ
태클은 아니지만 오지환효과라고 할수는없죠...안치홍은 2년차고 오지환은 동기지만 실질적 1년차...같은 1억대여도 인상폭 자체가 게임이 안되죠...오지환 2010성적이 딱 치홍이 2009 성적이니...지환이 인상폭은 정말 센세이션이죠...
오지환 효과는 아니라고 봅니다 안치홍은 저만한 연봉을 받을만한 값어치를 충분히 해줬죠 동갑내기짱님 말씀대로 인상률도 차원이 다르고요
오지환하고 비교되는건 안치홍에게 굴욕은 아니더라도 억울하죠. 안치홍이 작년에 1억이었으면 모를까 실상 올해 6000만원받고 작년보다 훨씬 좋은 활약을 하고(솔직히 작년이 뻥튀기성) 적은 인상률을 반영된 것인데 말이죠.
엘지팬인 제가 봐도 오지환 1억은 말도 안 되는거죠.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저는 이번시즌 안치홍의 활약이 억대연봉을 받을 정도인지 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오지환은 당연히 말도 안된다고 보구요...) 타자가 3년만에 억대 연봉을 받는건 안치홍이 두번째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오지환의 계약도 영향을 미쳤을거라고 봅니다. 안치홍은 오지환보다 연차에서도 앞서고, 실력에서도 앞선다고 보거든요. 동갑내기 선수인만큼 구단에서는 당연히 선수의 사기 문제를 감안 안할수는 없겠죠...실제로 이대호와 김태균도 연차는 다르지만, 입단 동기선수 였기 때문에, 연봉의 자존심 대결이 있었었구요...
궁굼한건 두산인데, 과연 신인왕인 양의지를 어느정도 선에서 재계약 할지 모르겠네요...대략 7500만원에서 8000만원 정도를 예상 해봅니다.
2번째라고 하지만 그간 상승을 생각해봐야죠. 사실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미미했을 거라고 봅니다. 안치홍의 성적이 기아내에서만 보면 고과에서 순위권일 수 밖에 없는 성적이니까요.
저도 비슷한 생각 입니다. 안치홍 뿐만이 아니라 오재원,김상수 같은 신인급 내야수들의 연봉계약시 오지환의 계약이 이야기 나오겠죠.
실제 협상 내용을 모르니까 오지환의 계약이 실제로 안치홍의 계약에 '영향'을 줬는 지 아닌 지를 판단하는 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또, 두산은 '오지환 효과'보다도 김현수가 소폭 상승에 빠르게 계약한 게 영향이 더 크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나저나 오지환은 본인도 예상 못한 연봉을 받은 것일텐데, 부담감이 클 것 같습니다.
그냥 기아의 연봉 책정방식 차이죠 ... 굳이 비교 상대를 찾으라면 오지환이 아니라 팀내 나지완효과라고 봅니다..끝내기 쳤다고 2년차에 억대 연봉을 줘버렸으니...같은 2년차에 안치홍이면 나지완만큼 줘도 안아깝습니다...아우구스투스님 말씀처럼 작년 인상률 300%가 많으면 많았지(그것도 우승프리미엄 좀 치고) 올해 67% 인상은 누구누구 효과 아니어도 가능한 수치라 봅니다...오지환하고는 올해 연봉 시작점 자체가 다르구요...연봉 시작점 2400:6000 그에따른 억대연봉 기준 인상률은 450%:67%...비교하기에도 차이 자체가 너무 크네요...앞으로 동갑내기들의 실력만큼 연봉 대결도 흥미롭겠지만 올해는 그 영향이 미미한 듯 싶네요
3년만에 억을 받은 선수가 둘이라면..하필 다른 녀석이 같은팀의 나지완이라...오지환 이야기 꺼내지 않아도 게임이 끝나 버리네요...혹시 굳이 거슬러 올라가면 오지환이 안치홍효과 봤다고 하는게 맞겠네요...첫시즌에 300% 올라간 안치홍...그리고 다음해 실질적 첫시즌에 450%로 기록을 깨는 오지환....이건 흥미롭네요... 안치홍효과...
LG구단이 오지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에게, 새로운 연봉계약을 도입한다고 한건데 안치홍 효과는 말도 안되죠...그리고 지난시즌은 나지완이건 안치홍이건 많은 연봉을 받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비단 두선수 뿐만 아니라, 우승 프리미엄으로 기아구단 대부분의 선수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낸거죠...당장 여러 신문 기사에서도 오지환의 계약 이후 다른 선수들(LG의 활약못한 선수들과 타구단의 활약한 선수들...)의 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그렇죠 안치홍효과 아니죠..굳이 같다붙이면 다 말된다 그겁니다...맞아요 기아가 원래 신인급 연봉 잘줍니다 즉 오지환효과 아니어도 지완이 사례에서 볼수있듯이 그냥 잘주네요...그겁니다
오지환의 고액 연봉과 비슷한 수준의 활약을 한 다른팀 젊은 선수들의 연봉관계는, 이미 기사화된 내용 입니다. 그냥 같다붙인거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기아가 원래 신인급 연봉 잘주나요? 나지완 그전 연봉은 별로던데...지난시즌은 신인과 베테랑을 떠나서 우승프리미엄이 작용한 연봉인거죠.이건 기아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구단이 그러고 있습니다.
오해는 없습니다...충분히 오지환효과도 말씀하실수 있는 상황이죠~단지 제 생각은 다르다는것 뿐입니다...그 기사들도 영향을 예상했을뿐 결과가 반영되었다고 나온 기사는 아닌걸로 압니다...오지환보다 100만원이라도 더 받았으면 모를까 현재로써는 오히려 덜 받게 생겼는데......LG만의 새로운 연봉책정 방식이 있듯 기아만의 연봉책정 방식이 있을 뿐이라 봅니다......LG의 새로운 연봉방식 또는 오지환 효과가 기아에 까지 반영되었다고 볼 상황은 아직 아닌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CHICAGO BULLS 님 기아 신인급 야수가 잘한적이 나지완 그리고 안치홍이라 이게 잘 준다고 쓰고도 이상하긴 하네요.^^;;...표본이 없어서....미안합니다...^^;;;..나지완 하는거 봐서는 올해 천만원 깍은것도 잘 줄듯 싶기는 하네요...그리 선풍기질을 해댔는데...ㅋㅋ
저는 2008시즌 끝나고 최희섭 연봉을 3억5천에서 2억으로 삭감한걸 보면 기아 자체가 연봉을 잘준다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나지완,김원섭,김상현 계약도 그렇고 기존의 기아가 보여준 행보와는 차이가 있어 보이네요.
2008 당시 최희섭은 몸상태가 선수가 아니었죠...작년 역시 우승 프리미엄 치고는 최희섭,김원섭,이용규 등의의 연봉이 올라간것도 아니고...그렇게 생각하면 연봉을 잘 주지 않는 기아가 나지완,안치홍의 인상률을 생각해 보면 신인급한테는 잘 준다고 해도 부족하지는 않아 보이네요...아무쪼록 안치홍의 억대 연봉이 오지환효과라고 볼 상황은 아닌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최희섭은 우승하고 2억에서 4억으로 인상 되었습니다. 억대연봉자가 100%인상이면 엄청난 인상 아닌가요?김원섭도 9000만원에서 1억7천만원으로 90%인상 되었구요.그런데 우승프리미엄으로 인상된게 아니라고 하신다면 보는 기준이 좀 독특하시네요. 그리고 이용규는 2008년 3할타자가 2009년에는 부상등으로 경기에도 잘 나오지도 못하고 2할6푼을 쳤는데 우승프리미엄으로 인상되는게 말도 안되는거죠.그런데도 1000만원 인상 해줬습니다. 그게 우승프리미엄인데 연봉이 올라간것도 아니라고 하시니... 어느팀 팬이신지는 모르겠지만 기아팬 입장에서 볼때는 주장하시는 내용이 좀 왔다갔다 하시는것 같습니다.
CHICAGO BULLS 님 말씀이 맞습니다...참고로 저 기아팬이구요...이것저것 댓글달다 보니 제가 잠시 정신줄을 놓았네요....변명이라면 올해 연봉하고 작년 연봉하고 머리속에서 막 헷갈려 돌아다녔네요...미안합니다...이 댓글에서 제가 주장하는건 치홍이 연봉 억대진입이 오지환효과가 아니라는 그건데...^^
제게 미안하실 일은 아니죠. 다만 반대의견을 말씀 하시려면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셔야 하는데... 반대라고 하시고 뒤죽박죽 말이 안맞는 내용을 말씀하시니 보는 입장에서 수긍이 안되서 몇자 적었습니다.
오지환효과라기엔 안치홍이 너무 잘하고 너무 컷죠 -_-;
기아 팀내에서도 손가락으로 꼽을 좋은타자인데
행복한줄 알고 열심히 뛰어줬으면 좋겠네요. 과거 해태시절 훨씬 잘하고도 연봉 제 때 못받고, 덜 받는 상황은 아니고 훨씬 윤택한 조건에서 뛰니까 힘내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