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IT부품 양승수]
삼화콘덴서(001820):
이번 업사이클은 원(MLCC) 플러스 원(FC)
▶️ 2Q26 Review: MLCC 낙수효과 시작
- 2Q26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29억원(+5.2% YoY), 86억원(+55.1% YoY)을 기록, 8개 분기 만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회복
- 매출 성장률을 상회하는 이익 개선이 나타난 배경에는 MLCC의 가파른 외형 성장과 수익성 회복이 주효
- MLCC는 Tier-1 업체들의 판가 인상에 따른 우호적인 가격 환경 속에서 일부 제품군의 자체 판가 인상까지 더해지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
- 특히 전장·산업용에서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와 고부가 제품 비중 상승이 이어지며 구조적인 믹스 개선이 확인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 MLCC 업사이클과 필름 캐패시터의 재발견
- MLCC는 향후 AI 수요 확대에 따른 낙수효과가 점진적으로 확산되며 새로운 업사이클에 진입할 전망
- 현재 삼성전기, Murata 등 Tier-1 업체들은 AI 서버용 고부가 MLCC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AI 중심으로 재배분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범용 MLCC 가격 인상을 추진 중
- 이 과정에서 범용 제품의 공급 여력이 축소되며 Tier-2 업체들의 물량 확대와 판가 상승 기회가 동시에 확대될 것으로 기대
- 당사는 AI 관련 MLCC 수요가 시장 예상보다 강하게 지속되며, Tier-1 업체들의 AI향 Capa 전환과 범용 공급 축소도 장기화될 것으로 판단
- 결과적으로 이번 사이클은 단순한 가격 반등을 넘어, AI향 Capa 전환 → 범용 공급 축소 → 가격 상승 → Tier-2 점유율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적 낙수효과가 확대될 전망
- 동사 필름 캐패시터(FC)의 재발견에도 주목, FC는 데이터센터·반도체 팹 등 고전력 인프라 내 전력변환 장치에서 전압을 안정화하고 고주파 노이즈를 제거하는 핵심 부품
-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반도체 생산능력 증설을 기반으로 관련 수주 역시 점진적으로 증가 중
- 특히 과거와 달리 국내 변압기 고객사들과의 해외 데이터센터 시장 동반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 FC는 또한 전력반도체 기반 변압기인 SST(Solid State Transformer)의 핵심 부품인 만큼, 관련 시장 개화와 함께 올해부터 수주가 본격화되고 2027년부터 매출 기여도 역시 확대될 전망
- MLCC 대비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매출 비중 확대는 전사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
▶️ 실적과 동행하는 주가 우상향 기대
- 올해와 내년 가파른 실적 우상향 흐름을 예상
- 특히 MLCC 업사이클에 따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27년부터는 필름 캐패시터의 매출 기여까지 본격화되며 성장의 기울기가 한층 가팔라질 전망
- ‘2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69억원(+24.3% YoY), 601억원(+102.0% YoY)을 예상하며, 과거 MLCC 업사이클에 확인된 높은 주가 탄력성의 재현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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