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초딩 때 다니던 안경원을 우연찮게 갔는데 우리 동네가 재개발됐거든 그래서 안경원은 아랫동네 우리집은 윗동네로 가고 십몇년간 안갔어 근데 여시에서 우리동네 근처에 렌즈 싼곳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이름은 바꼈지만 다들 그대로시더라 사면서 혹시 우리가족 정보 남아있나해서 물어보니까 엄청 반가워하셨어
좀 다른 얘기인데.. 어릴때 본가에서 강아지 키웠었거든.. 본가 근처에 독립하면서 십년만에 혼자 강아지 키우는데 전에 다니던 병원가서 등록하고 재방문때 핸드폰 뒷번호(가족끼리 뒷번호 통일) 말했더니 내이름 밑에 아빠이름 뜨고, 강쥐 별 간 내 동생이름 뜨고.. 괄호안에 사망이라고 빨간글씨로 뜨는거 보고 오열함...ㅠㅠ
나도 한동네에서만 25년살다가 왔는데... 왜 저런 곳이 없을까ㅠㅠ... 그나마가 동네 세탁소였는데... 내가 가면 이름 굳이 말안해도 ㅇㅇ 이렇게 적어주셨었고 찾으러가면 묻지않고 우리집 옷 주셨지... 진짜 초딩때부터 갔다가 성인됐는데도 알아보셔서 놀랐었어 근데 이제 그 동네 재개발로 다 나가셔서 없네ㅠㅠ.. 병원들도 사라지고.. 궁금하다 우리동네
첫댓글 나는 왜 눈물이나..
나도 초딩 때 다니던 안경원을 우연찮게 갔는데 우리 동네가 재개발됐거든
그래서 안경원은 아랫동네 우리집은 윗동네로 가고 십몇년간 안갔어
근데 여시에서 우리동네 근처에 렌즈 싼곳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이름은 바꼈지만 다들 그대로시더라
사면서 혹시 우리가족 정보 남아있나해서 물어보니까 엄청 반가워하셨어
나 20년 다니는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했는데 양성 나오고 목 봐줄테니까 마스크 내려보라는데 동공지진했거든
할배의사가 내려도 괜찮다고 하는데 아는 할배가 손주한테 말하듯이 그래서 눈물났음ㅜㅜ
헐 찡하다 ㅠㅠㅠ 강아지 키움 (요크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회사에서 만난 소아과 원장님한테 너무 반가워서 인사하니까 기억난다! 잘 컸네~ 하셨어ㅠㅠㅠㅠ
미칭 나도 한 20년만에 처음 가는 병원 갔는데
7살때 갔던 종합병원에서 개원하신 분이었는지
나 보더니 이제 00(수술했던곳) 괜찮고? 라고 해서 의자에서 펄쩍 뛸뻔ㅋㅋㅋㅋㅋㅋ
좀 다른 얘기인데.. 어릴때 본가에서 강아지 키웠었거든.. 본가 근처에 독립하면서 십년만에 혼자 강아지 키우는데 전에 다니던 병원가서 등록하고 재방문때 핸드폰 뒷번호(가족끼리 뒷번호 통일) 말했더니 내이름 밑에 아빠이름 뜨고, 강쥐 별 간 내 동생이름 뜨고.. 괄호안에 사망이라고 빨간글씨로 뜨는거 보고 오열함...ㅠㅠ
울 애기 생각나서 눈물난다 ㅠㅠ
아 글만 읽었는데도 심장 쿵 떨어질 거 같아
나도 어릴때 다니던 병원갔는데 의사쌤 흰머리 ㅠㅠ 할아버지 되셔있고 내 몸무게 기록 38키로 적혀있더라 ㅠㅠ 엄청 반가워하시면서 너 이렇게 많이 컸냐고 ㅎㅎㅎ...
나도 다니던 치과 계속 다니는데 없어지면 안돼ㅠㅠ
나는 의사쌤은 날 기억 못하는데 나만 기억했어 근데 내 기억보다 너무 할아버지 돼서 기분 이상했어
슬펑
다래끼장군 ㅠㅗㅠ
나도 한동네에서만 25년살다가 왔는데... 왜 저런 곳이 없을까ㅠㅠ... 그나마가 동네 세탁소였는데... 내가 가면 이름 굳이 말안해도 ㅇㅇ 이렇게 적어주셨었고
찾으러가면 묻지않고 우리집 옷 주셨지... 진짜 초딩때부터 갔다가 성인됐는데도 알아보셔서 놀랐었어 근데 이제 그 동네 재개발로 다 나가셔서 없네ㅠㅠ..
병원들도 사라지고.. 궁금하다 우리동네
난 서로 알아보는데 뵐때마다 머쓱.... 애 취급하기엔 너무 나이들어버린 나...... 너무 각잡고 대하셔서 서로 더 어색함 ㅜㅋㅋㅋㅋ
나도 내과에 가서 진료받는데 의사쌤이 깜짝 놀라시면서 환자번호가 40번대라고 되게 초창기에 오셨었네요 하시더라구 ㅎㅎ 본인 개업 초기 환자라구 ㅎㅎㅎ 아직 동네에 사네요~ 하셔서 괜히 반가웠어
따숩 ㅠㅠ
나 받아준 산부인과 선생님 만났을때 기분 묘하더라
나 동생이랑 어릴때 진짜 잔병콜렉터에 감기맨날걸려서 동네 산부인과랑 소아과 같이하는 병원 자주갔는데 의사쌤 간호사쌤이 중년부부셨거든 거기서도 맨날 나랑 내동생 이뻐햇는데 한참 뒤에도 나 기억하시더라구,,구러다가 나 한참 타지에서 살다 돌아와서 거기병원 가려고햇더니 엄마가 거기 의사샘 암으로 돌아가시고 간호사쌤 고향돌아가셧다그래서 울엇어,,,ㅠㅠ
나 다니던 소아과 원래도 할배였는데 더 할배되셨음ㅋㅋㅋㅋ 의사샘이랑은 기억이 잘 안나고 주사 잘놔주시던 간호사 샘이 아직도 계셨음ㅋㅋㅋ 나 이름이 좀 특이해서 기억하셨는데
최근에 생각나서 찾아보니까 의사샘이 돌아가셔서 폐업했더라고ㅜ
난 중딩때부터 보던 이비인후과쌤이랑 딱한마디해봄ㅠㅠㅋㅋㅋㅋ10년넘게 말 한번도 안하다가 쌍수하고 갔더니 갑자기 심각한얼굴로 둘러보곤 쌍수를..햇군요?이러심ㅠㅋㅋㅋㅋ
나도ㅋㅋ중고딩내내 다니던 이비인후과ㅋㅋㅋ성인되고 다른 동네 독립해서 살다가 본가갔는데 그때 마침 감기기운 있어서 갔는데 의사쌤이 이젠 여시야라고 부르지말고 여시씨라고 불러야 될 나이가 됐네 하심ㅋㅋㅋ
난 고딩때 교정때매 다니기 시작한 치과.. 12년째인데 아직도 여시야 이렇게 부르심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