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안철수 신당, 정치개혁 파트너 될 수 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5300846381&code=910402
안철수 신당과 진보정의당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가치와 정책이 책임 있는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누구라도 연대할 수 있다는게
저희의 기본입장" 이라고 밝혔다.
"안의원이 독자세력화를 추구하려면 아마 저와 진보정당이 그동안 직면했던 거대 양당의
폐쇄적인 독점구조에 마주하게 될텐데. 저는 '정치제도 개혁 없이 새 정치는 없다' 그렇게 생각한다.
새정치에 대한 고민이 어떻게 구체화 되느냐에 따라서 낡은 정치를 넘어서는 정치개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전 최장집 교수가 노동이 중심이 되는 진보정당을 이야기 하고
최장집교수의 지론인 진성당원에 의해 운영되는 정당정치를 감안했을 때
사실 현실정치에서 가장 맞는 정당은 진보정의당 또는 통합진보당이죠.
그런데 최장집 교수가 이들을 선택하지 않고 안철수를 선택한 것은 위의 양당의 낮은 대중성으로
그의 정치철학을 실현시킬 만한 책임윤리가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일겁니다.
사실 저는 안철수가 노원병 보궐선거를 통해 정치를 입문을 하게 될때부터
아이러니하게 안철수가 독자적으로 정치세력화 한다면 가장 먼저 연대하게될 정치세력으로
진보정의당이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안철수와 진정당은 기득권 정치세력인 새누리와 민주당의 독점구조에 반대하는 정치세력이라는 점과
소수정당에서 살아남으려면 단순다수제 소선구제에 대한 선거제도 개혁을 얘기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노회찬의원이 전에 선거제 개혁만 할 수 있다면 뭐든지 양보할 수 있고 새누리당에 무릎을 끓으라면 무릎까지 꿇겠다
라고 말한 이털남에서의 발언이 강하게 뇌리에 남아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최근 최장집 교수가 노동이 중심이 되는 진보정당을 표방하고 있으니
두 세력이 연대할 가능성이 안철수가 민주당과 연대할 가능성보다 훨씬 큰 셈입니다.
이래저래 한국정치계에 안철수의 등장으로 여러모로 재미있어지네요..
아마 안철수 없었으면 미권스 자게에도 별다른 재미있는 이슈가 없었을 듯
미권스 자게 흥행보증수표 안철수 ㅋㅋㅋ
첫댓글 저도 기사는 봤슴돠. 흠... 연대한다면 긍정적으로 고려해봐야지요.
근데 오늘 왜 글케 안철수 까삼? 말년병장의 곤조인가요? ㅋㅋㅋ
심상정 "안철수 신당, 정치개혁 파트너 될 수 있다"....기대를 가져봐도 될까요?
저는 현재의 한국정치는 보수대 진보의 싸움이 아니라 기득권세력과 개혁세력의 대결이라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볼때 안철수와 진정당은 개혁세력이죠 심지어 새누리당에도 남경필같은 개혁세력이 있다고 봅니다.
정치야 알수 없니 거니 그냥 한번 소설 써본거구요.. 지켜보면 알겠죠 ^^
존나 웃기지만 ..가능한 .상황 ....
철수표가 ...자체로 ..10%....
아마 안철수 의원이 싫다고 할겁니다..
심상정누나 기사이기는한데.. 철수가 진보싫어하잖아요 에잉...
상정누님이야 원래 여걸이시니.. 자기 이익보다는 큰 그림을 잘 그리시지...
그럼... 노회찬의원님, 노원병은 뭐지..............?
엥?
원래 정치가 그래요.. 당장은 싸웠어도 더큰 상대와 싸울때는 함꼐 힘을 합치기도 하죠..
안철수 ‘진보적 정체성’엔 침묵
심혜리 기자 grace@kyunghyang.com
ㆍ신당 관련 중도·보수층 의식… 최장집 구상 ‘노동’엔 공감
무소속 안철수 의원(사진)이 최장집 ‘정책 네트워크 내일’ 이사장의 신당 구상 중 ‘노동 의제 강화’에는 동의했지만, ‘진보적 정체성’에는 의견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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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기사임...
아이 못낳는 뇬 용꿈 꾸는 거 아닌지?
심상정과의 연대가 관심사가 아니라 안철수 최장집의 결별이 두려울 뿐.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게 그렇게 해석되나요 ㅎ?
그리고 회원정보에서 아이디는 "운영진이상공개" 및 연락처는 연락가능한 연락처로 수정부탁드립니다~
문밖에서님, 댓글 삭제하였습니다.
대단한 게시판 지기시군.
정년퇴임 마지막날까지 본분에 충실한 알칠이 님을
분란의 주역처럼 비난하는 분들이 있던데 반성들 하시옷.
음.. 잼있습니다...^^
전.. 최장집을 그대로 두고 갈 걸로 보여지네요..최장집과 결별후 노동문제에 대한 후퇴가 된다면
아마 난리 난리 나는것을 알테니까요..
그리고 안철수가 진보정당으로 안간다니까요....(이건 문화일보 기자의 농간입니다...)
이건 안철수가 가장 싫어 하는 단어중에 하나예요.. 노동자를 위한 정책은 하겠지만 진보정당의 느낌은 안들게..
이게 제가 보는 안철수의 새정치 아닐까 합니다.
진보정의당이 해체하고 안철수 신당에 입당을 하는 형식이 아닌 이상
당대당으로 연대 혹은 합당은 안철수가 안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히려 저렇게 고자세 보다는 진정 희생할 의지가 있다면 저자세로 서로 대화를 해야지.
안철수는 몸안에 사장의 마인드가 잡혀 있어서 굳이 도움이 안되면 먼저가서 인사도 안할 인물입니다.
진보의 색채를 띄는것에 부담스러워하는 딜레마에 있는 안철수로서는 저렇게 다가가면 대화 안할 껄요~`
그리고 진보정의당도 좀 진보의 색채를 지워 가는 것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봅니다.
진보=종북, 이 프레임을 깨지못하면 백전 백패 입니다. 이것을 이루어 내면 장기 집권이 가능 하다고 봅니다.
안철수 씽크탱크의 쌍두마차인 최장집과 장하성은 정치와 경제쪽에서 모두 진보성향을 보여주는 사람들이라 평을 받죠. 사실 보수냐 진보냐 저는 이런거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안철수의 행보를 보면 그또한 별로 그걸 개념치 않아 보입니다. 그런 진영논리자체가 조중동에서 잘 써먹는 논리죠
안철수가 진보냐 아니냐를 떠나 기득권세력이냐 개혁세력이냐 이 관점으로 본다면 분명 안철수나 진정당이나 모두 개혁세력이죠 그래서 저는 두세력이 연대할 가능성이 더 많다고 생각되네요
달마샨// 님 저는 진보정의당의 진보를 뗏으면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중도에 있는 사람들이 진보정의당에 논리는 좋지만 진보는 행동력이 없다라고, 언젠가 분열 할 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다고 봅니다.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 지는 접점을 찾아야 하는데~ 이걸 안철수가 찾고 있다고 봐요~
그런데 한쪽으로 기울어진 정당과 안철수가 손을 잡으면 진짜보수들이 사라질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대화를 하고 안철수를 도와 주려면 먼저 자신을 내려놔야 한다는거죠~~
이번에 안철수가 당선되고 인사다닌 행보를 보구 제가 생각한 거예요~
통합정당이름은. 간 보 정 의 당
만약 기사처럼 된다면,
노회찬과 진보정의당이 정말 '노원병신'이 되는 거죠.
거룩하신 안철수가 첫날 등원했을때 유일하게 직접 가서 찾아뵙고 인사드렸다는 그 심상정 의원이군요.
러브콜은 안철수가 먼저 한거 아닌가요?ㅋ 색깔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뉘 이렇게도 해석되네요~~~ 안철수가 심상정의 진보당과 연합 하는 사람이면 누가 간잽이라 할까요~~~심의원도 실천력을 지켜보겠다고 하드만~~ㅠㅠㅠ
노동의 문제는 넓게 보면 보수/진보로 나눠 생각 할 수 없는 보편적인 의제이지요. 안철수의 새정치의 핵심은 모든 분야에 걸친 근본적인 구조개혁/각 분야 간의 대화와 타협/정치의 기본 재확립 즉 정치 혁신을 통해 이런 간극을 해소하고 이념 논쟁보다는 민생에 주력하자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힘든 조건에서 노동자와 민생을 위한 정치를 해왔던 심상정 의원에게 안철수의 정치 혁신은 나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공통분모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을 할만하다고 사료됩니다.
사실 현실정치에서 가장 맞는 정당은 진보정의당 또는 통합진보당이죠
심 의원은 “지금 경제민주화가 시대정신인데 그 얘기는 이제 노동문제가 진보정의당과 같은 진보정당만이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문제 해결이 우리 민주주의 중심과제가 됐다는 얘기 아니겠느냐”며 “노동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는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절대.. 원론적으로 배척만 안한다는 얘길 한거죠.. 노회찬의원님 쪽이 당한게 얼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