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수가 적은 아이
Q. 안녕하세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8살된 딸이 있습니다.
저희 딸은 책 읽기와 그림 그리는 것을 무척 좋아하여 매일 혼자서 책을 읽으며 외부 미술대회 입상 경력도 많습니다.
그래서 칭찬도 엄청 많이 해줘서 자존감은 높은 펀입니다.
그러나 자신감이 많이 부족하여 유치원에서 발표하는 것을 힘들어하고 또래 친구들과 말을 잘하지 않고
주위 어른들과 말을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친한 친구와 놀 때는 잘 어울려서 놉니다.
부모가 아닌 사람들이 묻는 말에 대답을 하지 않으며 인사 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전문적인 기관에서 심리치료가 필요할까요? 아님초등학교에 입학해서 다른 환경에 노출되면 조금 바뀔까요?
A. 초등학교 입학을 앞 둔 학부모의 설레임과 걱정이 모두 느껴집니다. 학교에 들어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싶다가도 잘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는 바도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 나름대로 타고난 기질과 성격이 다 다릅니다. 가장 흔하게는 내성적인 아이와 외향적인 아이들이 있습니다. 수줍음이 많은 아이들이 좀 더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외향적인 아이들은 행동이 앞서서 경험은 많이 할 수 있는 반면에 실수도 많을 겁니다. 학교에서나 사회에서 좀 더 외향적인 것을 요구하는 사회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성격은 좋고 나쁘고 없이, 그 나름대로의 특별하고 각자 빛나는 면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좀 더 아이에게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면 저희 센터에서 진행 하는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대인관계 민감성이나 기술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말수가 적은 아이, 마음을 알 수 있는 방법은?
1. 위축된 의사 표현 = 착한 게 아니에요!
아이가 소극적이거나 내성적일 경우, 자신의 요구를 짧게 표현하거나 아예 표현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착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사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는 불안과 표현 위축에서 비롯된 행동입니다.
아이의 비언어적 표현을 인지하여 미묘한 행동 변화를 관찰하며 존중하는 태도를 양육자가 보일 경우 아이는 안전감을 느끼고 언어적 표현을 시도할 용기를 가지게 됩니다.
반대로 비언어적 신호를 무시하거나 과소평가하여 아이가 침묵하고 위축되는 환경은 위험을 불러옵니다.
2. 감정 인식 및 표현
건강한 의사소통에는 자신의 감정과 요구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강한 감정 표현 ‘화’도 적절하게 조절하고 표현하는 것은 심리적 안정과 자기 이해가 깊어졌다는 신호입니다.
아동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신체 반응을 인지할 시 어떠한 감정이 격해질 때 스스로 진정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을 놀이치료를 통해 표현하며 정서 해소와 자기 이해를 촉진 시킬 수 있습니다.
3. 사회성 향상
실제 아이가 놓인 환경(학교, 또래 친구들)과 동일하게 그룹을 형성하여, 실제 또래 관계 상황을 대응하며 감정 표현과 의사소통 기술을 형성합니다. 아이들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경험을 반복하면서 사회적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또래와의 긍정적 상호작용 경험이 누적되어 자기표현과 관계 형성에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이를 통해 현실적 맥락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강화됩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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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5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30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참고문헌 Cohan, S. L., Chavira, D. A., & Stein, M. B. (2006). Practice parameters for the assessment and treatment of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selective mutism.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Child & Adolescent Psychiatry, 45(11), 1187–1195.
Klein, E. R., Armstrong, S. L., & Shipon-Blum, E. (2012). Selective mutism and the role of the speech-language pathologist. Language, Speech, and Hearing Services in Schools, 43(4), 465–481.
Steinhausen, H. C., & Juzi, C. (1996). Elective mutism: An analysis of 100 cases.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Child & Adolescent Psychiatry, 35(5), 606–614.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박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