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반도체 김록호/박규연] Industry Research
링크: https://vo.la/Wbb0lH2
반도체/소부장(Overweight): 연말까지 주주환원 기대감 유효
■ 데이터 포인트 및 주간 리뷰: 긍정적 수출 데이터 지속과 주주환원 공유
8월 20일까지 영업일 평균 메모리 반도체 수출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259% 증가한 15.3억달러를 기록. 구체적으로 DRAM은 전년 동월 대비 477% 증가한 7.5억달러, NAND는 317% 증가한 1.3억달러를 기록. MCP와 SSD는 각각 57%, 202% 증가한 3.6억달러와 1.6억달러를 달성. 전년 동월 대비 메모리 전 품목의 수출금액이 증가한 가운데 DRAM과 NAND, SSD가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견조한 수출 흐름 지속. 견조한 메모리 가격 상승세를 재차 확인할 수 있었던 데이터
코스피 지수는 0.9% 하락하며 한 주 만에 반락. 지난주에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수를 상회하는 주가 흐름을 시현. 양호한 주가의 배경에는 주주환원 발표 기대감과 자사주 매입에 따른 수급 요인이 주효했다고 판단. SK하이닉스는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공시했고, 추가 주주환원 방안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유할 예정. 삼성전자는 임직원 주식보상을 위한 15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정규 분기배당을 포함한 3분기 30조원 내외의 현금배당 계획을 공시. 또한 2027년 1월 말 개최 예정인 이사회에서 나머지 주주환원 규모와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최종 결정해 별도로 발표할 계획
코스닥 지수는 7% 이상 하락하며 3주 만에 부진한 흐름을 시현. 하나증권 커버리지 업체가 모두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 지수의 약세와 더불어 실적도 다소 부진. 고객사들의 증설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되는 과정에서 실적 관련 기대감이 높아졌던 상황. 매출액 하회의 주요 원인은 장비 매출 이연이었고, 영업이익 하회의 주요 원인은 성과급 등을 포함한 일회성 비용. 실적의 예상치 하회는 다소 아쉬우나 펀더멘털 훼손 요인은 아니기 때문에 소부장 업체에 대한 기존 투자 의견 유지
■ 전망 및 전략: 비중확대 유효, Nvidia 실적 발표
국내 메모리 업체들이 오랜만에 2주 연속 상승 마감.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주주환원 관련 내용을 공시.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 발표 이전까지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및 소각할 예정. 추가 주주환원 방안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유할 계획
삼성전자는 기존에 발표한 2024~2026년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업데이트. 3분기에 정규배당금 2.45조원을 포함해 30조원 내외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 3분기 주당배당금은 정규배당을 포함해 약 4,560원으로 추산. 아울러 2026년 주주환원 잔여 재원은 90~110조원으로 예상. 2026년 결산 이후 2027년 1월 말 개최 예정인 이사회에서 나머지 주주환원 규모와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최종 결정해 별도로 발표할 계획
두 업체 모두 자사주 매입으로 인해 수급 측면에서 편안한 접근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은 SK하이닉스 대비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소각되지 않기 때문에 주주환원보다는 단기 수급에 소폭 기여하는 수준. 다만 잔여 주주환원 재원이 90~110조원에 달하는 만큼 관련 기대감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
8월 27일 Nvidia의 실적 발표 예정. 실적 가이던스와 함께 CoWoS 패키징 Capa 및 HBM3E·HBM4 공급 병목의 해소 여부와 수율 이슈 없이 예정된 양산 일정에 따라 출하가 진행되는지 확인할 필요. 아울러 수주 잔고를 통해 주요 CSP를 포함한 차세대 칩 대기 수요가 연말과 내년까지 견조하게 유지되는지도 점검해야 할 부분. 마지막으로 신규 칩 양산 초기 비용과 HBM 단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 악화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GPM이 70% 초반을 유지할 수 있는지도 관찰할 필요
■ 미국 반도체 기업 업데이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 종목들은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대부분 약세
Arm, Intel, GlobalFoundries 등은 12% 이상 하락했으며, Coherent와 Astera Labs도 전주 급등 이후 차익실현 영향으로 각각 11.1%, 11.4% 하락. 반면 Marvell은 Google과 TPU 등 맞춤형 AI 반도체 개발·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122억달러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부여했다는 소식에 주간 6.8% 상승
■ 대만 반도체 기업 업데이트
대만 주요 반도체 종목들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 영향으로 대부분 약세
전주 강세를 보였던 PSMC와 Alchip은 차익실현 영향으로 각각 12.8%, 12.1% 하락했으며, MXIC와 MediaTek도 각각 10.6%, 10.0% 하락. 반면 TSMC는 0.6%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고, Nanya도 D램 가격 상승 및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가 이어지며 3.1%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