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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주간): 트럼프 대통령 관세부과 보류 및 정책 기대감 등이 영향
주가 상승[+1.7%], 달러화 약세[-1.7%], 금리 하락[-1bp]
ㅇ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대규모 AI 투자, 관세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도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일본 금리인상, 유럽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하락
유로화 가치와 엔화 가치는 각각 2.2%, 0.2% 상승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완만한 금리인하 기대 반영
독일은 제조업 경기 회복 기대감 등으로 3bp 상승
※ 원/달러 환율(주간) 1.9%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트럼프 대통령, 불법 이민 수용 거부한 콜롬비아에 25% 긴급관세 부과 지시
○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불법 체류하던 콜롬비아 국적자들을 태운 항공기의 착륙을 거부한
콜롬비아에 25% 긴급관세를 부과하고 1주일 안에 이를 50%로 인상하겠다고 경고.
콜롬비아는 25% 맞불 관세로 대응
○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즉시 관세를 부과하지 않은 것은 행정부 내 이견으로
관세 부과의 구체적 수단과 시점을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Politico가 보도.
다만 트럼프 측 인사들은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하려는 것은 분명하다며
두어 달 내로 보편적 관세가 시행될 것이라고 언급
○ 틱톡과 관련하여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논의 중이라며 한 달 내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로이터통신은 바이트댄스가 틱톡 지분을 보유하고,
데이터 수집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오라클이 맡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
○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해법과 관련하여 요르단과 이집트 등 아랍국가들이
팔레스타인인들을 대거 받아들이고 가자지구를 정리하는 방안을 거론.
NYT는 이런 구상이 200만명의 가자 주민의 미래에 대한 논쟁을 촉발할 것이라고 진단
○ 로버트 브리거 EU 군사위원장은 사견임을 전제로 유럽인들도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관심이 많으며 지역내 안정을 위해
미군 뿐만 아니라 EU 병력이 주둔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주장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美 증권거래위원회(SEC), 은행들의 가상화폐 보유 사실상 허용
○ SEC는 금융기관들이 가상화폐를 보유하는 경우
대차대조표에서 부채로 반영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SAB21 지침을 철회.
SAB21은 '22년 SEC가 발표한 지침으로 디지털 자산, 암호화폐를 보유한 기업들의 회계 처리 방법을 규정
○ 이번 철회 조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번째 친 가상화폐 조치이며,
SEC는 지난 21일 가상화폐 TF를 신설하여 관련 규제 명확화 등을 검토하기 시작
n BOJ 내년 봄까지 완만한 금리 인상 지속 가능성
○ 24일 BOJ가 기준금리를 0.5%로 25bp 인상한 후 우에다 총재는
추가 금리 인상 폭과 시기에 대해서 확답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금리가 대략 반년 간격으로 25bp씩 추가 인상되어 내년 봄에는 1%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
○ 다만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정책과 일본 선거 일정(7월 참의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며,
엔화 약세에 따른 고물가가 쟁점이 될 경우 선거 전에 기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
n EU, 전기차 보급 확대 등 자동차 산업 회복 대책 논의
○ EU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오는 30일 출범하는
‘유럽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관한 전략대화’ 첫 회의를 주재할 예정.
사전 공개한 추진안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탈탄소화 가속화를 위한
전기차 보급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
○ 아울러 유럽 자동차 업계를 보호하기 위한 규제 강화,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기 위한 추가 조치 모색,
ESG 규제 의무가 유럽과 제 3국 기업에 동등하게 적용되도록 하는 방안 등도 논의될 가능성
n 중국 작년 정부지출 증가율, 목표인 5%에 크게 못 미친 1% 미만 기록
○ 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 총지출액은 38.6조위안으로 3월에 책정된 예산 보다 5% 적었으며,
중앙 및 지방 정부의 실제 지출은 '23년 대비 1% 미만의 증가율을 기록.
Bloomberg는 신규 주택건설 수요 감소,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세금 감면 등으로
지방정부의 재정지출 역량이 줄어들었다고 지적
n 독일 정부, 금년 GDP 증가율 전망치 큰 폭 하향조정 가능성
○ 독일 경제기후보호부가 오는 29일 연례 경제보고서를 발표하는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독일 정부가 금년 GDP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1.1%에서 0.3%로 크게 낮출 것이라고 보도
n 젤렌스키 대통령, 종전 협상에서 우크라이나를 배제하는 것은 불가능
○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협상 플랫폼에서 배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우크라이나가 빠진 협상에서는 정치적 결과만 나올 뿐이라며
우크라이나, 유럽, 미국, 러시아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
n 주요 경제 이벤트(1/27 현지시간 기준)
○ 중국 1월 제조업 PMI, 독일 1월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12월 신규주택판매 등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