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href="http://www.mlbpark.com/bbs/view.php?bbs=mpark_bbs_kbo&idx=697140&cpage=1">http://www.mlbpark.com/bbs/view.php?bbs=mpark_bbs_kbo&idx=697140&cpage=1</A></P>
<P> </P>
<DIV align=justify>안녕하세요 저는 이범호선수 동생입니다<BR>매번 엠팍에 와서 글만 보다가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BR>오늘 기사때문에 한화팬분들 많이 속상하시고 화나셨을꺼라 생각합니다<BR>진심으로 죄송합니다<BR>매일 게시판을 보기만 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글을 쓰다지우다 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BR>오늘 저희 아버지가 하신이야기는 조금 부풀려서 기사가 나간 것 같습니다.<BR>아침에 기사를 읽고 놀라서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BR>아버지가 말씀하신것 중에 50억이상 주지않으면 한화에 가지않는다는 내용은 잘못 전달된것 같습니다<BR>기자분의 전화를 받고 아버지가 한 인터뷰는 한화에 들어가게되면 아들이 좀 좋은 조건으로 갔으면하는 <BR>바램같은걸로 이야기 한 것이 였다고 합니다 <BR>그냥 우리 아들이 좀 잘 됐으면 하는 그런이야기로 한 말이였는데 <BR>받아들이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그게 아니였나봅니다<BR>그 이야기로 화나게 해드린점 죄송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BR>형이 이번시즌이 끝이나고 한번의 인터뷰도 하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BR>아마 기자분도 답답한 마음에 아버지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보신것 같습니다<BR>아버지도 아침에 기자분이 죄송하다는 전화를 받으셨답니다<BR>저희도 잘 알고 있습니다<BR>팬분들이 작년의 우려하셨듯이 일본에 가서 성공하지 못할것이라고...<BR>우려 속에 시작한 일본진출은 1년 지나고 방출과 트레이드 사이에 있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BR>그래서 형도 시즌 끝나고 죄송한 마음에 어떠한 인터뷰도 하지 않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BR>형이 작년에 갈때 저한테 이야기한 말이 있습니다<BR>나 같은 B급 선수도 일본야구에 성공하는걸 보여주고 싶다고...<BR>얼마전에 배영수선수의 기사를 보았습니다<BR>방 한칸 없이 시작한 인생 잃을것이 없다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BR>그 기사가 정말 공감이 가더군요<BR>형도 야구 시작할때 자기 글러브하나 없이 시작한 야구 인생이였습니다<BR>가난 속에서 오직 야구만 하면서 살아왔습니다<BR>저희도 잃을것이 없습니다<BR>하지만 아마추어때도 엘리트코스를 밟고 자라오지 않았고 <BR>그렇다고 천재형 선수도 아닌걸 알았기에 조금 더 노력하면 성공할수 있을꺼라는 기대하나로<BR>시작한 일본진출이 였습니다<BR>작년 처럼 언플로 몸값을 올리고 있다는 그런이야기 많이 들은걸로 알고 있습니다<BR>그건 제가 아는 형은 그런 성격이 못됩니다 <BR>사람이 너무 좋아서... 작년 시즌 후 인터뷰요청을 한번도 거절하지않고 정말 많은 인터뷰를 했습니다<BR>거기서 한 말 실수로 이전까지 있던 팬 분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BR>인터뷰 중에 의도와 다르게 나간 기사들로 많이 힘들어하는 형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프더군요<BR>정말 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 드리고 싶고 <BR>지금 형과 한화와의 구체적인 협상은 없었습니다<BR>50억 이상을 원한다는 기사는 사실과 다릅니다<BR>민감한 사항이기에 서로 조심히 접근하는 부분이기때문에 조금만 지켜봐주시면 좋겠습니다<BR>지금 형도 자기의 위치가 어디인지 알고 있습니다<BR>한 팀에서 방출과 트레이드 사이있는 한명의 선수일 뿐입니다<BR>그래서 성공하고 오지 못하고 돌아왔기때문에 팬분들께 할 말이 없어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BR>한 여름에 2군에서 까만 얼굴로 저를 보고 웃어줬을때 정말 맘이 아프더군요<BR>왜 욕을 먹으면서까지 여기에 있냐고 말했습니다 형은 웃으면서 "야구하는 곳은 다 똑같아 <BR>공 던지고 치고 받고 달리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BR>이범호선수에게 한화가 어떤 의미인지 잘 아실겁니다<BR>신인때 구단에서 왜 이런선수를 뽑았냐고 말 할때 팬 여러분들이 몇년을 기대를 갖고 봐주신거 알고 있습니다<BR>30개 에러 할때도 형에게 욕하는 팬분들을 본 기억이 없는것 같습니다<BR>작년에 무릎을 다치고 그 다리로 그라운드에 올라간 형입니다<BR>집에서 무릎을 펴지도 못하고 겨우 움직일수 있는 다리로 시합을 뛰었던 형입니다<BR>FA때문에 시합일수를 채울려고 뛰었으면 아마 시합횟수가 적었을텐데 그렇지 않습니다<BR>한번만 더 지켜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BR>한화에 가면 그만 큼 더 열심히할겁니다<BR>만약 소뱅에 잔류를 하더라도 아마 형은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P>자리가 없어도 아마 그 자리에서 열심히 할겁니다<BR>야구 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형입니다<BR>지금까지 기사만 믿지마시고 한번만 더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BR>그리고 정말 죄송합니다 <BR>=========================================================================================================</P>
<P>이 글 보시고 </P>
<P>한화팬들 조금이라도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네요.</P>
<P>전 개인적으로 관련 글에 사과 댓글 올렸습니다. </P></DIV>
<!-- -->
역시 그랬군요..저도 좀 욱했었는데..다행입니다..좀더 지켜보자는 생각이었는데 꽃의 진정성을 몰라주고 비판한 점 사과해야겠네요..이 곳 기스게에서도 이범호 아버지의 기사에 관한 글에 이범호 선수에 대해 맹목적인 비난을 하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조금 더 지켜봐야 되지 않았나 생각듭니다..
첫댓글 이범호선수, 잔류하던 돌아도던 다시 멋진모습모여주시길 기대합나다.
역시.. 기자 설레발인가...
기자 누군가요? 욕나오네요 진짜 저도 이범호선수 힘들게 야구한거 알아서 많이 응원하는데..
기자도 잘못이 있지만 좀 더 지켜보고 비판을 해도 늦지 않는데 이범호 선수 아버지의 말만 듣고 이범호 선수를 비난한 야구팬들도 잘못이 있죠..
역시 그랬군요..저도 좀 욱했었는데..다행입니다..좀더 지켜보자는 생각이었는데 꽃의 진정성을 몰라주고 비판한 점 사과해야겠네요..이 곳 기스게에서도 이범호 아버지의 기사에 관한 글에 이범호 선수에 대해 맹목적인 비난을 하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조금 더 지켜봐야 되지 않았나 생각듭니다..
저도 무지 욕했었는데....예전 임창용 선수도 삼성시절 아버지가 돈문제로 인터뷰한게 이기사 처음 봤을때 딱 떠오르더라구요....그래서 무지 욕했었는데....요즘 낚시기사 정말 많군요,,,아직도 기사 떡하니 걸려있던데
이느 종목이나 무개념 기자들이 넘쳐나네요. 암튼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