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의 호수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싶은 마음
호수만하니
눈감을밖에.
ㅇ ㅏ~ 참 시 좋다.. ^^
눈을 감으니깐 생각나더라구요...
헤어진 사람의 얼굴이야
만나지 않으면 희미한 듯
잊혀지겠지만..
그리움은 하늘과 같으니
눈을 감으면 밤이되고..
눈을 뜨면 낮이되고..
하늘은 하늘로 덮으면
구름이 되겠지요..
포근히 포근히 그렇게 비가내려
메마른 땅에도 꽃이 피겠지요..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정지용의 호수를 읽고..
정우영
추천 0
조회 51
07.01.31 02:28
댓글 1
다음검색
첫댓글 일산 호수공원에 지용님의 호수 詩碑가 작년 갈에고양시에서 세웠답니다 부족한 제글씨루여~ 넘 조은 詩죠 누구나 가슴에 그리워하는 대상이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