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트럼프의 관세 및 이민정책 불확실성과 AI쇼크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확대
주가 하락[-1.5%], 달러화 약세[-0.10%], 금리 하락[-9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중국의 딥시크發 충격 및 AI거품 붕괴 우려에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기술주 하락 영향으로 0.6%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견조한 지표 발표에도 딥시크 충격으로 약세 마감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1%, 0.3%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빅테크發 증시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9bp 하락
독일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등을 반영하여 4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434.0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35.7원, 0.42%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뉴욕 증시, 중국 ‘저비용 AI’ 등장 여파에 빅테크 주를 중심으로 하락
○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AI모델(R1)이 OpenAI가 개발한 챗GPT보다
고성능 칩을 사용하지 않고 적은 비용으로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내는 것으로 확인.
이로 인해 미국 빅테크 기업의 AI개발에 대한 투자가 과도하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져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
○ 엔비디아(-17.0%)를 비롯하여 브로드컴(-17.4%), MS(-9.5%) 등의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9.2% 하락.
한편 기술주를 중심으로한 美 증시 급락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확대되면서
국채로 매수세가 유입되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53%로 연중 최저수준으로 마감
○ Jefferies는 지금까지의 AI모델이 하이엔드 칩과 광범위한 컴퓨팅 파워, 에너지 등에 의존해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중국의 저비용 AI모델 개발이 시장에 주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
Morgan Stanley는 금주 M7 빅테크 가운데 4개 기업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던 시장에,
AI관련 혼란이 더해졌다졌다면서 이에 따라 금주 실적발표 결과가
투자자 심리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졌다고 지적
○ 한편 불법 체류자 송환을 거부한 콜롬비아에 긴급관세 부과를 지시했던 트럼프 행정부는
콜롬비아 정부가 송환에 동의한다고 번복하자, 9시간 만에 고율관세 부과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
이에 따라 양국 간 무역 분쟁 우려는 일단락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12월 신규주택판매 전월대비 증가, 재고 증가로 향후 가격 상승세 제한 예상
○ 12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대비 3.6% 증가한 69.8만건으로 예상치(67만건)를 상회.
시장에서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기존 주택의 판매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신규 주택 매매가 개선되었다고 해석.
또한 건설업체가 구매자 유치를 위해 더 작고 저렴한 주택을 공급한 것도 영향
○ Bloomberg는 건설업체가 고객을 대신하여 선불금을 지불해 모기지 비용을 낮춰주는
‘모기지 바이다운Buydown’ 등을 활용한 점도 판매 개선에 기여했지만,
주택 재고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주택가격 상승세가 제한될 것으로 전망
n ECB 라가르드 총재, 중앙은행의 독립성 상실에 대한 우려 제기
○ 라가르드 총재는 일부 국가에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지적.
중앙은행에 대한 정치적 압력이 환율 변동성이나 위험 프리미엄을 높이고,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가 어려워지는 등의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
n 중국 제조업 경기, 4개월 만에 위축국면으로 전환하며 경기 둔화 우려 확대
○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1로 예상치와 전월치(50.1)를 모두 하회하면서 `24.9월 이후 4개월 만에 위축국면 전환.
비제조업 PMI는 50.2로 경기 확장국면을 이어갔지만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
○ Capital Economics는 부진한 PMI 지표를 통해 중국 정책입안자들이
지속적인 성장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
Bloomberg는 지난 연말의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성장 모멘텀을 잃은 것으로 보인 다면서,
2월에는 완화적 통화정책이 중국 당국의 정책 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
n 독일 1월 Ifo 경기기대지수,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등을 반영하며 전월비 하락
○ `25.1월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는 85.1로 `20.5월 이후 최저 수준이었던
12월 84.7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향후 6개월간의 기업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지수는
84.2로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
ING는 당분간 독일 조기 총선(2/23)과 미국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등이 경기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
n 인도 중앙은행, 유동성 확보 위한 채권매입 계획 발표
○ 인도중앙은행RBI은 3거래일(1/30, 2/13, 2/20)에 걸쳐 공개시장을 통해
69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발표.
중앙은행은 현재의 유동성 및 금융 상황 완화를 위해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
중앙은행의 국채 매입 계획 발표에 1/17일 인도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약 3년내 최저 수준까지 하락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28 현지시각 기준)
○ 미국 12월 내구재 주문, 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
○ ECB 라가르드 총재 및 치폴로네 집행이사 발언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