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훼이크였고...-_-;;ㅋ
죄송합니다. 잠시 오래 잠수기간(?) 이 있었네요...의도치 않게시리...-_-;; 이제 슬슬 학기초가 다가온다고 해서리 학교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헉...여기서 들어나는 매향의 정체...-_-;;ㅋ) 올해부터 선택된 전공인 학생들과 그 전공의 선배들의 모임이 있었거든요 -_-;; 변명은 아니지만, 어째 변명처럼 들린다능 ㅠㅠ 그런 모임과 친구녀석들이 국방부장관의 초청을 받고 몇백일 간의 긴 체험캠프(?)에 들어간다고 해서리...잘 갔다오라고 하는 바람에...(앞으로도 이러한 것 때문에 좀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ㅈㅅㅈㅅ)
또, 이상하게 우리 매향이가 너무 나쁘게 나와서 그런지? 프로이센 쪽을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_-;;
죄송합니다. 제가 인덕이 없었군요 ㅋㅋㅋㅋ
아무튼 덕분에...독자님들의 인기를 힘입어...
.ㄶ럊 (독일 통령) : 프랑스는 물러가라~! 프로이센이여 영원하라~! 프로이센에게 통일을, 베스트팔렌과 라인란트를 프로이센에게 할양하라~!
이렇게 되어서리...여러번 세이브파일을 돌려서 최대한 프로이센에게 유리한 판이 나오게끔(?) 돌려보았으나...-_-;;
결과는 거의 비슷비슷하거나, 더 암울하게 나오더군요...그래서 제가 최대한 프로이센에게 유리한 버전(?)으로 연재기를 재개하겠습니다. (난 프랑스인데...ㅠ 프로이센은 나의 적일뿐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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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 선발 완료 >
연재를 대비해 그동안 응모해주신 출연진 채용이 마감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그 채용 선발된 출연진과 해당 채용분야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프랑스, 러시아, 독일 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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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선발된 출연진...
안녕해요 님 : 독일외교관
MARIN 님 : 프랑스 육군 보병...(취향이...참 특이하시군요? -_-;;)
ㄶ럊 님 : 독일 통령
에스타 님 : 프랑스 육군성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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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선발된 출연진(?)...
A-Toll 님 : 프랑스 내무부 장관
채리 님 : 프랑스 육군 대대장 (중령)
sSDADSF 님 : 프랑스 육군 소장
[幽幽子]OTL군 님 : 좌절신(-_-;;ㅋ)
[☆]날개 님 : 프랑스 재무부 장관
만년삼 님 : 프로이센 육군 소장
세피로스 님 : 프랑스령 식민지 총독
카가미네 렌☆ 님 : 신 (-_-;;ㅋ)
우주제국독일 님 : ??? (히든카아~드 -_-;;)
M4A1_Killer 님 : 프로이센 저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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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로 선발된 출연진
패러독스. 님 : 프랑스 병사
Metternich 님 (프랑스 대통령을 신청하셨으나...매향이 수상인 관계로...다른것을 신청하시는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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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년대로 추정되는 (?) 하늘.
저번과 똑같이 두명의 인영이 체스를 두고 있다. 그 두명은 옆에 있는 병에 있는 무언가를 마시고 있었는데, 프랑스산 와인과 독일산 맥주였다. -_-;;
카가미네 렌☆ : (인상을 구기며...) 끄응...예비말이라니...이렇게되니, 오히려 밀리는 듯하는 군요?
[幽幽子]OTL군 : 훗...이게 예비말의...(체스판에 어떤 말을 움직이려다가...) 힘이다. 끄응~(그런데, 해당하는 말이 움직이지 않는다.)
카가미네 렌☆ : (상대방이 체스말 하나를 두고, 끙끙대는 걸 보고 희한하게 쳐다보며...) 저기, 원래 예비말은 말을 잘 안듣는건가요?
[幽幽子]OTL군 :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얼굴이 벌개져 있다.) .......
1972. 2. 9. 브란덴부르크
프로이센 병사들 : 와~! 프랑스 놈들이 물러간다~!
M4A1_Killer : (환호하고 싶은 마음을 지그시 누르며, 전방을 향해 총을 내밀면서 스코프의 집중을 하고 있다.) 내 선물이다, 프랑스 놈들아...저 녀석이 좋겠군. ( 방아쇠를 당기자, 말을 타고 도망가던 프랑스 장교가 낙마한다.)
M4A1_Killer 부사수 : 이번에도 한건 올리셨군요 M4A1_Killer 소위님. 축하드립니다.
M4A1_Killer : 훗, 고맙다. 부사수, 그 동안 수고했다.
M4A1_Killer 부사수 : 감사합니다. 소위님.
M4A1_Killer : 그동안 날 보좌하느라 고생많았다. 100 kill 기념을 달성하는 의미로, 오늘은 내가 사단보급창을 털어서라도, 우리 저격중대 녀석들 맥주를 돌려주마~! 오늘은 승리의 기분에 취하는 거다, 알았나? 오늘은 내가 쏜다~!
프로이센 병사들 : 오~! M4A1_Killer 소위님 만쉐이~!
같은 시각 브라운슈바이크 Baraguay의 부대.
Baraguay : 브란덴부르크에서 프로이센 놈들에게 밀렸다고? 기세좋게 베를린까지 가서 삼색기를 통령궁에 꽂아놓겠다고 장담했던 놈들 어디있어? 그 쉑히들 모두 연병장에 완전무장해서 집합하라고해~!
패러독스 : (식은땀 흘리면서) 저...그 놈들 거의 대부분 전사했다고 하고, 나머지는 지금 이곳방면으로 퇴각중이라고 합니다. 장군님...
Baraguay : (지도를 잠시 살펴보다가) 이쪽 전선에 배정된 모든 군사를 동원한다. 브란덴부르크에 있는 프로이센 녀석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을때, 기습한다. 내일 새벽을 기해 이쪽 전선에 배정된 모든군사를 근처에 집결시켜서 기습한다~! 통신병, 각 부대에게 모두 알리도록~!
패러독스 : 옙~!
1872. 2. 12. 마그데부르크 프로이센군진지
Moltke : (멀리 후방에서 다가오며) 젠장할...브란덴부르크를 점령한지 얼마나 되었다구, 여기까지 또다시 프랑스군이 밀려온다는 것인가?
M4A1_Killer : (스코프를 주시하고 있다가, 부사수가 쿡쿡 찌르자 스코프에서 눈을 떼고 상황을 보더니) 송구합니다. 장군...
Moltke : (입맛을 다시며) 젠장할...병력을 더 지원해 줄 것이지... 여기서는 겨우 버티거나, 밀릴텐데...
M4A1_Killer : 베를린에서 오신 사령관이십니까?
Moltke : 그렇네만?
M4A1_Killer : 성함이??
Moltke : 풀네임은 헬무트 카를 베른하르트 폰 몰트케(Helmuth Karl Bernhard von Moltke)라고 하네만?
M4A1_Killer : (깜짝 놀라며) 헛...프로이센군 참모총장이신 그...몰트케 이신겁니까?
Moltke : (의아해하며...) 그렇네.
M4A1_Killer : (갑자기 부동자세를 하며 경례한다.) 저격중대장 소위 M4A1_Killer, 몰트케 참모총장을 뵙게 되어 가문의 무한한 영광입니다. 참모총장님의 위명을 들어서 흠모해왔었습니다. 저...정말 뵙게되어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Moltke : (M4A1_Killer의 태도에 당황해하면서도 그의 경례를 받는다) 어...그...그래. 뭐 나 만난게 가문의 영광까지야...
M4A1_Killer : (흥분해하며) 통수권의 독립과 군제의 근대화를 이룩하신 몰트케 총장님을 뵙다는 건 정말 제 일생일대의 다시 없을 영광스러운 일일 겁니다. 유로카 카페회원 누구라고 다 저같은 반응을 보일겁니다.
Moltke : 통수권의 독립과 군제의 근대화를 이룩하기는 했긴 했지...근데...유로카...카페? 그건 뭐하는 카페인건가?
M4A1_Killer : (순간 당황해하며...) 아...아무것도 아닙니다.
Moltke : 뭐, 그렇다면 알았네. 전투에 충실히 임해주게...
M4A1_Killer : (군기가 바짝 들어갔다.) 소위 M4A1_Killer. 참모총장님의 명을 받듭니다.
같은시각 프랑스군 진영.
Baraguay : 이런 젠장할 바로 여기만 뚫으면 되는데....기습으로 인한 승전 분위기는 여기까지가 한계란 말인가? 빌어먹을...
패러독스 : 송구합니다. 장군님...
Baraguay : 젠장...뭐 패러독스...너 때문에 그런건 아니니까 너가 죄송해할 필요는 없다. 젠장...그나저나 적장이 누구길래...
프로이센군 치고는 상당히 방어가 강력하군...
패러독스 : 저...몰트케. 현 프로이센군 참모총장이라고 들었습니다.
Baraguay : (놀라워하며) 뭐? 현 프로이센군 참모총장, 몰트케?
패러독스 : 예...
Baraguay : 젠장할....그래서 그랬던건가? 끄응...몰트케라면 숫적우위에서 우리가 압도하지 않는한 밀어내기가 힘들터인데...
패러독스 : 사령관님...위쪽 방면에서 놀고 있는 3개 사단중, 2개 사단을 차출하는 것이 어떨까요?
Baraguay : (표정이 밝아졌다가, 시간이 갈수록 다시 어두워짐) 음? 그러는게 좋겠군...헌데, 위쪽으로 명령을 전달하기가 힘들지 않은가...북쪽으로 진출하는 순간 그 프로이센군의 저격중대한테 걸려서 족족 죽어나갈텐데...
패러독스 : (비장한 표정으로) 제가 갔다 오겠습니다~! 장군님.
Baraguay : 뭐? 자네가 말인가? 안돼. 아무리 자네가 뛰어난 무훈을 세웠다고 하지만, 북쪽으로 가다가 프로이센의 그 저격수 녀석들(M4A1_Killer와 휘하 중대원들을 지칭, 현재 이들 중대가 상당히 뛰어난 전적을 거두어 프랑스군에서 악명이 높음) 한테 걸리기 쉽단말이다.
패러독스 : (씩 웃어보이며...) 절 한번 믿어봐 주시지요. 장군님. 2개 사단을 이끌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Baraguay : (패러독스의 등을 다독이며...무언가를 꺼내준다.) 좋아...자네가 그렇게 호언장담하니 믿어보지...자네의 용기를 높이사 2계급 특진시켜주지, 또한 무사히 돌아오면 1계급을 더 특진시켜 주겠다.
패러독스 : (웃으며 경례한다.) 장군님, 하나 빠트리셨습니다. 제가 돌아오면 보르도산 와인 한병 주시는 겁니다?
Baraguay : 좋아..무사히 오기만 하면 내가 한병이 아니라 한상자도 주지...
패러독스는 원래 현역군인이 아니었다. 그는 중사로 전역했으나, 이번 전쟁에 자원하여 Baraguay 휘하 병사로 배정되었다. 그러나, 그는 뛰어난 전공을 거두고, Baraguay의 눈에 띄게된다. 그는 이렇게 하여, 소위로 진급하였고. 패러독스 소위는 전장의 거의 한가운데를 포복으로 무사히 지나가는데 성공한다. (그 당시 M4A1_Killer의 중대에 몰트케가 방문해 있었던게 그에게 신의 가호가 따랐던게 아닐까 한다.)
카가미네 렌☆ : (귀를 후비고 있다가...) 내 가호...말인가요? (어리둥절해하며) 난 누구에게 가호를 내린적이 없는데?
--:; 댁 말구요...
아무튼 패러독스가 그렇게 위에서 2개 사단을 이끌고와서 중위로 진급하고 Baraguay에게 와인 한 상자를 받고, 동기들과 술 파티를 벌였다가 술에 떡이되어 파전을 여러개 부쳤다는 것은 나중에 얘기하도록 하자...
1972. 2. 17. 안남 프랑스군 진지
MARIN : 총독각하. 해안에 아군 기선수송선 15대가 도착하였다고 합니다.
세피로스 : 음...15대 뿐이라던가?
MARIN : 예...현재 아군은 27개 사단인데...15대 밖에 없어서리....
세피로스 : 수송선단의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다고 하던가?
MARIN : 기선수송선 5척 짜리 선단과 4척짜리 선단하나, 그리고 범선수송선 3척짜리 선단 둘입니다. 총독각하.
세피로스 : 흐음...그렇단 말이지? 좋아 1개 사단만 남기고 모두 다 태우고 본국으로 보내야지....
MARIN : (의아해하며) 예? 15대 밖에 없는데? 28개 사단을 다 태운다구요?
세피로스 : 훗...다 방법이 있지...일명 낑겨태우기라고 내가 현역에 있었을때 잘 써먹던 특기란다. 특별히 니녀석에게 전수해줄테니, 26개 사단을 태우고 본토로 가도록~!
MARIN : 영광입니다. 총독각하~!
세피로스 : (손짓을하며) 귀를 이리 가까이하게...
MARIN : (그가 말하는 것을 듣다가 두 눈이 똥그래지며..) 그게...가능하단 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