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은 무의식적 죄책감으로 일어난다

[유진]

질병은 무의식적 죄책감으로 일어난다

인간의 질병중에 '자가면역질환'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면역체계는 본래 나(self)와 남(non-self)를 구별하여 남으로부터 나를 지키고자 하는 것인데,

이 면역체계가 거꾸로 나를 공격하는 질환들을 통칭하여 자가면역질환이라고 부릅니다.

내가 나를 공격하는 이 기이한 현상은

비단 자가면역질환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인간 질병의 많은 것들이 이러한 '내가 나를 공격하는' 기전으로 발생합니다.

죄책감의 기원은 에고의 시비분별입니다.

에고는 쉼없이 시비분별을 하여 '죄있음'과 '죄없음'을 판결하는데,

'죄있음'으로 지각되는 것들은 그 무엇이든 처벌의 대상이 됩니다.

죄에는 그에 합당한 죄값이 있고, 그 죄값을 치룸으로써

비로서 죄가 소멸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지요.

결국 이러한 처벌은 에고가 행하는 일종의 속죄의례라고 볼 수 있으며

에고는 이러한 속죄의례를 통해 죄로부터의 구원을 매수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에고의 시비분별의 귀결인 '죄책감'이

외부로 투사될 경우엔 외부를 공격하게 되고(ex. 미움, 분노, 폭력, 살인 등)

내부에서 지각될 경우엔 자신을 공격하게 됩니다.

이것이 무의식적 죄책감이 질병을 유발하게 되는 기전입니다.

자기자신에 대한 시비분별 - 유죄판결(죄있음) -죄책감의 발생 -죄를 소멸시키기 위한 자기 공격 - 질병의 발생

이러한 에고의 기전은 자동적 메커니즘으로 작동하여 보통은 인식되지 않으므로 '무의식적' 죄책감 이라고 합니다.

EFT라는 널리 알려진 기법이 있습니다.

이 기법의 핵심은 '확언'에 있는데,

이 확언을 통해 무의식적 죄책감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확언을 통해 무의식적 죄책감 취소하기]

1. 자신이 어떤 고통과 괴로움을 겪고 있다면

근육테스트를 통해 이것이 무의식적 죄책감으로 인한 것인지를 확인합니다.

ex. "내가 겪고 있는 이 두통은 무의식적 죄책감이 원인이다." - 근육테스트

2. 만일 이 질문에 대한 근육테스트가 "yes"로 나온다면

이제 확언을 통해 '무의식적 죄책감'을 취소합니다. 다음과 같은 확언을 행합니다.

ex. "나는 이 두통과 관련된 무의식적 죄책감을 취소합니다."

-여기서 이 무의식적 죄책감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한 조사가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한 조사를 수행하려면 상당한 훈련이 필요한데, 관련된 구체적 카르마를 몰라도 취소는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확언을 반복하는 횟수는 그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최소 9회에서 많게는 52회의 확언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3. 보통 10회의 확언을 반복한 후 근육테스트로 확인합니다.

ex. 이 두통과 관련된 무의식적 죄책감은 취소되었다. -근육테스트

-근육테스트가 not yes로 나온다면 계속해서 확언을 10회 반복한후 근육테스를 시행합니다.

-근육테스트가 yes로 나온다면 이제 그와 관련된 무의식적 죄책감은 취소된 것입니다.

-무의식적 죄책감의 취소로 자기 공격이 멈추어지면 질병에 대한 더 이상의 에너지 공급은 차단됩니다.

-표면적인 질병의 회복은 보통 나중에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그동안 공급된 에너지가 완전히 소진되기까지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소개한 기법은 무의식적 죄책감으로 인한 질병에만 해당합니다. 인간의 어떤 질병들은 다른 이유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단순히 인간임의 조건으로서 발생하는 질병들이 있습니다.

*'무의식적 죄책감' 이란 결국 에고의 매우 강력한 신념체계 중 하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의식적 죄책감 뿐만 아니라 모든 신념체계는 이와같은 확언을 통한 취소 기법을 통해 '취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이 맘에 안드는 분들은 그냥 견뎌내셔도 됩니다. "나의 죄를 이렇게 쉽게 용서받을 수는 없다. 나는 내가 지은 죄의 댓가를 모두 치루고야 말겠다." 이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실제 이러한 방식이 가장 일반적인 부정적 카르마의 해소 방식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에고가 부정적 죄책감에 매달리는 이유는 그것으로부터 단물을 뽑아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합니다.

*기적수업은 하나의 '확언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00대의 가르침으로 부터 나온 매일매일의 확언을 해나가는 것이 얼마나 큰 효과를 가져다줄 것인지는 너무나 분명합니다.

- 데이비드 호킨스의 「의식혁명」중에서

[박원혜]

아 많은 부분 공감이 됩니다 무의식적 죄책감에 의해 질병이 발생된다는 이론
만약 그 무의식이 표면으로 떠올라서 의식화된다면 취소 확언의 효과가 더 크고 짧은 시간내에 끝을 낼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유익한 이론입니다

[박원혜]

예)
나는 이 무력감과 관련된 무의식적 죄책감을 취소합니다♥

[박원혜]

유진 시인님,포항은 봄 꽃이 피어나기 시작 하지요?
늘 건강하셔야죠 ()

[유진]

잘 지내시지요? 아직 추운데도 때가 되니 차례로 꽃이피고 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