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장래희망 금잔디 live in 목성)
여시에게 2명의 친구가 있음
운전자 친구
조수석 친구
여시
이렇게 3명이서 차탐
운전자 여시가 조수석 여시에게
"조수석여시야 알지?"
"아! 응! 다 챙겨왔어!"
이러고 조수석 여시는 익숙한듯 가방에서
재갈을 꺼내 입에 물고
안대를 쓰고
헤드폰을 쓰고
케이블타이로 손을 묶고 조수석에 앉음
조수석 여시 왈
"운전자 여시가 자기 차 탈 때는 운전 방해 안되게 이렇게 해달래서! ㅎㅎ"
이걸 본 여시의 반응은?
알고보니!
조수석여시는 차에 타면 노래를 정신 사납게 트는 경향이 있음
3초 간격으로 듣고 계속 넘김
게다가
조수석 여시는 잘 놀라는 타입이라 조수석에서 하루에도 몇번 씩 깜짝 놀람
"악!!!!!!!.... 아 옆차랑 박는줄..ㅎ"
"훡!!!!!!!!!!...아 미안 그림자였네..."
"꺅!!!!!야!!!!!!!악!!!비둘기!!비둘기!!.... 어 날라갔네..ㅎ"
"야!!!!여시야!!멈춰!빨간불!!!!!뫰춰!! 앞에 차!!!차!!박는다!!! 차!!....아 알아서 멈춘다고..?ㅎ"
"악!!!!!!!!!..... 아... 라디오에 내가 좋아하는 노래 나오길래 놀라서 ㅎ"
게다가
면허는 없지만 한문철티비 애청자로 훈수를 둠
초록불 바뀔 때 마다
"여시야 초록불 가자"
"가야지"
"안가? 초록불인데?"
"앞차 간격"
"전방주시해"
"어허 속도 줄이고"
"앞차 브레이크등 들어왔다 브레이크 밟아야지"
"깜빡이 더 일찍켜야지"
"브레이크 살살 밟고 급제동 급정거 위험한거몰라?"
"차선 맞추면서 가야지"
그리고 무엇보다
조수석에 타면 저렇게 허리 안좋아지는 자세로 누워서 다리 하나는 대시보드에 얹고 하나는 창문열어서 밖에 뻗고있음
안전벨트는 목에 걸고 차카니 바삭바삭 먹으면서 폰봄
그냥 재미로 봐줘~ 여시 친구들이 저렇다는 뜻 아님!!
버스태우자
36명 누구야
ㅇㅋ 그래서 꼼꼼하게 묶었어???
어어 케이블타이 갖고왓어. 끈어
아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어와라
아존나웃겨 ㅋㅋㅋㅋㅋㅋㅋ
트렁크에 넣어야겠어
ㅋㅋㅋㅋㅋㅋ 글 재밌다 교훈도 느껴지고.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가는 상황이더라도 알고보면 다 사정이 있고 당사자가 아니라면 최대한 시비를 따지지 않아야하는 것 같어 ㅋㅋ
아진자존나웃겨ㅠㅠ
차탈 때마다 저러는데 계속 태워주는건 참이다 참
포대자루부터 포기함ㅋㅋㅋㅋㅋㅋ
태워주는게보살 ㅠ
훈수에서 무너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딘짜 개웃겨 ㅠㅠㅠ
그냥 버스타고 와ㅠ트렁크도 과자 부스러기 나올 듯
그림보고 개쳐웃엇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웃겨 진짜
이게 납득이가네
ㅅㅂㅋㅋㅋ
죽여 그냥...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개웃기네
걍 트렁크에 가둬 쉽알.
절교
얠 왜태으는거임???!!!!
차에 뒤주하나놓자
내차 트렁크넓어 친구야
차에 굳이 꼭 타고 싶다면 트렁크에 들어가자
걸어오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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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웃겨ㅜㅜㅋㅋㅋ
ㅋㅋㅋ미쳐 이런생각은 어케해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이정도면 걸어가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