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gway 가 뭔지

[블랙탄]

알아보았습니다.

참 재미나게 생긴 물건이였습니다.

국내도 시판이 되나봅니다.

모형 segway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rvqtLhBTass$

운행동영상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ateid=0&ref=search&sort=wtime&clipid=4972541&page=1&searchType=0&svcid=&svctype=1&q=Segway&lu=v_search_06

 이동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스포츠로도 각광을 받을 것 같은 녀석입니다.

즐거운 주말되십시요.

옮긴글

2001년 세계적인 철부지 발명가 딘 카멘(Dean Kamen)에 의해 ‘진저(ginger-‘생강’)’라는 암호명으로 비밀리에 개발이 시작되어 세상을 온통 궁금증으로 들뜨게 했던 발명품이 나왔으니, 이름하여 세그웨이(Segway)이다.

당시 미국에선 ‘인터넷에 버금가는 혁명적 발명품’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이 두 바퀴 달린 오뚝이가 세상에 나온 지 어언 7년여 가까이 되었지만 아직까지 우리에겐 낯설고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가격(900만원~1200만원, 배터리 교체비용 : 360만원)으로 1인용 이동 수단이라는 점에서 일부 특정계층에게만 공유되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장난감’이란 조롱으로 그 가치가 희롱되기도 했다. 세그웨이(Segway)는 간혹 국내의 자동차 모터쇼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그웨이(Segway)는 자동차와는 달리 바퀴가 두개이며, 평범한 핸드트럭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가만히 놔둬도 똑바로 서 있는다. 앞뒤로 움직이기 위해서 사용자는 몸을 움직이고자 하는 방향으로 기울이기만 하면 되며, 인체가 중심을 잡는 원리와 비슷하다.

인체가 서 있다 앞으로 몸을 기울일 경우 귀의 달팽이관에 차있는 액체가 균형이 잡히지 않았다는 신호를 뇌로 보내 다리를 뻗게 만든다. 때문에 넘어지는 대신 한번에 한 걸음씩 앞으로 나가게 된다. 세그웨이(Segway)가  다리대신 바퀴를, 근육대신 모터를, 뇌 대신 마이크로프로세서, 귀의 균형액 대신 기울기 센서를 가졌다는 점을 제외하고 신체의 원리와 대동소이하다.

얼마 전, 슈퍼카의 대명사인 페라리(Ferrari)에서 세그웨이 PT i2 리미티드 에디션을 국내에 선보였다. 아이러니한 점은 기름값에 굴하지 않고 전 세계를 스피드와 핸들링으로 주름잡는 업체에서 기름값과는 상관없고, 속도와도 상관없는 세그웨이에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다.

페라리에서 출시한 세그웨이(Segway)는 단 한번의 충전으로 38km를 달릴 수 있으며, 뛰어난 성능과 경제성을 자랑하는 세그웨이(Segway)는 페라리 특유의 강렬한 레드 컬러와 로고가 눈길을 끄는 제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세그웨이(Segway)의 활용도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개인 주행기기로서의 세그웨이(부담을 줄이고 고효율의 세그웨이로 즐거움을 주며 직원의 수행능력을 증대시킬 수 있다). 상업경비로서의 세그웨이(빠른 응답시간과 피로를 줄임으로써 내 외부의 순찰을 강화할 수 있다). 골프코스와 리조트에서의 활용(골프코스의 잔디를 보호하고 현대적인 세그웨이로 골프장을 기존 그대로 보호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한번 충전으로 38km라는 놀라운 효율이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세그웨이(Segway)의 한번 충전 비용은 신문 갑판대 에서 한 부의 신문을 구입할 정도의 금액이 든다고 한다. 강남역에서 김포공항까지의 직선거리가 26km정도라는 점을 예로 들 때 아마도 집에서 10km 이내의 지역에 회사를 둔 사람들에게는 정말 최적의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싶다.

환경 오염문제가 크게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는 이때에 이런 장치들의 알맞은 사용과 권장으로 훨씬 더 자연 친화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블랙탄]

2002년이면 2001년 개발했다니깐 초기모델을 직접 보신거네요. 서울에서 타면 시선집중 되겠습니다.ㅎㅎ

[블랙탄]

공제! 회원님들 수준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만.ㅎㅎㅎ

[고물소생]

바퀴만 큼직하게 광폭으로 쿠션있게 하면 게단도 마구 오르락내리락 하겠어요

[블랙탄]

비포장길 가는 것은 바퀴가 좀 우둘투둘 허더군요.

[운영지기]

자동차 분류로 보아야 맞는지~ 지기 ~ 띵 ~ 헷갈립니다..(^-^)

[블랙탄]

자전거->자전차 인데 저 물건도 車가 아니겠습니까?ㅎㅎ

[임종환]

이탈리아에서 경찰들이 타고 역근처 순찰도는 걸 본적 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도로교통법상 차량이나 원동기로 허가받지 않았으므로 불법일 겁니다. 저도 가끔 모터보드를 타는데 경찰이 헷갈리는듯한 표정으로 쳐다봅니다...기

[블랙탄]

와우~ 모터보드를 타십니까? 대단하십니다. 제가 퇴근할때 대구스타디움(월드컵경기장)으로 하는데 가끔씩 서너명씩 타고가는 것 저도 뚫어지게 봤습니다. 신기해서요.ㅎㅎ

[bigbrother]

음, 대단한 탈것이 나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