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어릴때는 그냥 저런 단화 하나로
축구, 농구, 체력장 오래 달리기, 외출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든 상황을 단화, 신발 하나로 버텼어요ㅋㅋ
저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제 친구들은 다 그랬구요ㅎㅎ
버텼다는 표현 보다는
맨날 단화만 신고 다녀서 그게 불편한 줄도 몰랐죠
하루는 오래 달리기 할 때 친구가
너 그거 신고하면 발 안 아프냐고 물어봤는데
그걸 왜 물어보나 싶었습니다
초등학생 때 축구화는 신어봤지만
그 외에 특정 용도의 신발을 신어본적은 없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러닝화도 있고 뭐 족구화도 있고요
눈, 비 올 때 신는 고어텍스 운동화도 있고
나름대로 용도에 맞는 신발을 갖추고 있죠
지금 저보고 단화 하나로 모든 걸 다 하라고 하면
못할 거 같네요ㅋㅋ
인간이 적응의 동물이 맞는 거 같아요ㅎㅎ
첫댓글 ㅋㅋ그걸로 축구하고 농구하고 학교가고
저도 항상 슬리퍼 신고 농구 했던 기억이 ㅎ
구두신고 농구도 했습니다.
저도 생각해보니 르까프농구화 하나였네요ㅎㅎ
실내화로 신던 보세화로 축구하고 농구하고
하굣길에 걍 그거신고 집에가고 ㅋ
무크구두신구 농구하고 공부하고 데이트하고 결국 발목 아작
오 !̊̈ 무크 !̊̈ ㅋㅋ 90년대에 잘 나갔었는데.. 94년도에 무크에서 체인달린 장지갑 사서 손에 들고 체인은 바지에 걸고 잘 다녔었는데..도난방지한다고 ㅎ
니코보코 운동화 하나로 다 해결
엑신 하나 사서 2년동안 줄창 신고 다녔었어요.
오오오 엑신 저도 하나 사서 디게 오래 신었는데 ㅋ 쉭쉭 소리나고 푹신하고 좋았어요.
저는 지금도 신발을 하나만 조지는중 ㅎㅎㅎ
옛날엔 진짜 슬리퍼 신고도 농구 잘했네요
27에 첨 농구화를 신어 봤습니다 ㅋ
그전에 시장 싱발 가게에서 팔던 만원 짜리 신발 신고 대회도 나가고 했습니다
오죽하면 선배가 농구화 사준다고 1년을 말했는데 거절했습니다 ㅋ
저도 20대초중반까지 신발이 한개였지만 고등학교때부터 그 하나가 거의 농구화였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