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권스카페에서 저를 조지는 것을 신종직업으로 삼고 계신분들에게 직접 통화하고 부드럽게 때론 격하게 토크하던 중 팡유님과 전화 통화하고 만난 뒤.. 인부천번개에서 '전설의 일진' 맛보기를 보여주려다 무산된 인부천 번개를 뒤로 하고 팡유님과 술한잔 기울이며 세월을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그리고 술 잔을 기울이며... 오해였던, 실제 상황이었던 2012년 아픔의 세월을 겪었던... 파리대왕에서와 같은 작은, 그러나 난폭하게 권력화하는 인간의 탐욕에 무자비한 희생양이 되었던 그 참혹한 세월의 고뇌와, 속수무책할 수 밖에 없었던 자괴감에 대해 가슴 짠한 공감의 교집함이 있었습니다. 많이 아파했던 님들에게 공감의 마음을 건네면서도 참 아팠겠다, 어찌되었던 미안하다는 말씀을 건네면서도 1평 폐쇄된 공간에서 누구보다도 1년간 어찌할 수 없었던 절망스러웠던 순간들이 지울수 없는 악몽으로 남아있음을 토로합니다. 변명으로 들리던 상황설명으로 들리던.... 사단의 원인이었던 카페지기는 일부의 오해와는 달리... 선출과정에 관여한 바도 없었고, 임명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지요 선출은 서로간 세력이 충돌하고 합종연횡하던 과정에서 진행된 것이구요 다만 저는 당시 '한미 FTA반대광고'등으로 검찰이 조사들어올 것이니 검찰 조사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되면 카페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만은 밝혔지요.. 그리고 구속이 되면서 독단, 전횡의 우려의 징후가 보여 믿을만한 2명을 추천하면서 4인이 합의로 카페를 운영하라고 부탁했죠. 구속되기 이틀전이었습니다. 하지만 1년간 단 한건의 편지도 저에게 하지 않았습니다. 소통을 닫고 권력화한 것입니다. 면회도 약 3~4차례 온 것이 전부입니다. 면회도 이리저리 피하다가 대형사고를 친뒤 온 것이 전부였죠. 활정시키지마라, 이분들이 미권스에 온 것은 단지 나꼼수, 정봉주가 좋아서 온 것이기도 하지만 MB정권아래서 절망의 마음을 갖고 피난하듯이, 피난처를 찾아서 온 것이다, 활정은 사형선고나 마찬가지다, 피난처를 찾아서 온 분들에게 활정은 사망선고요, 절망이다... 심지어는 성직자로서 어떻게 그런 결정을 할 수 있냐고..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15분 남짓한 시간에 울부짓듯 호소하고 나면.. 면회 끝나며 나가서 또 200~300명 활정시키고 그 내용을 편지로 받아보고는 흰 벽을 바라보면서 화를 내보기도 하고 통곡을 해보기도 했지만 갇힌 몸이라는 절망적인 현실만이 결론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슴아팠겠지만.. 그리고 지금도 진행형이겠지만.. 가장 분통이 터지고 가장 극심한 좌절감을 느꼈던 사람의 하나가 저라는 사실을 꼭 새겨주셨으면 합니다. 나가면 꼭 해결해야겠다는 굳은 결심이었지만 출소하는 날 제가 맞이해야 했던 현실은 너무나 충격이었고 그런 점때문에 여러분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했던 것이었죠.. 세월도 흐르고.. . 시간도 지나... 저의 아픔과 충격도 조금 아무를 시점인 듯합니다. 그리고 이런 여유로움으로 이제서야 여러분들의 상처를 이제는 조금이라고 같이 나누어볼 여유가 생긴 듯 합니다. 많이 아프셨죠... 님들과 마찬가지로 혹은 그 너머로 저도 많이 아팠습니다. 그 아픔 좀 더 일찍 어루만지질 못해 죄송하구요.. 그러기엔 저의 좌절감도 작지 않았음을 들여다봐주셨으면 감사하겠구요.. 술한잔 하시죠.. 많이 마시지 말구요... 맑은 정신으로... 글로 차마 다 할 수 없는 많은 얘기들도 좀 나누구요... 서로 위로의 마음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제 더 굳어질 우리의 아름다운 미래의 또 다른 디딤돌을 놓아 보시지요.. 참 많이 아팠던 세월들.. 지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에 함께... 희망의 글을 띄워봅니다. 곧 만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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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공감에 올리신 글을 스크랩해서 4070에 올리셨네요 언제인지는 원글을 보셔야 할 듯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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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그래도 갸들에게 물어보소 잘못한 것 하나도 없다고 할텐데 ㅎㅎ
그럼요 그때 회상하시는 글이네요...
하.. 씨바 개 잡것들 진짜 . 지들이 모라고 개 잡지랄들을 해다고 아놔 시박새끼들 이새리들은 1초당 2메가씩 빡쳐요 개잡놈들
갸들 지금도 절대 인정 못할 걸요 ㅎㅎ
똥을 처먹어봐야 아,.. 이건 된장이아니구나~ 할 잡것들이죠. ㅅㅍ
항상 하는 말이 있지요? 저렴해서 좋겠다고요....... ㅎㅎ
이 말 뜻을 잘 해석해 보세요 ㅎㅎ글머 답이 나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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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들 절대 이 진실마저도 외면할 거에요 ㅠㅠ안타깝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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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그런 부탁까지요? ㅎㅎㅎ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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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치면 머리 빠진다요 그러니 조심 하소서 ㅎㅎ
근데 브금은 또 머에요? 인터넷 용어에 약해서리 ㅎㅎㅎㅎㅎㅎㅎㅎ미치 ㅋㅋ
아 BGM을 브금이라고 해요 ㅎㅎ 제가 가끔 음악 깔잖아요 ㅎ;;
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이구 미치 ㅋㅋ
그 간단한 것을 이리 ㅎㅎㅎㅎㅎㅎㅎ고마워요 오늘 또 배웠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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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간의 반목만 없었어도 참 잘 나가는 미권스가 되었을 것인데 안타깝네요 ㅠㅠ
그 간단한 진리를 미권스인들이 모른다는 것이 ..아니 알면서도 서로 반목을 하는 것이 더 안타깝고요.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기엔 수준들이 너무 ㅎㅎ그냥 그래요..........이 번 기회가 0앞으로 좋은 인연들도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되셨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 봅니다..키만투님 좋은 밤 되소서^^
그렇죠.....한편으론 이해를 하지만, 또 다른 면으로 본다면 안타까움이 크지요 ㅎㅎ늘 고마워요^^
에잉~보시면 아시다시피 좋은 사람은 아녀요 ㅎㅎ고마워요^^
너무 밝으셔서 미쳐 아픔까지 생각은 못했는데.... 인간적인 정치인 봉주 너무 좋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아립니다...정전의원님도 많이 아프셨다는걸 글로나마 보니 새삼 가슴이 아리네요...
저도,이 글 보고 오해가 많이 풀렸네요.
민국파땜에,자칫 사고도 칠뻔했구요.
오늘 봉하에서 명진스님 뵙고,경북 봉하로
갈까합니다.정의원 만나고,사과도 하고..
사과도 사고...
샛별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