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6개월차

[늑대의울음소리KG]

회사다닐때는 멀쩡했는데

집에만 있으면서 어제자로 코로나 확진됐네요

와이프는 저보고

집에서 애보라고 육아휴직 시켜놨더니

애도 보고 남편 병수발까지 들게 하냐고 뭐라하네요ㅋㅋ

컴퓨터방에 고립되서 편하기도하고

할것도 많긴한데

밖에서 딸 둘 목소리 들리니 나가서 같이 놀고싶네요ㅠ

[K-BryanT™]

저도 육아휴직 3개월 쓰고 곧 복직하는데 육휴기간동안 와이프 눈치 제법 봤습니다 ㅋㅋ 그래도 인생에 몇없는 방학기간이라 가족이랑 여행도 자주가고 하니 좋드라구요

[환영의 밀리아]

집에만 계셨으면 코로나는 아내나 아이들에게 옮아 왔을텐데요.. 아내분이 그런 말씀 하시는건 좀..

[늑대의울음소리KG]

가족중에 저만 감기걸려서 테스트하니 확진이네요ㅠ와이프랑 애둘은 걸린적도 없습니다

[데보라]

이런.. 집에만 계시다가 코로나 걸리시다니...

[늑대의울음소리KG]

뭐 다니긴 다녔죠 마트도 가고 키즈카페도 가고 놀이터도 가고..

[호나섹 장]

애들 재우고 친구랑 술 한잔 했던건 아니죠? ㅋㅋㅋ

[스포츠쪼아]

와 근데 님 저 말 듣고 안 서운하세요? 아무리 와이프라도 말을 저렇게 하면 듣는 입장에서 서운할거 같은데요. 아픈사람한테

[빵꾸똥꾸]

장난식으로 말씀 하셨겠죠 ㅋㅋ
저희도 그런 장난 많이 쳐요

[준쌤]

와 딸들 목소리들린다고 같이 놀고 싶으시다니...좋은 아빠시네요..전 아들들 목소리 들리면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는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