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ㅎ
시작이 끝이라고
어느새 오느른 1월이 끝나는 날~
낼은 2월이... 3월이 4월이,,,12월도 곧 오겠지요.
로터리를 돌아가면
항구거리가 나오고
항구의 0번지~
마도로스 박
에레나.
백년설(百年雪,1914~1980 경북 성주)이 1941년 부른 ‘마도로스 박’은 ‘이국의 항구에 물에 얼은 수박등’이라는 시적인 표현이 매우 인상적인 노래로 백년설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이 노래는
1962년 가수 남백송이 리바이벌 하였고,
1964년에 다시 오기택에 의해 불려졌다.
1964년 한국영화의 명작으로 동명의 영화에서 주제곡으로 쓰였으며 박노식, 도금봉, 이예춘 등의 기라성같은 배우들이 출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백년설(百年雪) - 마도로스 朴(Matroos Park)
1941
處女林처녀림 작사, 金敎聲김교성 작곡
박영호 작사 / 김교성 작곡, 1941
忘却의 港口에 무르녹은 수박등水珀燈
달빛 젖은 돛대에 마도로스 朴이다
節槪로 나눈사랑 오지랖에 넘칠때
손금을 바라보며 아~ 휘파람 분다
忘却의 埠頭에 늠실대는 꽃물결
곰방대를 물고선 마도로스 朴이다
웃으며 떠난 사랑 힘줄속에 스밀때
달력을 넘겨가며 아~ 휘파람 분다
닻줄을 감으며 흘러가는 港口냐
純情으로 가득한 마도로스 朴이다
파도를 넘어서면 水平線이 몇이냐
햇발에 파묻히며 아~ 휘파람 분다
*본명이 이창민(李昌民), 백년설(百年雪,1914~1980 경북성주): 1939년 '유랑극단'으로 데뷔, 대표곡: 나그네 설움ㆍ번지없는 주막(1940), 대지의 항구ㆍ만포선 길손(1941), 고향설(1942) 등, 1960년 가수 협회장 역임후 1978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으며 1950년대 '아내의 노래' 와 '한강' 을 불렀던 가수 심연옥 (1929~ 미국 거주)은 그의 부인.
*박영호(朴英鎬, 1911~1953 강원도 통천 ): 극작가 및 대중가요 작사가로 활동, 처녀림ㆍ김다인ㆍ불사조 등의 필명으로 짝사랑(고복수), 오빠는 풍각쟁이(박향림), 번지없는 주막(백년설), 연락선은 떠난다(장세정), 망향초 사랑ㆍ직녀성(백난아) 등 작사, 해방후 월북한 관계로 그의 대중가요 작사내용은 1950년대 반야월등 다른 작사가에 의해 대부분 개사(改詞).
*김교성(金敎聲: 1904-1961, 서울): 1930~40년대에 신인가수 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진방남(秦芳男)·백난아(白蘭兒)·박재홍(朴載弘) 등을 발굴....대표곡: 넋두리 20년ㆍ사막의 애상곡(진방남), 찔레꽃ㆍ직녀성(백난아), 자명고(自鳴鼓)사랑ㆍ울고 넘는 박달재(박재홍) 등.
마도로스 박 - 남백송1962
남백송 1962 마도로스 박 Matroos Park,
추미림 작사, 김교성 작곡
이국의 항구에 무르녹은 수박등
달빛 젖는 돛대에 마도로스 박이다
저섬을 돌아가면 수평천리 몇구비
기타를 퉁기면서 아~ 휘파람 분다
별뜨는 항구에 찰랑대는 꽃 물결
순정으로 가득찬 마도로스 박이다
저별을 바라보면 고향산천 그리워
향수를 날리며 아~ 휘파람 분다
닻줄을 감으며 떠나가는 이항구
곰방대를 물고선 마도로스 박이다
바다를 주름잡아 십리넘어 반평생
햇살에 파묻히며 아~ 휘파람 분다
남백송(본명: 김지환, 1935년 11월 1일~2015년 9월 30일)은 대한민국의 남성 원로 트로트 음악 가수 겸 작곡가이다. 예명은 밀양에 위치한 남천강의 남과 천연기념물인 백송을 합쳐 지었다고 한다. 초기 예명으로 김남욱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1935년 11월 1일 경상남도 밀양군 삼랑진면에서 태어났다. 1954년 밀양 출신의 작사가 유금춘과 밀양 출신의 작곡가 월견초가 콤비를 이루어 만든《무정 항구》를 통해 데뷔하였고,(아리랑 레코드 발매) 이후 도미도 레코드에서 전속 가수 활동을 하다가 가수 백년설의 노래를 리메이크하여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2000년대에는 가수 복수미와 듀엣을 이뤄 여러 음반을 발매하였고, 2009년에는 신곡 "아 인생"을 발표하였다. 참고로, 2014년 가요무대 집계에 따르면 가요무대 최다 출연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2015년 지병인 노환으로 별세하였다.
첫댓글 마도로스박?
멋진 이름입니다
파이프 입에 물고
연기를 날리면서 걸어가는 모습을 한 때에는 동경도 하곤 했지요
근데
마도로스박?
노래를 들어보니
전혀 아는바가 없으니..ㅎ
내가
무식하기 그지 없네요??
많이 배웁니다
오늘도
기분좋게 출발하십시요~^^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신을
너무 잘 아시는데
무얼 모르는 무식이라 하시나이카?
울 벼리님도
언제나 기분 좋으세요.ㅎ
마도로스 박... 이 글자에 턱~ 떠오르는 얼굴은 박노식 배우입니다.
박노식 배우께서 마도로스 복장으로 영화에 출현 한 것을 보았는데, 그 이미지가 지금도 남아 잇습니다.
어떤 때는 황해 배우께서도 마도로스 복장으로 나오기도 하여 이분 역시 연상도 되는군요.
당시 흔히 보지 못하는 복장에 파이프를 문 그 이미지들이 이국적이기까지 하였으니 말이죠.
노래를 부른 분들도 영화에 출연하셨던 분들도 모두 노래와 이미지만 남기고 모두 세상을 떠나셨으니..
인생의 허무함만 남은것 같습니다.
고인들은
모두 그림자만 남기고 가버리시니
인생은 그림자인가?
해가지면 사라지는
공허한 신기루~...
마도로스 박~!
한 때는
멋쟁이!!!
인생이 허상만 남기고 사라져버리는 것이라면
허무하기만 하겠습니까.
맞아요
세월이 유수같아라
오늘이 벌써 월말이라니...ㅉㅉ
아자아자 그래두
힘내자고요.
세월은
흔히
흐르는 물이니, 쏘아논 살이라고
너나 없이 타령했더이다.
눈 한번 깜짝했더니
가고 없는 번개불!
모쪼록
건강하세요.
돌고돌아 제자리 ㅎㅎ
너는 본디 흙이라
흙으로 돌아가리.
에휴~~
벌써 새해도 한달을 까묵었네요.
화살같은 세월.
저 위에 나열하신 님들도
한때는 날리던 님들이였건만
바람처럼 사라졌으니
인생이란 참 그렇네요 ㅠ
좋아요님,
2월에는 더 좋은 달 이길요~^^
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가는 인생이려니...........
유영이님도
더 알찬
건강한
행복한
2월~
더 마니 나댕겨 보세요.
봄기운 완연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