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m.news.nate.com/view/20230309n09053?mid=e02
이상용은 "우리 엄마가 나를 임신했는데, 아버지가 당시 백두산에 있었다. 엄마는 아빠를 보러 충남 부여군에서 백두산까지 열 달 동안 걸어갔다. 그런데 아버지가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렸길래 그대로 내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가 그 열 달 동안 뭘 먹었겠냐. 돼지 밥이나 얻어먹으며 끼니를 때워 나도 연약하게 태어났다. 그런데 외삼촌들이 회의하더니 '이놈은 살아도 평생 고생'이라며 나를 죽이자고 결론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상용에 따르면 외삼촌들은 이상용을 산 채로 토끼장 아래에 묻었다. 다만 당시 7살이던 이모가 몰래 이상용을 구해 산으로 도망치면서, 이상용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그후에도 고난은 계속됐다. 이상용은 "이모 덕에 구사일생으로 살았는데 엄마 젖이 없지 않냐. 동네 아줌마 260여명이 모여 번갈아 젖을 먹여줘 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첫댓글 세상이 키우셨네 대단하시다
살려준 이모도 그당시 어린이 7살...
남자는 싸튀에 살인미수고
여자는 살리려고 하고 어떻게 차이나게 다르지
하
7살도 애기인데…와 진짜….ㅠㅠ 저런남자새끼들은 지구에서 사라져야됨
아휴…
어휴어휴 아니 이모님이 7살인데 아이고ㅠㅠ 이분 나 군생활할때 우리부대 오셔서 강연하셨는데 당시 엄청 정정하셨음.. 나 그때 대대에 하나밖에 없는 여군이라고 용돈도 주셨는뎈ㅋㅋㅋ
생판 모르는 여자 260명은 애 하나 살리겠다고 젖 동냥주는데 피 이어진 외삼촌들은 조카를 생매장...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