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는 쿠스코 시내 중심가였고 화려하지는 않았으나 나름 잉카의 건축물 형태를 갖춘 무난한 호텔이였다.
고산증이라는 것이 움직이지 않고 숙소에 쉬고 있으면 호흡에 곤란이 올때도 있어 그때마다 느린 걸음으로
쿠스코의 아르마스광장에 나가 천천히배회하면 상태가 좀 나아졌다.
잠들때도 약간의 호흡곤란증세가 있었다. 머리가 띵해오면 타이네놀을 먹었다. 약간의 진통제 역활은 된다.
나같은 경우는 10년전 중국 옥룡설산 마왕패코스를 갔을때 3700고지에서 고산증세로 고생을 한번겪었고,
5년전 티벳 야딩갔을때 4600고지 진주해까지 등반한 경험이 있어 페루에서는 어느정도 체력조절이 가능했다.
한국을 떠난지 일주일 고산증으로 다 고생들하고 일행중 60대 남자는 호흡곤란으로 입원한 일도있고 아내되는
사람은 고산증으로 내내 쓰러져 있었다.
다행이도 쿠스코시내 중심가에 한국교포가 운영하는 사랑채라는 음식점이 있는데 가격대는 한국과 비슷하나
음식맛이 좋아 타국에서 때마다 맛있게 먹고 체력을 보충할수있었다.
휴대폰 등 소지품 도난 날치기 조심 귀가 아프게 듣는다. 쿠스코 페루땅은 도둑이 백주에 활개치는 치안은 아니다.
현지인들은 잉카 전통복장을하고 잉카의 옷가지 등을 파는 거리 호객은 많았으나 순박해서 남의 물건을 탐내고
그럴것 같지 않았다.
페루의 도심에는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로 경찰들이 쫙 깔려있었다.
농민 출신의 대통령을 도시출신 신세력들이 탄핵하고 정권을 잡았다는 이유인데 시위대의 데모는 격렬하나
원시적인 형태로 진행되는것 같았다.
시위대가 마추피추 등 중요관광지 길목에 돌을 쌓아 길을 막는 등 정권에 저항하여 마추피추관광은 언제 재기될지
아무도 알수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다.
세계적인 유적 마추비추를 볼 수없게 되었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나 상황이 그런걸 어떡 하겠나!
마추비추는 10일 후쯤 관광이 재개되었다는 말을 들었으나 그때 간 사람들은 비때문에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는
말들이 들렸다. 우리 일행은 꿩대신 닭이라는 속담처럼 쿠스코 주변 잉카시대 석축 유적지를 대체지로 관광하여
그런대로 위안은 되었고 쿠스코 주변에 산재한 유적지는 프리페스이용권(55000원정도)을 미리구입해야했고
페루의 도로는 한국의 현대차와 기아차가 달리고 여행지의 숙소마다 TV는 삼성과 엘지가 자리잡아 맘 뿌듯했으며
일행들도 삼성과 엘지 현대가 나라를 먹여살린다는 인식은 비슷했다.
ㅇ 잉카유적지 피삭 안내도
이런 유적지를 하루내내 전용 소형버스를 이용했다.
버스큐숀도 안좋고 비포장이 대부분인 이곳 페루는 특히 소형버스인 경우 앞쪽에 앉아야 한다.
배려 한다고 제일 뒷좌석에 앉았다가 몇일 동안 허리가 아파 움직이는데 애로가 있었다.
먼 곳에 여행와서 아프면 자기만 손해이니 폐가 안될정도만 남을 배려하면 된다.
자기 몸부터 생각해야되니 먼 곳에서 나이 많이 먹었다고 양보 배려 받을 거란 생각을 접어야한다.
쿠스코에서 잉카 석축유적지로 가는 길에서 가장 멋진 조망을 볼 수있었던 전망휴게소 ..
도로좌측으로 멋진 안데스 산과 계곡이 지겹지않다. 멀리 설산도 나타기도 하고 산아래 주거지도있다.
안데스산맥의 차가운 물이 흐르는 우루밤바강과 계곡 ... 여기도 3500고지 이상이다.
안데스의 골짜기
삭사이망 유적지에서
삭이사망 안데스 마을 어느 면소재지 정도 소도읍
소도읍을 가로 질러 흐르는 우루밤바강
어느 유적 - 잉카시대 궁궐터라고 설명
전통복장 식당 종업원
식사때 찾아와 연주하고 팁받아가는 악사들
잉카 노래와 칸소네 음악을 아주 신명나게 공연한다
이 곳 중산층 가정
쿠스코 잉카유적들
잉카시대 석축 ㅡ 중앙 유명한 12각돌
연주
쿠스코 사설박물관 - 잉카 전통 유물이 없어 아쉽다.
퓨마형상으로 석축한 곳을 설명하고있다.
시장 옷가게 진열 물품 - 잉카인들의 상징물건인가
12각 돌
박물관 유물들
박물관 유물들
원주민 - 사진모델료 내라고 한다
스페인 침략시대 건축 성당
아르마스광장은 잉카인의 유적보다는
침략자 스페인시대 흔적들이 대부분이다. 산꼭대기까지
빽빽하게 자리잡은 붉은 벽돌집들이 그것인데 잉카인의 전통가옥이 저랬을리없다.
아르마스 광장에서 빙둘러보면 산비탈까지 벽돌집이 따닥따닥 자리잡았다.
색깔만 다르지 우리고장 수정산밑에 산복도로 집들과 흡사하다.
아파트가 우후죽순처럼 삐쭉삐쭉 하다면 무슨 정취가 있들까...
침략자들이라...
우리 위정자들의 논리라면 오래된 성당이고 교회 기타 이것 저것들을 다부수고 그자리를 깨끗이정리 하던지
조상의 과거를 재현해야될것이나..
침략받은 역사도 역사라는 말이있으니 역사의 교훈으로 남길건 남겼다면 어떨까 이런생각도 들었다.
지금 야당과 일부 단체들 한일관계에서 과거 핍박받은 역사만 자꾸 끄집어 내어 미래지향적인 관계
를 어지럽게 하는 행태는 지양해야한다.
부끄러운 역사를 우리조상들이 자초한 측면도 무시 할수없다.
우리 스스로 잘 못된거 반성하여 극일 할 생각은 안하고, 죽일놈 살릴놈 스스로 양쪽으로 갈라져 핍박받은
과거사 타령만 하면 무엇하리요.
지금 wbo 야구를 보면서 일본선수가 기본기실력을 키워올때 한국야구 선수는 거품만 잔뜩 키워온 결과가
어떻게 되었나. 극일은 우리가 일본을 월등히 앞지르고 난뒤에 해도된다.
아르마스 광장 - 큰 광장을 아르마스 광장이라고 통용한다던가?
현지 관광경찰 - 밝게 모델이 되어 준다
인카시대 석축에 스페인식 주거
쿠스코 시내 언덕 전망대
쿠스코 시내
토요일이라 큰 성당에서 무슨 행사가 있어쓴지 군악대들이 동원되었더라
쿠스코시내 재래시장 - 가격이 저렴하다
안데스산맥이 가로 막아서 그런지 수시로 비왔다가 개었다가 했다.
한전에 다녔다던 이명조 가족과 일행여성
비탈길 구멍가게
나름 멋을낸 주택들